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포함해 순천 전역에 ‘치유’ 개념을 확장하고자 추진한 6박8일간의 국외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 전반을 치유공간으로 설계한 유럽의 선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순천형 치유 산업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 ‘건축이 주는 정서적 치유’- 영국 맨체스터 매기스센터 영국 맨체스터의 매기스센터(Maggie’s Centre)는 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비의료 정서치유 공간으로, 공간 자체가 회복의 시작점이 되는 모델이다. 나무와 자연채광, 곡선 형태의 외관, 정원과 연결된 낮은 창문 등은 개방적이고 따뜻한 치유 환경으로 조성됐다. 시는 매기스센터 사례를 통해 ‘자연에 스며드는 건축’이라는 개념이 치유도시 공간 계획의 핵심이며, 잘 설계된 건축물은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사람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순천만이라는 거대한 자연정원 안에 습지와 갯벌생태계를 보존하면서 회복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5일, 전주 일원에서 관내 유·초등 교(원)감 워크샵을 운영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할 학교 리더로서의 실천 역량과 교육적 통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K-에듀를 선도하는 글로컬 순천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작은도서관 기반의 독서·인문교육 체험과 교육과정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원)감단은 연화당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진행된 책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서관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감성적 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중점 추진 중인 ‘순천시립도서관-학교 1:1 매칭 독서인문교육’ 사업과도 긴밀히 연결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독서교육 모델을 구체화하는데 교육적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이와 함께 연찬회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속 교(원)감의 역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한 리더십 전략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공감 기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교감은 “작은도서관 체험을 통해 교육 공간의 의미를 다시 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25일 오전 11시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警-學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순천경찰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생활지도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및 각종 비행행동으로부터 학생을 지키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전담경찰관(SPO) 수시 학교 방문 및 학생․학부모 대상 예방교육 강화 ▵학교에 가보자GO 등 다양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 발굴 ▵학교 요청시 교내 안전활동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등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청년연합회는 지난 22일, 순천팔마국민체육센터에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순천시 8개읍·면 청년회(송광․낙안․상사․별량․해룡․서면․도사․왕조) 50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8개 면동에 4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물품을 전달하며 행사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청년연합회는 체육대회에 앞서 시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팔마체육관 사거리 일대에서 ‘안전 대자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정찬현 순천시청년연합회장은 “청년들과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천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한국과 체코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체코 그림책 특별전-Under one sky, sharing one pag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체코의 유명한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황금리본상(Zlatá Stuha)’ 수상작 중 5권의 그림책 원화와 아트프린트를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로 주한체코공화국대사관 및 주한체코문화원과 협력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다비드 뵘(David Böhm), 막달레나 루토바(Magdalena Rutová), 루치에 루찬스카(Lucie Lučanská), 안드레아 타헤지(Andrea Tachezy), 테레지 르지차노바(Tereza Říčanová) 등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작으로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이 문장을 다 읽기도 전, 지구 어딘가에서는 21명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나, 문어』, 『감각에 대한 책』, 『할아버지의 분홍바지』, 『소』가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체코 고유의 감성과 독창적인 시각 예술이 돋보이며, 대부분 국내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웹툰・애니메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순천이 간직한 세계유산의 매력을 웹툰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콘텐츠로 표현함으로써, 미래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이며, 작품 접수는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국내 거주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웹툰 또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선암사 또는 순천갯벌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서사를 담아야 한다. 심사는 콘텐츠와 문화예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각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등 총 8개 작품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1,200만원 규모로 선정된 작품은 9월 11일 열리는 순천세계유산축전 포럼 현장에서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수여되며, 축전 기간 동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정주환경 개선과 도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설계를 마치고 본격 조성사업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현재까지 스페이스브릿지, 신산교, 출렁다리, 철교, 조곡교 등 5개 교량과 벚꽃길(3.8km), 강남정, 원형계단, 교각 하부 등에 야간경관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4월에는 팔마대교(연장 143m)의 경관조명이 완공됐으며, 풍덕동 장미터널도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순천교, 풍덕교, 용당교, 원용당교 등 4개 교량에 대한 야간경관 조성도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스페이스브릿지에서 원용당교까지 이어지는 동천 구간이 감성적인 야간경관의 축으로 연결되며, 순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꾸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LED 경관조명과 수면부 반사 조명을 활용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성적이고 편안한 야경을 연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 휴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필수의료 공백없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필수의료지원재단 설립 추진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전남 최초․최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전남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순천시는 전남최초 ‧ 전남최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현대‧미즈여성아동병원 주 7일 연합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플러스아이미코병원 주말‧공휴일 전담 운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소아과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번호표를 뽑는 오픈런 현상 등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 없이 아이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올해 1월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우리 시의 고령화 심화로 심뇌혈관질환이 사망률 2위로 급증함에 따라, 시가 시민의 질환 예방과 신속한 치료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세아제강 순천공장(공장장 류청)에서 쿠키&넛츠46세트(3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시리얼은 브라보비버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저소득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지난해 2,170만원 상당의 쿠키를 순천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SOS어린이마을 등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으며, 2025년 1분기 시리얼세트에 이어 꾸준히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2013년 해룡면 율촌산단에 설립된 ㈜세아제강 순천공장은 해상풍력용 강관과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참여하여 중증장애인 고용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보건소는 이달 20일에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제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목걸이 안경집 만들기 공예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늘과 실을 사용해 한 땀 한 땀 안경집을 완성하는 과정에 몰입하며,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되찾았다. 더불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 또한 더욱 깊어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 참가자는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자조모임의 회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좋았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암 환자분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확인, 복약지도,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3일을 마지막으로 4일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동산중학교 등 4개중학교와 협력해 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소중한 생명지키기에 앞장섰다. 한편, 순천시는 관내 78개 초중고에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는 자가검진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학생들이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건강 검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검진결과 고위험시 정신건강 전문요원 상담 및 전문의 진료 연계까지 이루어져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살고위험시기 주변의 사소한 신호도 놓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상담, 정신건강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같은 전문상담기관을 통해 꼭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순천시 성인문해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신대초등학교와 협력해 세대 간 소통과 디지털 문해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교 공간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활용법과 무인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대초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안내와 교육을 맡아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성인 학습자들은 신대초등학교 내 교실, 도서관, 급식실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으며, 초등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익히고,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한 성인 학습자는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이 알려주니 귀엽고 고마워 더욱 집중하며 교육에 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대초 재학생은 “다음에는 스마트폰 말고 다른 것도 알려드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