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3일 화순 천운농협(조합장 김준호)과 신안 임자농협(조합장 진완산)이 화순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기탁식을 통해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김준호 천운농협 조합장, 진완산 임자농협 조합장, 최우영 농협 화순군지부장, 박미선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단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양 농협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300만 원씩을 상대 지역에 기부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천운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실천과 모범적인 참여 사례로 주목받았다. 천운농협 김준호 조합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자농협 진완산 조합장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부터 지적재조사 경계 협의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장성군 민원봉사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이 공동 시행 중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22일 서삼면 송현지구(송현리, 해평마을 일원)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7개 사업지구 내 마을회관 등에서 현장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해 토지의 현실 경계를 확인하고, 경계설정 협의도 진행한다. 협의 시에는 드론 항공영상과 현황경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조사·판단한다. 장성군은 사전경계협의가 완료되면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해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조서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장성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로 전화하면 된다. 장성군 민원봉사과 방문 상담도 가능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방서는 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마을 기반 생산 전기로 이익을 거두는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을 비롯해 불평등 완화, 인구 구조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까지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분야별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지난 6월에 1차 심사를 실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159곳에서 응모한 401개 사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2차 본대회에 진출할 사례 191개를 선정했다. 본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현장 발표 후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남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쳤고, 신효천마을의 마이크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폭우 피해 주민을 돕는 연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 주민들은 24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3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송정1동 사회단체, 주민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영철 송정1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장은 “지역 주민이 십시일반 모아준 기부금이 수해로 고통을 겪은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대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장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광산구협의회(회장 이은희)는 지난 23일 본량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이동 세탁 차량을 운영하며 침수 피해 주민에게 무료 세탁‧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도 지난 19~20일 큰 피해가 발생한 본량동 주택 3세대를 찾아 청소를 지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집중호우로 광산구 곳곳이 큰 피해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요소 제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대형화재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기초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점검 ▲비상구 폐쇄 및 피난 장애 요소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컨설팅 ▲벌 쏘임, 탈진,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요령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가우도 짚트랙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예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달 23일 금천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금천지역아동센터, 오계지역아동센터, 노안지역아동센터, 왕곡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각 센터당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스마트미디어 예방 교육, 자살예방 교육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및 정서적인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중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자가조절 능력 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실내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 안전요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나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시민 14명이 참여했다. 교육대상자는 시에서 실시한 사전 수영평가를 통과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됐으며, 2일간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첫날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 위기 대응 절차, 응급 및 구조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으며 둘쨋날 실기 교육에서는 구조영법 및 잠수 등 실제 구조방법을 실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교육은 인명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발급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교육 참석자에게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영장 안전교육이 쾌적하고 안전한 나주 실내수영장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생산업체인 ㈜진설초해(대표 정다현)는 지난 23일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주지역 낙농가의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나주시에 1천만 원 상당의 사료첨가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정다현 ㈜진설초해 대표, 낙농협회 나주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잇따른 폭우와 폭염으로 가축들의 스트레스가 심화된 축산농가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나주시 관내 80호 낙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진설초해의 대표 제품인 ‘알파업’(10kg, 90포)과 ‘리퀴드케어’(100ml, 100병)로, ‘알파업’은 가축의 소화 촉진, 면역강화,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사료첨가제이며 ‘리퀴드케어’는 장내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액상 보조사료다. 정다현 대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낙농협회 나주시지부 김선봉 부회장은 “연이은 재해로 지친 낙농가를 대신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문화예술 정보 접근성과 소통 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에 나섰다.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고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소통 창구이자 문화예술 정보의 중심 플랫폼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설은 디지털 기반의 열린 문화행정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문화예술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참여 유도 기능까지 두루 갖췄다. 누리집에는 재단의 설립 목적과 비전, 조직 현황 등 기본 정보부터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 소개, 대관 안내, 소식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아트커넥트’ 코너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협력과 창작을 지원하는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코너는 향후 운영 방안 확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문화캘린더 기능을 통해 재단이 주관하는 공연, 전시, 교육 등의 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워터파크, DJ 공연, 푸드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여름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해 남평구교 아래 공간을 도심형 피서지로 탈바꿈시키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아이들의 여름방학 추억을 채워줄 물놀이 공간과 세대 간 어울림을 도모하는 문화공연 등 남평만의 여름 특색을 담아냈다. 축제는 8월 1일 오전 9시 개장을 시작으로 대형 물놀이 풀장 3개,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운영하며 차광막 등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 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매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야외 DJ 공연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식히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남평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남평 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벽돌공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피해 노동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긴급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동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산업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감독 권한은 고용노동부와 국가인권위원회 소관이지만 시는 이 같은 인권침해 사례가 나주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또 다른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사업장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우선 노사민정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인권보호 대책을 논의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과 인권 매뉴얼 도입 등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