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관리원의 업무강도를 낮추고, 쓰레기 수거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인력 및 차량을 대폭 늘렸다. 남구는 15일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력 27명을 충원하고, 청소 차량도 10대 증차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원과 청소 차량을 늘린 이유는 올해 2월에 열린 광주 5개 자치구 및 각 자치구 가정청소환경관리노동조합간 간담회에서 도로교통법상 위반 사항인 청소 차량 발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노동조합에서 요구하면서부터다. 현행법에서는 다리 절단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발판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업무 효율성보다는 환경관리원의 안전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내 청소 차량의 모든 발판을 제거했다. 이로써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발판이 사라진 뒤 환경관리원의 피로도 및 업무강도가 오히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복병을 만났다. 남구는 사실 확인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연구용역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민원 현장을 방문,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관련해 근심거리가 있는 교장 선생님들의 고충 해소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송암동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1동 주월중학교 앞을 연달아 찾아 ‘민선 8기 제13차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했다. 민원현장 확인의 날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숙원 및 현안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7기 때부터 현재까지 매월 1~2차례씩 관내 주요 민원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은 민선 8기 들어 13번째이다. 김병내 구청장이 관내 일선 학교 앞의 민원현장을 직접 챙긴 배경은 지난 4월에 남구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관내 학교장 간담회에서 학교 주변 문제 해소를 위해 구청 간부 공무원과 관내 학교 사이에 1대 1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남구는 관내 초·중·고 57개 학교와 1대 1 전담 결연을 한 뒤 그동안 송원여상을 비롯해 송원중학교와 주월중학교 등 관내 학교로부터 건의사항 110건을 접수, 이 가운데 56건을 처리하는 등 학교 주변 민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국내 경기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에 따른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고액 체납자별 징수 전담제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지속적인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내수 경제 부진 및 부동산 거래가 감소하면서 지방세수 결손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지방세입금 확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로 밝혔다. 국내 경기와 부동산 거래 감소 영향으로 재산세를 비롯해 주민세와 취득세,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에 해당하는 세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우선 오는 12월 31일까지 체납세 해소를 위해 지방세 10만원 이상을 체납한 1만1,462명에 대해 징수 전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세무1·2과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1인당 고액 체납자 220여 명을 특별 관리함으로써 결손이 발생한 지방세입금을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남구는 전화 및 사업장과 주소지 방문을 통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를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자동차와 부동산, 예금 등의 재산을 조사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사람에 대해서도 자동차 상시 영치기동반을 상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 중인 빈대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 점검 및 확산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3일 “최근 국내 일부시설에서 발생한 빈대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국민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빈대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방제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숙박업과 목욕장업 등 관내 공중위생영업소 67개소이다. 남구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해당 영업소를 대상으로 매일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빈대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집중 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매월 1회 이상 영업장 소독 실시 여부를 비롯해 숙박업소 객실 이용 후 침구류 및 수건 세탁 여부, 목욕장 탈의실 옷장 및 목욕실 등을 대상으로 매일 1회 이상 청소 여부 등도 꼼꼼하게 체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특별 위생점검을 진행하면서 각 영업소에 질병청에서 제작한 빈대 정보집 책자를 배부해 빈대 발생시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빈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통학로 주변에서 간접흡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을 연달아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고시하며 아동, 청소년 건강 보호에 나섰다. 남구는 10일 “청소년 흡연 유해환경 개선 및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2곳을 신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 운영한다”며 “내년 초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학교 주변 금연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된 통학로는 주월1동 선명학교 통학로 일부 218m 구간과 방림2동 방림초등학교 통학로 일부 344m 구간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 및 학교 주변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곳을 신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신규 금연구역 거리인 방림 초등학교 주변에는 통학로와 스쿨존 펜스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스티커 및 학교 벽면과 인도 주변에도 금연구역 안내판이 설치됐다. 또 선명학교 통학로 주변에는 이달 중으로 금연구역 노면 표지 등 흡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곳에는 통학로와 스쿨존 펜스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 상태이며, 학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미디어월 운영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및 미디어월 실감 콘텐츠 중 하나인 백운 호랑이에 대한 새 이름 공모를 동시에 진행한다. 남구는 9일 “관내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도모하고, 백운광장 미디어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백운광장 미디어월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네이버폼 방식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미디어월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5가지 큰 틀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의견을 묻는 20개 질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조사의 핵심인 백운광장 미디어월 관람에 대한 만족도는 관람 방법을 비롯해 관람 횟수,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 등 9가지 세부 사항을 조사하며, 미디어월의 백운광장 활성화 기여 여부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또 가족사랑 회복의 시간에 대한 참여 의향과 남구청사 외벽을 통해 송출하는 미디어파사드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이번 설문조사에는 백운광장 미디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다가오는 주말에 광주 남구에서 배움을 통해 익힌 다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가 ‘즐거운 배움의 길, 행복한 남구로(路)!’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광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에 관한 모든 결과물을 보여주는 축제로,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평생학습으로 얻은 즐거움을 비롯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평생학습의 가치 등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방침이다. 올해 축제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을 비롯해 단체, 동아리,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공동체가 참여한다. 함께 배우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9회 남구 평생학습 축제는 송원초등학교 소리모아 합창단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의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식전 공연 뒤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글짓기 대회 수상자와 평생학습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후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쉰살 넘어 공부해보니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게 공부이고, 행복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도, 친구의 마음도 알아가면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거든요”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 중순과 12월 초에 열리는 작가 초청 특별강연을 통해 이색적인 만남을 갖고자 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7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이곳 도서관에서 강원국 작가의 ‘진짜공부’ 특별강연이 열린다. 강원국 작가는 KBS 대화의 희열을 비롯해 공중파 라디오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을 진행할 만큼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작가이다. 그는 이번 특강을 통해 쉰살 넘어 공부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쓸모없는 공부와 재미없는 공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배워서 남 주는 공부와 나를 찾아가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것을 설파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주민이며, 지난 6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 중이다. 오는 12월 9일에는 7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가 열린다. 이날 초대 손님은 김지영 작가로,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와 ‘똥 도둑을 잡아라’ 등 다수의 책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도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락 제조·배달업체를 공개모집한다. 남구는 7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을 성실하게 수행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관내 18세 미만 아이들에게 1년간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지원대상은 5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내년 한해 매일 해당 가정의 아이 또는 가족에게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현재 사업장 소재지가 광주광역시이면서 최근 2년 이내에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사유로 불이익 처분 전력이 없어야 한다. 또 영양사를 고용하고 식단표 작성 및 급식대상자 관리, 도시락 제조 및 배송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일체의 제반 시설과 인력을 갖춘 업체이다. 남구는 성실한 수행업체 모집을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사전 고시공고했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신청서는 반드시 남구청 8층 아동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수행 업체 선정은 오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024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구청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수험생 응원에 나설 방침이다. 남구는 6일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수험생을 응원해 주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을 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남구 카카오톡 채널인 ‘광주 남구이야기’를 추가해 인증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응모하면 된다. 남구는 무작위로 30명을 선발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6일 남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참여방법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13일께부터 남구청 유튜브 채널인 ‘남구TV’를 통해 그동안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이 책으로 소통하며 축제를 즐기는 10번째 북 페스티벌이 오는 주말에 성대한 막을 올린다. 남구는 6일 “책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북 페스티벌 주제는 ‘책마실, 행복짓기’로 축제장 주변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본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능기부 무대인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이들은 이날 본무대에서 약 30분간 사물놀이를 비롯해 웅변과 태권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식전행사 뒤에는 개막식이 펼쳐진다. 독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 지난달에 실시한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본무대 주변에서는 체험부스를 비롯해 인형극 관람, 전시 등 9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독서문화 체험부스에는 총 18개 부스가 설치된다. 한국독서북아트협회를 비롯해 지역 서점, 관내 작은도서관과 구립도서관,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미리네 독서연구회, 남구 가족센터 및 청소년진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효천지구 주민들의 쉼터인 노대 물빛근린공원에 둥근달 조형물 설치 등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3일 “물빛근린공원 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건전한 야간 공원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 완료 후 달라진 물빛근린공원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물빛근린공원에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한 배경은 최근 공원 이용시 산책로가 어두워 불안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호수 내 데크 산책로에 라인 조명과 경관조명, 달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 주민과 주변 상가 이용자들에게 야간에도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주요 시설물은 둥근 달 형태의 달 조형물과 포토존, 난간 야간 조명 등이다. 달 조형물의 경우 약 5m 이상의 크기로, 호수 중앙에 설치될 예정이다. 달 조형물이 산책로보다 낮은 수면에 설치되기 때문에 조망 높이를 고려해 달 조형물의 크기를 선정한 것이다. 포토존 경관 조명도 노대 물빛근린공원 곳곳에 세워진다. 호수 앞 데크 무대에는 호수 중앙의 대형 달 조형물과 어울리는 기타 조형물 및 LED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