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8일 스마트팜(ICT) 시스템을 구축한 대정읍 소재 케이원영농조합법인 농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악취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 악취관리 컨설팅 등 농가·행정의 지속적인 악취저감 노력에도 매년 증가하는 악취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케이원 영농조합 농장은 농식품부가 지정하는 ˊ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로, 기존의 노후화된 돈사시설을 철거하고 신축하여 (ˊ24년 준공·60억원) 악취측정 ICT 장비를 활용해 축산냄새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시설(ICT 장비 도입)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쾌적한 돈사 내부환경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순문 시장은 양돈장 방문 전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 방역 최전선인 대정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개최하며 축제의 하나로 ‘멍때리기 대회’를 6월 17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ESG for 2025’원년의 해로 모든 행사에 ESG 경영을 도입·실천 운영을 강조한다. 2021년 처음으로 열린“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미국 워싱턴 포스트, CNN다큐멘터리, 요미우리TV, KBS다큐멘터리 3일 등 해외·국내매체에 앞다퉈 보도했으며, 펜데믹 시절 온 국민을 위한 웰니스 콘텐츠를 인정 받아 2021년 한국 관광의 별(본상)에 선정되어 산림휴양·치유 명소로 우뚝 섰다. 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초청 개최되는‘멍 때리기 대회’는‘ESG for 2025’를 기념해 지난 대회보다 참가 규모를 기존 40팀에서 올해는 60팀(1팀당 최대 3명 참가)으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멍때리기 대회’는 실제로 번아웃을 경험한 시각 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이며,‘과연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은 시간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 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중산간 및 녹지대 등에 방치된 폐기물에 대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5월 현재까지 총 57개소, 약 270톤 규모의 방치폐기물을 수거 ·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방치폐기물로 인한 경관 훼손, 생활환경 피해, 민원 증가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수거량은 ▲중산간 82톤 ▲공한지 141톤 ▲주택가 주변 등 기타 지역 47톤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동과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무단투기 우려 지역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민원 신고가 접수된 장소에 대해서도 즉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여건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탄력적으로 투입하여 실질적인 폐기물 수거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읍면동에서는 방치폐기물 발견제보 시 현장 확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시 생활환경과와 공유하여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산간 · 녹지대 등에 방치폐기물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서 지하수 이용 유효기간 연장 허가를 위한 영향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9년도부터 서귀포시 관정 414공에 대해서 매년 유역별로 영향조사 용역 시행 및 연장 허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5년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남원 유역 관정을 대상으로 올해 영향조사를 시행해 총 62공에 대해 연장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영향조사 시행 후 지하수 관리 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취수 허가량 조정, 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지하수 보전 관리와 유역 실정에 맞게 농업용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대정․한경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59공의 기간 연장에 따른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 영향조사를 통해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6일 서귀포시청 별넷마당에서 `2025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강주현(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조교수), 김성현(제주문화관광행사연합회 상임대표), 김혜진(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손형채(공연・축제 전문가), 송승은(기획・연출 전문가), 양병식(서귀포문화원 원장), 이재경(GKL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현학수(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김성현, 총감독에 천재현을 선임했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로써 개최지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문체부 주관 개최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시! 하늘과 바람과 바다: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귀포 원도심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공직자 시책 발굴 프로젝트로 운영 중인 미래전략팀 참여자 대상으로 ChatGPT 실습과 크루즈 견학 등 현장 중심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ChatGPT 실습 교육에서는 팀별로 수집한 정책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 과제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미래전략팀은 3~5월 동안 팀별 토론을 거쳐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면담, 타 시·도 사례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이러한 데이터를 ChatGPT를 통해 구조화하고 요약·분석하는 과정을 익히며, 실행력 있는 과제로 정제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이어진 강정항 크루즈 선내 투어에서는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톤, 승객정원 5,246명)에 탑승해 터미널 수속절차와 선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수속 절차와 운영 현황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 수용태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 제안에 참고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쌓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래전략팀 프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7일, KBS제주 7시 뉴스 내 코너인 '서귀포 소식'의 진행자 6명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 소식'은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들이 직접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방송으로, 이번 간담회는 제3기에서 제4기로 진행자가 교체되면서 기존·신규 진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존 진행자들이 그동안의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방송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시장은 “직원들이 방송 참여를 통해 시정에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시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소식'은 지난 2021년 9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명의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가 진행에 참여했으며, 5월 말 기준 총 155회·584건의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남원지역 영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산부, 과체중 이상자(BMI 23이상), 치매 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 영양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동부보건소 주차장에서 총 8회에 걸쳐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는 조리시설을 갖춘 이동형 교육차량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요리를 체험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거나,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등 영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식단 구성법과 식품 선택 요령을 교육하며,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체험을 제공한다. 달리는 건강쿠킹버스를 활용한 식생활교육은 지난 4월 말 대정‧안덕지역에서 먼저 운영되어 참여자들로부터 94.3%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동부지역은 오는 5월 남원읍을 시작으로 6월 성산읍, 8월 표선면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5월 25일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에서 지역 청소년 11명과 향교 유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지정 기념일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이나, 올해는 지역 청소년의 참여를 위하여 5월 25일 대정향교(전교 이윤명) 주관으로 대정향교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5 ~ 20세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대적 의미의 성년례 의식이 아닌 전통문화의 관례와 계례의 전통성년례 의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성년례는 영빈례(관례를 주어 손님을 맞는 의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신청받은 참석자 이름과 장래희망 등을 참고하여 자를 내려 주는 의식인 관자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통성년례에 참석한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은 성년례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성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탄소 흡수, 양질의 목재 생산, 각종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경관림 조성을 통한 심미적 안정감 제공 등 다양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 조림사업 규모는 88ha로, 큰나무조림(40ha), 밀원수조림(45ha), 경제림 조성(3ha)으로 구분하여 추진되며, 총사업비 14억여 원을 투입하여 현지 여건에 적합한 수종인 편백, 황칠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3월에 색달동 산4번지 내 밀원수종인 황칠나무를 식재하여 양봉산업 활성화 및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한 밀원수림을 조성했으며, 또한, 성산읍 신풍리 유휴 토지에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나무 조림사업으로 편백 1ha를 식재했다. 서귀포시는 상반기 동안 하원동 산2-1번지 등 30ha에 대하여 큰나무조림, 남원읍 수망리 산158-1번지 등 28ha에 대하여 밀원수 조림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해 편백 등 경제수림 3ha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개인정보 유출를 방지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디지털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체·폐기되는 컴퓨터, 외장하드 등 IT 기기의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여 저장매체에 저장된 개인정보와 중요 데이터의 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파기 가능한 저장매체는 ▲하드디스크(HDD) ▲SSD ▲외장하드 ▲USB 등이며, 휴대폰은 폭발 방지를 위해 배터리를 제거한 뒤 제출하면 가능하다. 도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12:00~13:00)과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신청은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로 전화 신청 후 예약 확정 문자를 받고 신분증과 저장매체를 지참해서 정보화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저장매체 파기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도민은 참관도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심하고 IT 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가 직원 간 소통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변화에 나선다. 기존의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나 협업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이 행복한, 일 잘하는 서귀포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서귀포시는 일하는 방식 개선, 공간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3개 중점 추진 과제와 8개 세부 과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RPA(업무처리 자동화)를 도입해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신규 공무원에게는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오피스 구축과 더불어 식사 공간 겸 휴게공간도 확충해 직원 편의를 높이고, 자유로운 협업과 아이디어 공유가 가능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존중의 날’ 캠페인과 세대와 직급 간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워크숍도 함께 추진된다. 이 밖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도 적극 장려된다. 연가, 조퇴는 물론 유연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