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 백운산 자락 책상 형상으로 생긴 문성산(文星山)은 문재(文材)와 관련된 지명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칠 문장가가 태어난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과연 일자봉으로도 불리는 문성산을 병풍처럼 두른 매천황현생가에서는 한말삼재로 일컬어지는 매천 황현과 불멸의 천재 소설가 김승옥, 불세출의 걸출한 두 문인이 탄생했다. 1855년 이곳에서 태어난 매천 황현이 32세까지 살았고, 그 후 김승옥이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보냈으며 1989년까지 이 가옥을 소유했다. 매천 황현은 어려서부터 시와 문장에 뛰어난 신동으로 20대에 만 권의 책을 읽을 만큼 지독한 독서광이었으며 이건창, 김택영 등 당대 최고 지식인들과 웅숭깊게 교류했다. 매천은 무려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고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이며 경술국치에 죽음으로 항거한 실천하는 지식인이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추앙받는다. 대표 기록물인 「매천야록」에는 대원군 집정(1864년)부터 경술국치(1910년)까지 위정자의 비리, 일제의 침략상, 민족의 저항 등 47년간의 역사가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3일 중점관리대상인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장방문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인명피해 방지와 관계자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ㆍ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양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3일 중점관리대상인 홈플러스를 방문해 현장방문지도 및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인명피해 방지와 관계자 자율 책임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구성ㆍ운영 및 임무숙지 확인 ▲피난ㆍ방화시설 유지ㆍ관리 여부 점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대상 주변 취약요소 사전파악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컨설팅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대형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니 관계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꾸준한 안전관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광양소방서도 철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며, A형 간염·세균성 이질·장티푸스·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이며, 집중호우 시 취약한 환경에서 단기간에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고 등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외출 후·식사 전·배변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 등 안전한 물과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음식물 용기가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세척하거나 폐기하며, 날 음식(육회·회·생채소 등) 섭취는 자제하고 상온에 오래 노출된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조리 시에는 도마와 칼 등을 식품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8월 12일 중마동 자치센터에서 업무담당자와 신규 임용직원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부터 보조금 정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했으며, 관련 법령과 절차,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를 토대로 법령과 지침의 적용 방법을 설명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짚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유애순 감사팀장은 “보조금 업무는 행정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감사 지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공직자들도 명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을 위해 책임 의식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025 발효식품 아카데미(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적 응용 능력을 배양하는 전문 교육으로, 2022년부터 신설·운영되고 있다. 올해 4기 과정은 ‘발효주’와 ‘발효식초’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발효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발효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각 25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의지가 있는 광양시 농업인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1인 1과정만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또는 농식품유통과 브랜드가공팀(광양시 봉강면 왕바위길 138-29, 1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토대로 지역자원 상품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성호아파트 2단지 내에 ‘성호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안전한 돌봄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동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성호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79㎡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원은 25명이다. 숙련된 돌봄교사 2~3명이 상주하며 독서·미술·놀이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성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포함해 총 7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광양, 시선의 기록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회원 20명이 참여해 ‘광양, 시선의 기록’을 주제로 사진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삶의 흔적이 섬세하게 담겼다. 세심하게 구성된 디자인과 편집을 통해 사진이 전하는 울림과 현장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문의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가 오는 8월 14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전라남도 고시 제2025-325호)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지난 3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를 지정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6월 전남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와 사적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매천 황현(1855~1910)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선비·시인·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항거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 순국한 항일 지식인이다. 그의 주요 저작인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은 근대 한국사의 중요 사료로 평가되며, 생애와 사상은 민족지식인의 현실 참여와 절의 정신을 대표한다. 생가는 원래의 자리에 2002년 한식 목조 초가로 복원됐으며, 묘소는 조부·부친·매천 황현·아들에 이르는 4대 가족묘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역사적 장소성, 학술적 가치, 상징성이 높게 평가됐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8월 1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제28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우수 수료생 표창과 교육생 소감 발표로 진행됐으며, 향후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 50명 중 참다래반 26명, 청년농업반 13명, 총 3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농업 이론의 체계화와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 인력 육성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 특화 품목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됐다. 참다래반은 ▲참다래 재배 기술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정지·전정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청년농업반은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농산물·농장 홍보를 위한 동영상 촬영 등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돌아오는 농촌, 청년이 정착하는 농촌’ 실현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회복과 생명산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는 이를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초영농기술·현장실습, 친환경농업대학 등 다층적 교육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실증을 통한 신기술 보급, 소득작목 육성, 과학영농관 활성화, 농기계 임대·안전교육, 시민참여 꽃길 조성 등을 병행해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며 지역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 기초영농기술교육 · 현장실습교육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연초 실시되며, 최신 농업정책과 동향 안내,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단감, 플럼코트, 복숭아, 고추, 배추, 벼 등 재배·관리 기술과 과수 병해충 방제 교육을 진행했고, 1~2월 매실 연구회 총회 및 교육을 포함해 총 861명이 이수했다. 기초영농기술교육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틀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렸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추경 예산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451억 원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39억 원 ▲구봉산전망대 기반시설 확충 10억 원 ▲도시숲 관리·운영 3억 원 등 제2회 추경예산보다 533억 원이 늘어난 1조 2,458억 원이 편성됐으며, 시장이 제출한 원안이 그대로 의결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회기 의원이 최근 SNS 댓글 논란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시민, 그리고 당사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의회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사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당사자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원 의장은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의회의 책무를 다하는 책임 있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