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10주년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ACC는 10주년을 앞둔 지난해 5~9월 문화체육관광부, ACC, ACC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ACC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96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내일의 아시아, ACC가 그리다’가 최종 선정됐다. 새 슬로건은 ACC가 아시아 전통과 현대문화를 적극적으로 융합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ACC를 매개로 문화예술의 변화와 발전을 통해 아시아의 내일이 밝아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을 앞세운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5월에는 복합전시1관에서 미디어아트와 신체운동, 놀이를 융합한 ‘ACC 미래운동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ACC는 지난해 5월 일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와 융·복합 콘텐츠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민 참여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이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ACC 미래운동회’는 예술기술을 활용한 ‘땅따먹기’, ‘AI 무궁화 꽃이 피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행사, 고싸움놀이축제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28일 나전칠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30일 다식 만들기 체험 등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기획전시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과 연계해 연날리기 체험, 복주머니 미션 행사 등을 마련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설맞이 특별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28일과 30일 제기차기·투호·딱지치기·윷놀이·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심을 자극하는 관람객 참여형 비눗방울 공연과 모래마술쇼 등 눈이 즐거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선물을 주는 ‘새해소망한마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 연휴기간에는 ACC 창·제작공연 등 우수 공연을 A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를 환급받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9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에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수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게 된다. 단, 1인당 농축산물은 2만원, 수산물은 2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농축산물 환급행사는 대인시장,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말바우시장, 우산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수산물 환급행사는 남광주시장연합, 양동전통시장연합, 무등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시장,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등 6곳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구매 금액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환급받는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 진행하는 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2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와 2월 13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글로벌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으로, 오는 3월 17일부터 2기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GCC사관학교 2기 개강에 앞서 예비 교육생을 대상으로 GCC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콘텐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GCC사관학교 소개 및 1기 성과 공유, △콘텐츠 분야 명사 특강, △교육과정 및 신청방법 안내, △현장 Q&A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2월 4일 서울 설명회에서는 인기 웹툰‘실질객관동화’,‘조선왕조실톡’의 작가 “무적핑크”가, 2월 13일 광주 설명회에서는 인기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작가 “이종범”과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디스트릭트홀링스’의 대표 “이성호”가 명사로 초청되어 웹툰 창작자의 마음가짐과 실감콘텐츠 프로덕션 및 콘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 임직원들은 18일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 시장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장보기 행사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6일 서구 상무역에서 도시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소비 촉진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홍보하는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광주 콘텐츠 기업의 라이선스 굿즈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을 지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GICON은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했다. 2025년에는 자매결연기관인 바오로빌 중증장애 여성복지시설에 광주 콘텐츠 기업의 굿즈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콘텐츠 산업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환아들에게 광주 콘텐츠 기업의 라이선스 굿즈를 전달하며 따뜻한 성탄절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이 육성한 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창작물을 알리고, 지역 콘텐츠 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창작물이 단순히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GICON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이 가진 창의성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아시아 문화예술 가치를 창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ACC는 개관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수 1,9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는 개관 이래 최초로 한 해 방문객 수가 3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동시대 문화예술발전소로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국가기관으로 개관한 ACC는 2022년 아시아문화원과의 통합을 계기로 사업과 조직을 대폭 개선해 세계 수준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을 향한 질적 성장을 이뤘다. 그동안 실험적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 아시아 문화 조사·연구·교류의 중심지,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열린 전당, 지역사회 기여 등에 매진했다. 또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 사랑방, 문화발전소로 오롯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턱 낮추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합전시 1~6관에 아시아 동시대 주제 관련 체험형 융·복합 현대미술 전시를 열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관람객 이해를 높이며 보다 많은 관객과 소통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열린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지음’ 전시가 개관 이후 최초로 각 관람객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지오스쿨 겨울학기’를 오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2기로 나눠 운영한다. 지오스쿨은 지질공원, 지질시대, 화산, 공룡, 우리동네 형성사 등 지질학 전반을 닷새동안 심화학습으로 진행하는 방학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론 위주의 수업에 실험수업 등 활동형 수업을 함께 구성,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에는 지오스쿨에 참여하고 싶지만 5일 모두 참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질시대와 지진 등 인기 3개 과목을 1일 1개씩 배울 수 있는 ‘지오스쿨 쇼츠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오스쿨은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에 위치한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광주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20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정신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2016년부터 시작한 지오스쿨은 전국 지질공원 중 최초 정규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돼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유산인 무등산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년 총 262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과 입찰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GICON은 민선8기 기간 동안 매년 꾸준히 진흥원의 연간 지원사업, 입찰공고를 실제 사업공고보다 이른 1월에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정보공개는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관련 사업을 미리 검토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전 정보공개 된 지원사업 분야와 입찰정보는 총 118건으로, 지원사업 관련 정보공개는 54건, 약 140억 원 규모이며, 입찰정보는 64건, 약 122억 원 규모에 달한다. 지원사업 정보에는 주요 지원 분야, 대상, 규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입찰정보는 과업 기간, 사업 예산, 참가 자격, 입찰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이경주 원장은 “지원사업과 입찰정보 공개는 단순히 행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와 자치구, 경제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기관 결의대회’를 연다. 경제계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모든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칭)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지역 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조달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광주은행‧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소상공인연합회‧광주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산업계 등 60여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제 관련 모든 기관‧단체들이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일자리 창출 ▲투자 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13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ACC 누리집을 통해 ‘ACC 시즌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ACC 시즌 예술인’은 ACC가 연간 예술극장과 함께할 예술인을 선정해 공연 출연뿐만 아니라 창작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CC는 시즌 예술인 제도를 통해 제작극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ACC 시즌 예술인은 총 15명 내외의 규모로 운영하며 1차와 2차로 나눠 대상을 선정한다. 1차 모집에서는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 공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등 3개 분야 7명을 선정하며 추후 2차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의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국적 및 거주지, 전공 및 경력에 관한 제한은 없다. 특히 지역 공연예술 발전 및 지역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광주전남지역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실연 심사로 진행하며 실연 심사는 분야별·작품별로 요구되는 기량을 개별의 방법으로 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13일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2011년 ‘문화의 나무를 키우는 농부가 되겠다’라는 다짐으로 출범한 재단은 지난해 5월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내실 있는 변화를 일구어 가고 있다. 2024년 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에 맞춰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93.4%) 달성과 기관 경영평가 A등급의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까지 공모 선정을 끝마쳐 올해 1월부터 사업 수행이 가능하게 제도를 개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예산도 33억 5천만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억 9천만 원이 증액되었다. 호남 최대 미술시장 ‘광주아트페어’는 12년 만에 재단이 주관하여 갤러리 96곳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라는 호평을 받았다. 일제 강제동원 근로정신대 피해자를 다룬 한일 합작연극 봉선화Ⅲ 공연을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공동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였다. 또한 거리예술축제 ‘프린지페스티벌’과 청춘문화누리터 사업, 도심 속 누각 ‘희경루’ 전통문화 공연‧체험 프로그램 추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