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성과 공유 및 개선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축제 성과를 보고 받고 각종 민원 및 건의사항, 개선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입장 유료화, 차 없는 거리 등의 혁신적인 전환과 차별화된 축제콘텐츠 등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며 안전한 축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 등 축제 5대 전략을 달성했다.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뱃길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무는 체류형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개화 기간 백만여 명의 관광객이 광양매화마을을 찾았으며 다압면 상가뿐만 아니라 망덕포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시내권까지 관광객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는 12일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박문섭 의원),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최대원 의원), 광양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김정임 의원)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의 조례․일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시장으로부터 본예산보다 886억 원이 증액된 1조 1,86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와 추경예산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한다.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가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 후 제326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서영배 의장은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3일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센터에 등록된 급식소 어린이 111명을 대상으로 ‘흙에서 배우는 식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광양시와 국립순천대학교가 함께하는 연계사업으로 국립순천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서 그린 스마트팜 유리온실 체험과 인형극 등을 통해 진행되는 영양 체험학습이다. 체험활동에서는 스마트 시설인 유리 온실 견학을 통해 식물 성장 과정과 키우는 방법을 교육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수확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져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또, 편식 예방 손 인형극을 진행해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채소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해인 센터장(국립순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편식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식생활 교육과 알찬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광양시 보건소(인덕로 11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12일(금) 오후 2시, '인문지식여행' 특강의 첫 번째 시간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을 연다. '인문지식여행'은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올해 중마도서관이 기획한 인문학 특강이다. ‘인간다움을 찾는 지식 탐구 여행’을 기치로 저명한 인문학자들의 지식과 통찰의 지혜를 청해 듣는 시간으로, 올해 ▲역사 ▲과학 ▲법의학 분야 등 총 세 번의 강연이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신병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의 방송에서 명쾌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로 인기를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왕비로 산다는 것 ▲조선 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우리 역사 속 전염병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조선을 개국한 태조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역대 왕들이 활동했던 궁궐과 역사적인 인물들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문화유적지 등 ‘공간’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연결되는지를 살펴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이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효과는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4%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1959. 12. 31. 이전 출생자)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광양시보건소(광양읍) 또는 중마통합보건지소(중마동) 및 해당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김기홍 부시장의 주재로 17개의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보완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경기장 주변 도로 정비와 주요 시가지 환경 등을 살피고 교통지도 대책, 의료지원 및 방역 대책, 숙박·음식점 위생지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선수단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준비와 체전 기간 가족 등 방문객을 위한 관광지 정비에 대한 세부계획을 검토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한 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에서는 사전 점검과 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체전을 위해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4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5월 25일부터 28일(4일간) 동안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7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어울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장애인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 장애인시설과 단체 모두 참여해 하나가 되어 펼쳐질 이번 행사는 우쿨렐레, 핸드벨, 풍물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어울마당 등이 진행되며 체험마당, 부대행사 등 12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시는 900여 명의 인원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구급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마당 큰잔치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돼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광양시는 4월 장애인의 날 기념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시에 따르면, 8일 광양시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에서 가축분퇴비 220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박광기 법인대표와 전라남도 관계자,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선적된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컨테이너 차량 10대 물량, 220톤에 이른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법인이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제조하고 직접 수출 판로를 마련함으로써 성사됐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혼합유박 1종, 혼합유기질 3종, 가축분퇴비 2종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8년 설립돼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시스템 특허 등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보다 약 12% 저렴하게 비료를 공급하고, 연간 약 1억 5천만원 규모의 할인을 통해 농업경영비 부담 경감과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촉진에 기여해 왔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 서산나래는 지난 5일 포스코GYR테크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GYR테크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생산품을 연간 계약에 따라 일정액을 구입하고, 서산나래는 해당 기업이 장애인 연계고용으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다.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도급을 주어 그 생산품을 납품받는 경우 생산에 참여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의무 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장애인고용부담금을 감면하는 제도이다. 이찬기 포스코GYR테크 대표는 “기업의 직무 특성상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는 어렵지만, 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고용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협약을 마중물 삼아 품질면에서 으뜸인 서산나래의 제과제빵 구입액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서산나래 원장은 “2018년 시설이 개소한 이후 기업체와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를 활용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이번 사례가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선순환에 기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식품접객업(휴게·일반음식점, 제과점 등)과 종합소매업(편의점, 슈퍼마켓 등), 도소매업, 대규모점포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비닐식탁보 등의 사용을 규제하는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상공회의소, 포스코 등 지역 내 기업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 유도 ▲플라스틱 제로 ‘광양’ 운동본부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실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에 우리 동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참여 요청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양시지부를 통한 1회용품 사용규제 업주 개별 유선 홍보, 지역 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등을 이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연간 20톤의 1회용품 감축을 목표로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식사 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 축제장 내 음식점 등에 다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정장 및 소품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청년 감동 날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청년 감동 날개'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매달 20여 명의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호응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감동 날개’는 지역 내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 청년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절차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보증금 등을 지참해 광양청년꿈터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토·요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대여 물품은 ▲남성의 경우 재킷, 바지, 셔츠, 벨트, 넥타이이고 ▲여성의 경우 재킷, 치마, 바지, 블라우스이며 치수별로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정장을 대여한 청년은 “면접 등 1회성을 위한 정장 구입에 많은 부담을 느꼈는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셔츠, 넥타이 등 소품도 함께 대여할 수 있어 청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 사례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광양중앙도서관 주관으로 ‘2024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광양독서대전 및 제6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은 등단작가를 제외한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 주제이다. 1인당 1편을 이메일이나 우편, 도서관 방문 신청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응모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명(▲장원 1 ▲최우수상 3 ▲우수상 3 ▲장려상 3)을 선정하고 광양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도 참가율이 높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참가상이 있을 계획이다. 공모전 결과는 5월 중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시화로 제작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전시하고 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에도 활용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공모전에 참가해 자신의 문학적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