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20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 인구감소에 대한 서구청의 대책 수립 마련 요청을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지반침하나 건물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 민원 및 지상의 차로 차단, 노면 굴곡으로 인한 교통혼잡 및 차량파손과 더불어 인근 상가의 경우 고객의 접근 차단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눈물 짓고 있다며, 하루 속히 피해 민원 해결과 함께 차로 회복과 포장, 상가 진출입로 확보가 되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백 의원은 작년 10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서구의 합계출산율, 인구정책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지만, 이에 대한 서구청의 달라진 모습은 보기 어렵다며, 서구는 2020년~2023년 광주 5개구 합계출산율 중 최하위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서구 인구가 2014년 31만 명에서 2020년 29만 6천 명, 22년에는 28만 7천 명으로 10년 전 대비 서구 인구가 10% 이상 감소하고 있다며, 청·장년과 외국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 중인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방문 격려에 나섰다. 시체육회는 지난 18~19일 문종민 시체육회 부회장 등 임원 5명이 직접 강원도 평창을 방문해 대회출전 중인 스키(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임원진은 지난해 깜짝 동메달을 선사했던 스키(크로스컨트리) 남자대학부 선수들에게 올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광주 정신을 보여달라며 응원했고, 모든 선수단이 부상없이 대회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향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최수린(광주교대 1년)은 무주와 평창을 오가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실업팀 선수들의 벽에 막혀 아쉬운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 최수린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바이애슬론을 시작해 토리노 동계U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시체육회는 내년 동계체전 성적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 상비군 김상윤, 정서영을 광주 소재 대학교 입학을 계획하는 등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불출전한 알파인 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광주시스키협회와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가칭 ‘광산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더 나은 복지 체계라는 시민 요구와 필요성에도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과 복지 현장 종사자 모두가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복지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지역복지 현안을 분석하고, 여러 차례 소통‧협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 복지 종사자, 의회,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오랜 과제를 공론화하고, 본격적으로 풀어보고자 한 광산구 노력에 사회복지 전문가들도 지역 특성과 수요자 욕구에 맞춰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복지재단 필요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광산구는 현장의 목소리와 의견을 존중해 내부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재단 설립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광산구의회에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복지재단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안’ 철회를 요청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시민 실천 운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G-패스, 청춘빛포차광장 개방, 광천권역 교통대책 등으로 ‘대자보 도시’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발맞춰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 번영을 위한 도시정책 방향을 적극 알려 시민 참여와 관심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자보도시 광주 추진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대자보도시 광주 추진전담팀’은 ‘대자보 도시 광주’의 정책을 추진‧실행하는 총괄기구로, 광주시, 광주교통공사·광주연구원·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광주교통문화연수원 등 공공기관, 5개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첫 전담팀 회의에서는 대자보 도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교통정책 방향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G-유니콘’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G-유니콘 기업 5개사는 신규 고용 22명, 매출액 63억1600만원, 지식재산권 32건 출원·등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니트’는 미국 법인 설립 등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고스트패스’는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G-유니콘 기업’ 1~2기 10개사 대표와 엔젤투자자, 5개 투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해 ‘G-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에니트, ㈜고스트패스, ㈜잰153바이오텍, ㈜클라우드스톤, ㈜팜팜 등 5개사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해 엔젤투자와 연계될 수 있도록 모색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이들 기업 5곳을 ‘G-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 지원, 국내외 전시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일본 오사카 한국교육원으로부터 한·일 교육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오사카 한국교육원은 교육부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오사카에 설치한 공공기관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재외 한국교육원과 연계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한국어 세계화 교육지원 및 수업 교류, 연구 활동 공유, 온라인 국제교류 등을 전개했다. 또 광주지역 9개 학교 학생들이 한·일 공동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770개의 작품을 제작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등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왔다. 올해는 오사카 한국교육원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8일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 ‘한일 학생 공동 작품전’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일본, 우즈베키스탄, 호주, 독일 등과 함께하는 한국어 기반 교과 연계 국제교류, 찾아가는 자기주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탄소 배출 없는 그린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오는 21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은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북구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구청장, 지역의원, 환경단체, 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비전 선포식 행사는 ▲북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 ▲지구 지키기 서약식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27개 동별 탄소중립 마을행동계획 전시와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및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동반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린도시 북구 조성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인 상태를 뜻하는 말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를 위해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북구는 속도감 있는 탄소 배출 감축을 통해 정부보다 5년 이른 2045년에 탄소중립 도시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MZ공무원들의 톡톡 튀는 혁신 아이디어가 공직사회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서구는 20일 이들의 바람대로 사무실 밖 열린 공간인 ‘스마트 큐브’를 선보였다. 스마트 큐브는 서구청 2층에 마련된 6인실 독립 공간으로, 각종 회의나 개인 사무, 연구 활동 등 서구청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서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 내 산소 발생기와 환풍기, 방염 흡음재 설치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스마트 큐브는 지난해 서구가 소통과 배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MZ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한 결과물이라 의미가 특별하다. 서구의 한 공무원은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긴장을 풀고 편하게 대화하다 보면 창의적 생각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 같다”며 “스마트 큐브를 시작으로 직장 내 이런 공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펀온워크에서는 이 외에도 ▲신규 공무원을 위한 공직생활 매뉴얼, 사무용품, 업무일지 등이 담긴 ‘웰컴키트’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2일 광주천 일대 5.2㎞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천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후 2시 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구의 고액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장에서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함께 걸으면서 이웃을 돌보는 서구만의 따뜻한 연대 행사다”며 “가족, 친구, 연인 등 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학교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진단서를 발급받은 구민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10점 이상) 우울 증상이 확인된 구민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차등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 대상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도 신청하면 된다.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즘처럼 마음이 힘든 시기에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심리상담 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이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치매 환자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Aging In Place) 욕구가 상승함에 따라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치매 안심마을 돋보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구는 치매 예방과 관리, 마을 중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월별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과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로 더 가까이 더 촘촘히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동 치매 검진과 치매 검진비 지원을 확대하고 정상군,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관리로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관내 8개 동의 치매 안심마을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치매 극복 선도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첫째 주 일요일마다 금남로에서 ‘2025년 금남로 차 없는 거리(이하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광주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를 시민의 휴식처로 환원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사람·자연·지구’의 친환경 도시의 미래가치를 구현하고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자·보 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꾀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5차로 도로(폭 30m) 구간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12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7·8월에는 물과 관련된 행사를 별도 추진하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차 없는 거리 대표 슬로건은 사투리와 ‘걷기’라는 메시지가 어우러진 ‘걷자잉(ing)’이다. 이 안에 ‘찍어잉’, ‘쉬자잉’, ‘줄여잉’, ‘놀자잉’ 등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