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2025 광주 홍보캐릭터 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빛돌이를 비롯해 전국 23개 지자체와 기관을 대표하는 32개 캐릭터가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광주광역시 대표 캐릭터인 ‘빛돌이’와 여자친구인 ‘빛나영’의 결혼식을 테마로 구성된 퍼레이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캐릭터들은 하객으로 참석해 결혼 축하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이색적인 장면에 현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청소년들이 마을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나서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정책팀 ‘청정누리’가 서구청을 방문해 ‘오월어린이공원 개선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정누리’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꾸려진 청소년 정책팀으로 초등학생 4명과 고등학생 2명 등 총 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두 달여 간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생활 불편과 개선 필요 사항을 직접 찾아냈고 그 결과물로 정책 제안서를 완성했다. 제안서에는 쌍촌동에 위치한 오월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흡연 및 오토바이 출입 문제 ▲야간 조도 부족으로 인한 불안감 등 주요 문제점이 언급되어 있다. 이에 따라 ‘청정누리’는 ▲노후 시설 수리 및 교체 ▲청소년 체육활동 공간 조성 ▲가로등‧CCTV 추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청정누리’ 청소년들은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공원의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이를 행정에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청소년의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윤리준법위원회를 ‘청렴윤리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청렴과 윤리경영의 가치를 강화한다. 한전은 5월 23일 서울 양재동 아트센터에서 ’25년 제1차 윤리준법위원회를 개최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의 윤리준법경영 강화와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19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김동철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내부 경영진 5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윤리준법위원회는 한전 윤리준법경영과 내부통제 체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연간 추진계획 심의, 성과 실적 점검·평가, 향후 발전 방안 제안·지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패 취약분야 진단, 청렴수준 평가 등 청렴업무와 관련된 의사결정 기능을 추가해 ‘청렴윤리위원회’로의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25년 내부통제 종합추진계획과 윤리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의결하고 부패 취약분야 점검 및 개선방안, 조직 내 리스크 예방 및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이 전기요금 정상화, 전력망 적기 확충, 신기술·신산업 활성화 등의 사명을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거의 매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사는세상’에 대한 뜻을 되새기고 있다. 추도식 참석을 위해 봉하마을에 도착한 강 시장은 먼저 대통령사저에 들러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이 끝난 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강 시장은 “정치검찰을 정리하는 검찰개혁은 미룰 수 없는 숙제이다. 영화 ‘더 킹’이 현실인 대한민국은 안 된다”며 “새 정부가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 정치검찰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사람사는세상을 펼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잇고, 일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엄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도사, 시민합창단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3일 ㈜나눔테크(대표 최무진)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임택 구청장, 최무진 대표,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부금은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공유부엌 공간 조성과 저소득 장애인 및 돌봄이웃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무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명 존중의 실천과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는 나눔테크에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지속적 기부가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테크는 심장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제조, 판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도 동구에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1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3일 녹서 이후 구체적인 일자리 혁신 비전과 해법을 모색하는 풀뿌리 사회적대화를 끌어갈 ‘지속가능일자리회’를 출범했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속가능일자리회’ 발대식과 1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속가능일자리회는 광산구 시민참여형 사회적대화 전담 기구로, 구의회, 기업, 노동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광산구가 역점 추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풀뿌리 사회적대화 체계를 확장하고 공고히 하는 첫발을 뗀 것. 지속가능일자리회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분과별‧영역별 사회적대화를 추진하며 △시범 사업 모형 정립 및 실행 △교육‧홍보 △민관 협력 사업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1차 정기회의에선 지속가능일자리회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조직구성, 올해 운영 방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지속가능일자리회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강용선 ㈜대웅에스엔티 회장이 선출됐다. 광산구는 지속가능일자리회와 함께 지난 3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22일 3층 강의실에서 ‘2025년 광주 글로벌 디지털교육 선도교사단(LEAD)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글로벌 디지털교육 선도교사단 LEAD(Leading Educators for Advanced Digital-learning Development)’는 지난 2021년 시교육청의 글로벌 디지털교육 협력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디지털 교육 전문성과 국제 협력 역량을 갖춘 초·중·고등학교 교원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글로벌 디지털교육 비전 공유 ▲탄자니아 교류협력 개요 소개 ▲세부 운영 방안 협의 ▲참여 교사 간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선도교사단 출범을 계기로 탄자니아 교육 당국과 디지털 교육 연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 사례 공유, 교사 연수,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탄자니아 교원들을 초청해 디지털교육·학교방문·한국 문화체험 교류 등을 실시하는 ‘교류협력국(탄자니아) 교원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도교사단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골목맛집 상인들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일간 ‘우리동네 골목맛집 찾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에서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는 소규모 골목식당을 응원하고 숨은 맛집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상인들이 십시일반 자부담으로 260여 만원 상당의 경품을 마련해 그 의미가 특별하다. 챌린지 참여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서구가 지정한 골목맛집을 방문해 식사한 뒤 해당 업소의 도장을 스탬프북에 받아 응모하면 된다. 스탬프북은 골목맛집 매장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도장을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한 업소당 도장은 1개만 인정된다. 협의체는 챌린지 종료 후 총 47명을 추첨해 ▲1등 100만원(1명) ▲2등 10만원(4명) ▲3등 5만원(12명) ▲ 4등 30명에게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골목맛집 대표자 협의체 관계자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자발적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방지한 적극적인 대처로 황룡강 수질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난 17일 이후 매일 황룡강 수질을 검사한 결과 오염 문제가 의심되는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와 인접해 있다. 광산구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공장 화재 발생 직후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현장에 대응 인원 16명을 긴급 투입했다. 광산구는 우선 공장 후면에 있는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인 우수토실의 협잡물을 제거해 오염수가 하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장시간 화재 진압으로 소화수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판단,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용운배수문(선암동 40-3번지)에 가물막이 설치 등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용운배수문은 금호타이어 일원의 빗물이 황룡강으로 유입되는 통로로, 광산구는 배수문에 차수벽 62개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독서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독서동아리를 기획하고 이끌어갈 리더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특강은 입문, 기본, 심화 과정으로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입문 과정은 ‘독서동아리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독서 기초와 독서동아리 만들기에 대해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성장하는 독서동아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서법 및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마지막으로 심화 과정은 ‘독서의 발전’을 주제로 독서의 확장을 넘어 글쓰기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독서동아리 활동 중이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과정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20일과 22일 ‘찾아가는 세계문화 유랑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세계문화 유랑단’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의 ‘글로벌 문화체험 special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과 다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다문화 학생 밀집도가 높거나 다문화 연구·정책학교 등 교육 필요성이 높은 광주동성중학교(20일)와 평동중학교(22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대만·스페인·러시아·세네갈·카자흐스탄 등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속 원어민 강사들이 참여해 ▲스페인 전통춤 ▲카자흐스탄 전통 문양 그리기 ▲세네갈 퀴즈 ▲대만 전통 종이공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문화 유랑단'을 통해 생생한 세계문화를 접하고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며,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감수성을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경찰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순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제23차 실무협의회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학교 주변 순찰 강화’ 안건이 채택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는 각 학교의 취약시간대에 맞춰 거점 및 탄력순찰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특히 ‘늘봄지원실’과 지구대가 함께 정기적으로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협의회’를 운영하며 학교 주변 범죄 예방 등에 나선다. 또 지역 자율방범대도 방범 순찰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단위학교별로 지역늘봄협의체를 구성해 인근 경찰서 등 지역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월에는 참여 학생들의 귀가 시간대에 집중 순찰을 강화하는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늘봄학교 초등학생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경찰청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