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광주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정선 교육감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본청 상황실에서 ‘청렴인재 양성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초‧중‧고등학생 참여형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교육청 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등 협업 과제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청렴교육이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넓고 단단하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평생 간직할 청렴의 가치를 정립하고, 청렴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현장에 청렴한 조직문화를 뿌리내려 모두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남구는 23일 “지방재정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지방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해당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분석해 반영하는 제도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사업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고, 반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2025년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규모는 남구 전체 예산인 6,204억원(본예산 기준) 가운데 2.5% 수준인 153억원 정도이다. 남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업을 감축 사업과 배출 사업, 혼합 사업, 중립 사업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전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 소년체전(5월 24일~27일)에 출전하는 우리 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현장 밀착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작년에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관내 대학 산학연 연계사업을 통한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총 4팀, 19명의 역대 최대 규모 현장 밀착지원팀을 파견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과학원의 국비 지원 사업인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파견해 스포츠과학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광주광역시 자체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을 파견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셋째, 송원대학교 스포츠데이터분석학과 등과 산학연 연계사업을 통한 영상분석 및 컨디셔닝 지원팀을 추가해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부상 예방, 시합 전·후 회복 컨디셔닝, 스포츠영양, 심리상담 및 영상분석과 도핑에 대한 스포츠과학 통합지원 서비스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작년에 이어 시교육청 예산을 확보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능공유 청년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이어 6월부터는 ▲ SNS 마케팅 : 공공기관 서포터즈 길라잡이 ▲ 기업가 정신, 후회하지 않을 20대를 위한 인생의 기술 ▲ 하늘 페인팅과 함께 유리 풍경 만들기 등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든 강의는 서구 청년센터 플러스에서 진행되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청년을 키우는 선순환 모델로 지역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사각지대의 유·청소년을 위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드림키즈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 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 생활과 가족 간 유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 기금 및 복권 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드림키즈스쿨’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문화‧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의 초1 ~ 중3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가정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체험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기로 구성되며 ▲1기 승마교실과 양떼목장 체험 ▲2기 피클볼(테니스·배드민턴·탁구가 결합된 스포츠), 양궁, VR 스포츠 체험 ▲3기 실내 서핑교실 ▲4기 레이저사격 및 클라이밍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1·2기는 6월, 3·4기는 8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기 40명, 2기 80명이며,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구청 체육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 내 건설공사장 75개소(도로‧아파트‧하천공사 등)이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붕괴 및 추락 위험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강풍 대비 가설울타리‧가설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잦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3일 ㈜나눔테크(대표 최무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임택 구청장, 최무진 대표,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부금은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공유부엌 공간 조성과 저소득 장애인 및 돌봄이웃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무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명 존중의 실천과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는 나눔테크에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지속적 기부가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테크는 심장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제조, 판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도 동구에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1억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했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교육·정비,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자기 돌봄’을 위한 여성상인 요가와 타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희망창작소는 동구의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위해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금남로 일원에서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상인들의 자기 돌봄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목요일 자영업자들의 휴식 시간인 오후 3시에 생활체조·요가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다정한 타로, 다시 만난 나’를 주제로 한 타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달 15일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로 카드를 도구로 활용하되 타로 해석 중심이 아닌 여성 스스로 감정과 내면을 성찰하고 자기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 치유의 시간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관할 14개 지자체에 소재한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물 관리 기반 시설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도 6,7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도 예산과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들이 하수도시설 및 수질원격감시체계(TMS)측정기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대행업자·기술진단 전문기관 등록요건 충족 여부 및 법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관련 시설과 장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를 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tvN ‘알쓸범잡 시즌2’, KBS ‘스모킹건’ 등에 출연했고 여성가족부 여성폭력방지위원으로 활동한 법률전문가 서혜진 변호사가 맡았다. 서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듣다, 사건으로 보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와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 피해자 보호 및 예방 방안 등을 다루며 공직자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권 침해이자 명백한 범죄다”며 “사건 중심의 접근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는 등 시민 안전과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