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길라잡이 역할을 한 평화 도슨트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평가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7일 “2024년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회를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며 “평화 도슨트 활동가와 통일교육 분야 전문가 등 35명 가량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도슨트로 활동한 주민 서현미씨가 지난 1년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 기록과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 가량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서씨의 강의 내용과 수업 운영 정보를 공유한 뒤 올해 개인별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와 내년도 운영 방안에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화 도슨트들은 그동안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미래 변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면서 남북 교류 및 한반도 평화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 왔다”면서 “한해 평가를 내실 있게 진행해 평화 전도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구청에서 추진한 각종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남구는 26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면서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최고의 정책을 직접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2024년 구정혁신 및 적극행정 선정을 위한 주민 엠보팅이 이날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주민 투표는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모바일 앱인 남구 엠보팅에 가입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본인이 생각하는 최우수 정책을 분야별로 3개씩 선택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1차 사전 심사를 통과한 16개 정책으로, 분야별 정책은 8개씩이다. 구정혁신 분야 정책은 종량제 물품 인터넷 주문과 느린 학습자 마음 돌보기, 임산부 직원 배려 안내 표지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 모금, 인문학 연극 공연, 공직자 맞춤형 원데이클래스 추진, 세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복지시설 거주 아동에 대한 인권 점검이 12월 초까지 관내 3곳 시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구청 담당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이 각 시설을 방문, 아이들의 인권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이 점검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조사와 함께 모바일 설문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내에서 아동 학대 발생 여부를 비롯해 보호아동에 대한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치료 및 약물 관리, 아동과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여부 등 13가지이다. 남구는 시설에서 중대 사항을 위반해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이 발견되면 즉각 관련 법에 따라 사법 조치 및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또 아이들이 시설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개선과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취약계층 주민 삶의 질 향상 공로로 우수정책에 선정됐다. 남구는 25일 “이번 경진대회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이 복지 분야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2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복지 분야 우수모델의 성과를 확인하고, 전국 각지에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각종 사례는 392개에 달하며, 행안부는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우수정책을 16개로 압축했다.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경진대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전화 한통으로 맞춤형 통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22일 “관내 장애인이 경제 활동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자아 만족감을 키울 수 있도록 내년에 장애인 일자리 254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한해 관내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일자리는 사업 유형에 따라 일반형 80개와 복지형 124개, 특화형 50개이다. 일반형과 복지형은 구청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하며, 특화형은 민간 위탁 수행기관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과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등지에서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맡는다. 주 5일 40시간과 20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및 시간제 일자리는 각각 45개와 35개이다. 복지형 일자리는 124개로, 1주일에 14시간씩 한달간 56시간을 일하는 자리이다. 주로 우편물 분류를 비롯해 환경 정리,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 인식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일반형과 복지형 일자리 참여 조건은 관내에 주민 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 가운데 사업수행이 가능한 장애인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갑진년 한해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장애인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의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행복그린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남구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에 소속된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공연을 통해 22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문화예술단을 지원하고 있는 남구청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후원에 나선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및 ㈜에이앤제이 지원으로 열린다. 첫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거주 장애인 및 시설‧단체 관계자, 주민 등 수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문화예술단 소속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무대에서 120여분 동안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해 알라딘 주제곡, 바람의 노래, 별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내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 및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어르신 등이 겨울철 혹독한 추위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과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파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 대책이 이번 주부터 구청 내 4개 부서별로 서둘러 진행된다.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안전총괄과에서는 예산 4,200만원을 투입해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목도리를 대량 주문한 상태다. 해당 목도리는 다음달 초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주민 2,800명에게 제공된다. 보건소 건강생활지원과는 지난 18일부터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하며 저체온증과 동상 예방에 효과적인 장갑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내년 2월말까지 한파 대비 건강관리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 건강관리 서비스 및 한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과에서는 예산 3,560만원을 들여 복지시설 이용 아이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 건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건축 공사장과 해체 공사장을 일제 점검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동절기 공사장 지도점검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건축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 6곳과 해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공사장 1곳이다. 남구는 각각의 점검반을 구성해 겨울철 대비 사항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건축 공사장은 폭설로 인한 가설 구조물의 붕괴 또는 변형 예상 부분과 결빙 구간 미끄러짐 조치, 토석 붕괴 및 낙하물 발생 우려 장소에 대한 대책 등이다. 또 비탈면 상태와 장비·자재 등 기타 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해체 공사장의 점검 내용은 지침에 따른 작업 진행 절차 준수 및 감리자 상주 여부, 구조 안전성, 폐기물 처리 과정 등이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관계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저해되는 요소에 대해서도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4년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성과 평가에서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사업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차원에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보인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10개 가운데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까지 심뇌혈관 질환이 주요 원인의 4개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이번 성과평가의 지표는 만성질환자 등록‧관리를 비롯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 합병증 예방관리 실적까지 포괄적으로 반영했다. 남구는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경로당 등지에서 찾아가는 무료 검진관을 8차례 운영하며 주민 1,01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집중 관리에 나서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및 적극적인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각 증상이 없는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까지 유도한 점이 호평받았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교육 분야 이슈를 다루는 포럼을 개최한다. 남구는 18일 “2025년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육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학부모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 주제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학교 교육의 변화’이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0명이 참여하며, 김아진 광주시교육청 미래교육기획과 장학관과 디지털 선도학교인 영천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문지희 교사가 강단에 오른다. 김아진 장학관은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디지털 교육이 가져오는 교실의 변화 모습과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핵심적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개념 기반의 탐구 학습과 데이터 기반 학습 경로, 적응형 학습 시스템 및 가상‧증강 현실 학습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문지희 교사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AI 코스웨어는 인공지능과 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창의력 증진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지역 내 공방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오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도서관 체험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간 4가지 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29일에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수제 도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또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 사이에는 각각 성인 및 7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와 디폼 블록 트리 만들기 키트 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성인과 어린이 3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받는다. 도서관 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17개동에서 활동 중인 7979 봉사단이 봉사 활동의 구심점인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접수된 각종 민원과 마을 단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동시에 해결하는 이원화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마을별 봉사단은 거주지 중심의 봉사 활동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17개동에서 7979 봉사단원으로 활약하는 주민은 1,086명에 달한다. 전체 구성원의 5% 가량은 전기와 가스, 수도 수리 등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이며, 나머지 95%는 봉사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두고 순수한 마음에서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7979 봉사단을 두 갈래 체계로 운영하게 된 이유는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그동안 7979 봉사단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각종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