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 신용동안전마을이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신용동안전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안전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 11일 강기정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신용동안전마을은 마을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문화 조성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용동안전마을은 지난해 광주시가 추진한 ‘시민주도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안전보안관 50여명과 반려견 순찰대 10팀이 야간 순찰을 진행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 마을안전과 관련한 SWOT(대상을 강점‧약점‧기회‧위협요인으로 나눠 분석하는 기법) 분석을 통해 안전지도(우리동네 안전나침반)를 제작하는 등 안전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안전캠페인 실시를 통해 세대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한 2024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정책대상은 지방정부 정책 중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다른 지방정부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선정된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지방정부의 정책 합리화 및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 정책사례를 응모해 △정책형성 단계 △정책집행 단계 △정책성과 등 정책 시행의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은 외국인의 56%가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민·관·학 협력을 동력으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광산구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언어·학습 △놀이·문화 △심리·정서 △지역특화·진로체험 등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과 상호작용을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시켰다. 특히 청소년들의 사회적 통합을 돕고, 지역사회 내 차별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의 ‘2025년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에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지난달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당선돼 11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1억 2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총 12억 4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억 4천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동구스포츠클럽, 거점스포츠클럽, 빛고을스포츠클럽, 광산남부스포츠클럽 등 4곳의 특화프로그램이 추가 선정돼 국비가 증액됐다. 또 특화프로그램이 20개에서 23개로 늘어 시민들의 스포츠 배움의 기회도 확대됐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지정스포츠클럽 공모사업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스포츠클럽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해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1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기초학력전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배움을 잇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사전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 전문성 향상과 학기 초 체계적 책임지도 실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첫날에는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가 ‘학습지원대상학생 깊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 교수는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처음 만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둘째 날은 부산교대 이동환 교수가 ‘기초 수리력 진단과 지도 방법’을 소개했으며, 심리건강연구소 김석웅 소장은 지도 대상 학생의 심리·정서 이해, 정서적 지원 방법을 전달했다. 이 밖에 현장 교원의 한글문해력 지도 사례, 기초학력전담교사 운영 사례 공유, 분임별 소통 등도 진행됐다. 광주풍향초등학교 김채희 교사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전담교사가 갖춰야 할 역량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이용 편의를 위해 지정된 장애친화 산부인과의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지난 5일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광주시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이용하려면 의사소견서가 반드시 필요해 1차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여성장애인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어려운 절차적 장벽을 없애기 위해 관련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 광주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운영 중이나, 해당 병원은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으로 병·의원(1·2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만 한다”며“여성 장애인들은 병원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실제 장애친화 산부인과 이용 실적은 ’23년 개소 이후 20명(외래 18명, 입원 1명, 분만 1명)에 불과하는 등 여성장애인들의 의료 수요에 비해 이용률은 낮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10월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을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하여 상담, 수어통역 서비스 등 편의를 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가 부모 빚 대물림으로 고통 받는 아동 ·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지난 6일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서 “각 유관기관 및 자치구별 협업을 통해 상속 채무 위기에 처한 아동 · 청소년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광주시 여성가족국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 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협약에 따라 채무 위기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연계 및 사업계획 수립 · 지원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가정법률 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무료 법률상담, 청구서 작성 · 접수, 법률 비용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도 정다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아동 · 청소년 부모 빛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상속 채무 위기 아동 · 청소년 구제에 힘을 보탰다. 정 의원은 “현행 조례는 19세 미만의 아동 · 청소년으로 되어 있다”며, “사회초년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 이 제300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고영임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재난방송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추진계획의 실효성 제고 및 관련 조례와의 관계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구민참여 방송, 미디어 활동가 인력 양성 사업, 재난방송 지원 근거 마련 ▲위원회 설치 규정의 실효성 제고 등이다. 정달성 의원은 “당사자성을 가지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생산·소비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마을 곳곳을 알리는 재난방송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촘촘한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도 마을공동체 미디어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4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태진 서구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길고양이 공존방안 정책’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광천동은 대규모 재개발 구역인만큼 전문가 및 주민과 협력하여 매뉴얼과 같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서구의 길고양이들을 위해 이동 통로 확보 및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자기영역 안에서 생활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살던 곳을 떠나지 못해 재개발 지역에 버려진 고양이들이 철거 현장에서 매몰돼 죽는 경우가 많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철거가 시작되면 도망을 가기보다 건물 깊은 곳으로 숨어들것이며, 광천동 재개발 구역의 경우 길고양이들이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가 부족하고 재개발조합의 길고양이 이주와 보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인근 천변으로 이동할 경우, 로드킬 위험이 높고, 기아자동차 주변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정비구역 내 동물 보호를 위한 조례를 둔 곳은 서울시와 부산시, 경기도이다. 서울시 동물보호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11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사고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원 휴·복직 시 전문의료진의 진단을 반드시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교원 휴·복직을 담당하는 인사 담당 부서와 동·서부교육지원청은 교원 질병휴직과 복직 과정에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회복 상태에 대해 진단서를 면밀하게 살피도록 했다. 또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휴직 종류별 교원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질병휴직 중 정신 관련 질환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정서 및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슬로우조깅단을 운영한다. 슬로우조깅은 걷기와 달리기의 중간 속도로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도, 천천히 달려도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다. 슬로우조깅단은 2월 2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상무시민공원 등 관내 공원에서 전문가의 지도로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운동을 마친 후에는 참여자들이 운동일지 작성과 SNS를 통한 운동 기록 공유로 활력을 더하고, 서구는 운동 전·후의 건강상태 개선도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기획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자들이 혼자서는 시작하기 어려웠던 운동을 슬로우조깅단을 통해 함께 하게 되고, 전문가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안전하게 운동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수명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건강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강 100세 실현을 목표로 ▲‘걸어서 100세까지’실천을 위한 자율적 건강관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현장 중심의 구정 홍보에 앞장설 SNS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했다. 서구는 10일 제8기 SNS 서포터즈 위촉식을 갖고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구프렌즈’로 활동할 이들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민들에게 친숙한 SNS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 등을 담아낸다. 특히 서구를 대표하는 서창억새축제를 비롯해 오잇길 걷기, 맨발 동호회 등 주민 참여형 행사에서 다양한 취재를 통해 서구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구는 홍보의 다양성과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최근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칠가이(Chill Guy) 밈을 패러디한 영상 제작으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등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당찬 의지를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SNS가 주민들과의 핵심 소통 창구로 자리잡으면서 ‘서구프렌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들을 행복 콘텐츠로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서구는 10일 202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25년 제1회 마을공동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마을활동가 선순환 역량강화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성과 확산 등 ‘2025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서구가 ‘제6기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상임회장 도시로서 민선 8기에 추진했던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를 전국의 모범사례로 확산시켜 위상을 높여 갈 것을 제안했다. 서구는 2월 중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진 주민자치과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정체성에 맞는 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 마을공동체 문화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구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90개소에 3억 1600만 원을 지원하고 공모사업 지원 기준을 세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