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견 등록 및 변경사항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고, 10월 한달간 집중 단속 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경우 동물등록을 의무화한 제도로, 반려견의 유기나 유실을 예방하고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자진신고를 하려면 기간 내에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으로, 동물등록대행업체를 통해서는 외장형으로 동물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및 변경사항(소유자 변경, 반려견의 상태 등)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가 면제되고, 반려견 등록 시 내장칩 삽입에 한해 등록비용 3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내 반려견 소유주가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 현수막 게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자진신고 기간 이후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반려견 소유자께서는 반드시 등록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이는 목포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경기)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 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19. ~ 8.21.)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25. ~ 9.10.)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25. ~ 8.31.)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9. ~ 9.14.)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8. ~ 9.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주말 휴일 발생한 침수 사고와 섬마을 응급환자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목포해경은 6일 오후 7시 16분께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 목포선적, 승선원 6명)의 기관실이 침수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으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26분만인 오후 7시 42분께 현장에 도착, A호 승선원 6명의 안전상태 및 기관실 침수 상황 등을 확인하며 배수 작업을 진행했다. 배수작업을 완료한 해경은 추가 침수가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 후 A호가 무사히 입항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목포해경은 6일 오후 11시께 신안군 하의도에서 뇌졸중이 의심되는 주민 B씨(80대, 여)를 경비함정을 이용, 신안군 안좌도 복호 선착장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께 진도군 하조도에서 넘어지면서 얼굴을 바닥에 부딪쳐 CT촬영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환자 C씨(30대, 남)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진도 서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전국적인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5일 관내 해상 부유물 약 24톤을 긴급 수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5일 오전 5시 43분께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남방 약 3㎞ 해상에 표류 중인 폐스티로폼 100여개 등 각종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인근 해역에 항행안전 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신안군청 관제실)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당 해역은 여객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한 통항로이다. 목포해경은 선박 스크류 부유물 감김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안군 불무기도-목포시 고하도-목포해양대학교-목포해경 전용부두 인근해상에 방제정을 동원,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서 이날 하루 약 24톤의 부유물을 수거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이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맞서 목포시 북항 등 관내 통항로 및 항포구에서 경비함정, 방제정, 크레인 등을 이용, 집중 수거작업을 실시해 해양 쓰레기 약 134톤(7.17∼8.5)을 수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부유물 등 항행방해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환경보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월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전남 인근 해역에서 화재 등 어선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관내 어선 총 147척을 대상으로 실외기 주변 인화물질 적재여부 등 화재 대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안전한 조업수칙 준수를 위해 어선 선장들과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근해안강망 등 어선협회 3곳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조난신호 발신 △기상특보 시 출항 자제 및 금지 △최근 화재사고 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제고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위해 꾸준히 현장 점검과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용해동이 지난 2일 지역 내 도서관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해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희망찬 목포만들기 범시민 운동 4대 과제의 하나인 약속지킴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취학 아동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 만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재활용 (불)가능 제품 ▲재활용 가능자원 종량제 봉투 교환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사용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에 캠페인에 함께한 아동은 “엄마가 슈퍼빈 아이디 만들어 주셔서 음료수 사서 먹을 때마다 포인트 쌓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벌써 1,380원이나 모아서 금방 돈으로 바꿀 수 있어요”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용해동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재활용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홍보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명옥 용해동장은 “어린이들에게 분리배출 필요성과 방법을 알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가겠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원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경로당 12곳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경로당에 수박과 화장지 등을 전달했는데, 화장지 전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병삼 위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를 시작으로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잘 살피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종 원산동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진로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도서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립도서관은 목포시가족센터와 연계해 8월부터 10월까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세계 명작동화를 읽고, 느끼고, 표현해보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 습득은 물론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공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안전 개선을 위해 7,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범죄예방 CCTV 및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설치했다. 이는 사회안전망 확충과 범죄 사각지대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범죄예방 CCTV는 33개소 공중화장실 외부에 설치됐고, 함께 설치된 로고 라이트(LED 경관 조명기구)는 방범 촬영기기가 설치됐음을 표시해 범죄 예방을 계도하게 된다. 불법촬영 감지장치(T가드)는 모두 29개가 설치됐다. 이 장치는 칸막이 위로 넘어오는 물체를 감지하는 것으로, 휴대전화기 등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고 LED가 점등되는 방식이다. 화장실 이용자는 불법 행위자의 범죄시도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 범죄 예방효과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시는 공중화장실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30여 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대상인 범죄는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다”면서 “범죄 예방 시설물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폭염대비 응급실 운영과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목포내 병원 응급실 운영기관 5개소에서 무더위에 따른 건강피해 및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폭염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온열질환 발생 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일사병(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 중 열사병은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만약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기고, 이송을 기다리는 단계에서는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해야 한다. 또한 몸에 물을 끼얹으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열을 식혀야 한다. 다만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건 물이 폐로 흡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북항 노을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워터 슬라이드를 무료 개장했다. 3일 개장한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장(64㎡) 2개와 더불어 바닥분수와 함께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남․녀 탈의실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매시간 마다 안전관리, 수질관리, 환경정비를 진행한다. 아울러 한 어린이 보호자들이 쉴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시간당 50분 가동하고 10분 휴식한다. 휴장시간은 12:00 ~ 13:00까지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입장 인원은 회차당 200명으로 제한한다. 회차별 시작 1시간 전 선착순 어린이에게 1인 1매 입장권을 현장 배부해 한꺼번에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노을공원 내 기존 어린이놀이터(750㎡)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여름에는 물놀이장, 기타 계절에는 모험 놀이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목포의 기독교사 및 근대 건축사적 가치가 있는 북교동교회 교육관(구 북교동교회 본당)를 목포시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북교동교회는 1924년 경 부터 목포 북교동에서 선교활동을 시작한 100여년의 역사를 안고 있는 교회다. 첫 본당은 1933년 유달산에서 채석한 응회암으로 지은 단층 석조 건물이었으며, 그 후로 1955년에 크게 증개축이 되어 현재의 모습을 띄고 있다. 한편 1992년 화재로 내부가 전소됐으나 석조에는 손상이 없었고 외부도 본래의 모습을 유지했다. 그 후 새 본당 신축을 계기로 기존 본당은 내부를 수선해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구 북교동교회 본당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목포 및 인근 서남해안 지역의 기독교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아울러 목포 기독교 건축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시는 목포시문화유산위원회에서 구 북교동교회 본당(교육관)이 근대문화유산 가치가 있다고 심의 의결한 사항에 대해 북교동교회 건물 소유자인 (재)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유지재단의 동의를 받아 목포시문화유산 제32호로 지정했다. 목포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