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2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전국 지자체가 재작년 9월부터 작년 8월 말까지 추진한 주요 정책의 혁신성과 효과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사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지자체를 선정하고자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시의성 및 효과성 ▲혁신성 및 창의성 ▲지속가능성 및 수용성 ▲사회경제적 효용성 등 4개 부문의 심사기준을 근거로 각 지자체가 추진한 중점 사업들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북구가 전국 자치구 유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북구형 통합돌봄사업 ▲전국 최초 주민주도형 통합행정동 중흥동 출범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 개발 등 4개 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심사지표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북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 통합돌봄, 주민주도 행정 참여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서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적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0일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공영주차장의 관리를 위탁받은 자가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주차요금을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조례에는 전통시장의 상인 및 고객이 증명자료를 제출하고 주차장을 사용하는 경우 주차요금의 50%만을 경감하도록 규정됐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관리를 위탁받은 자의 판단하에 주차요금을 추가적으로 감면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의 입안 과정에서 광주시 교통운영과는 자치구 소관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에 관하여 시 조례를 준용할 경우 주차요금의 추가 감면으로 세입 감소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그에 대하여 강수훈 의원은 “광주시 소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경우 수탁자로부터 공유재산법에 따라 산정한 사용료를 매년 징수하기 때문에, 수탁자의 판단하에 주차요금을 추가 감면하더라도 광주시의 세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주차장법 제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0개 과목에 568명이 지원했으며,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 제2차 시험(실기,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46명을 선발했다. 전체 합격자 성별 비율은 여성 73.91%(34명), 남성 26.09%(12명)이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38명(82.61%), 30대 8명(17.39%)이다. 이 중 졸업자는 41명(89.13%), 2월 졸업예정자는 5명(10.87%)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 접수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연수(원격연수 포함)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각급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 서류 제출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0~11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초등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교육과정 각론 이해 및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3~4학년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수업 설계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주요 내용과 변경된 교육 방향을 설명하고, 국어·수학·사회·과학·미술·도덕 등 6개 과목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 교사들이 수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수법과 전략을 안내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년별 교육과정에 적합한 수업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교사들이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을 잘 이해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교수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학습자의 성장과 변화를 선도하는 교실 환경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정월대보름이랑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새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세시 민속놀이 체험, ▲대보름 부럼 주머니 만들기, ▲을사년 새해 소원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의 2025년 첫 세시풍속 행사인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보름 부럼 주머니와 소원엽서 만들기는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아울러 박물관은 남도 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상반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을사년 한 해의 풍년와 안녕을 기원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에서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0일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장로 일원에서 ‘지역 소비 촉진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으며 충장로 1~3가 상인회, (사)충장상인회, 동구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캠페인 후에는 참여자들이 충장로 일대의 소상공인 음식점에서 식사하며, 지역 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호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 촉진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메리츠화재와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걱정 해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걱정 해결 사업’은 메리츠화재가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로서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10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와 메리츠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계, 주거지원, 장애인 지원 등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따뜻한 겨울 나기 사업 및 고립 위기 가구 지원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돌봄 이웃의 욕구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폭넓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기 해소와 자립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이 희망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이며 신속한 지원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세먼지 없는 청정 동구 만들기’ 일환으로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NG를 사용해 난방비 절감과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83%가량 적게 배출하는 등 우수 친환경 보일러이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난방비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 총 23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당 6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효율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대상 주택 4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은 자치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11월 사업에 참여할 대상 가구를 모집해 210호가 접수했다. 동구는 210호를 대상으로 노후도와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을 고려해 1차 74호를 선정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평가하고자 집수리 전문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동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거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5호를 대상으로 착공신고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시공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수리 전문관과 함께 준공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며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집수리 지원사업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을 위한 보완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의 집수리에 대한 열망이 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구정 참여 확대와 맑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전문지식과 자질을 갖춘 시민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제8기 남구 시민감사관 모집이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23명 이내이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가운데 구정에 관심이 많고, 부패 방지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등이 투철한 사람이다. 또 문화와 환경, 건설, 보건, 복지 분야 전문가이거나 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시민 감사관으로 선발된 이들은 주민생활 불편‧불만에 대한 제보를 비롯해 공직자를 포함한 비위‧부조리 제보, 구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또 구청에서 실시하는 종합감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정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이 기간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부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취업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 준비생의 의류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최근 동구 불로동 웨딩의 거리에 있는 다나베 비스포크와 계약을 맺고 면접용 정장 대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주소를 둔 19~39세 사이의 청년 구직자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구직자 체형에 맞게 면접용 정장을 직접 수선해 대여하고, 스타일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여 의상은 재킷과 셔츠, 바지, 스커트, 넥타이, 블라우스까지 다채롭다. 청년 구직자 1인당 연간 3회에 걸쳐 이용할 수 있으며, 면접용 정장을 1번 대여할 때마다 3박 4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챙겨 남구청 6층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시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제330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사에서 ‘광주광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안’이 통과됐다. 박수기 시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제정안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및 확대를 목표로, 에너지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광주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에너지 정책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분산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본 조례안은 광주광역시가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분산에너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