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금호평생교육관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5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으로 신간 도서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교육청 통합도서관 누리집에 가입한 후 광주시민임을 전자 인증해야 한다. 가입이 이뤄지면 교보문고와 부커스 등 2개의 플랫폼에서 20만여 종 이상의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은 1인당 월 최대 30권, 15일간 가능하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환경과 공간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아동복지시설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희망키움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학생의 진로활동을 지원하고 자립 역량을 키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6일부터 1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등 2개 국가에서 문화교류와 현장 학습을 진행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 체험 ▲‘햄릿에서 해리포터까지’ 인문학 체험 ▲박물관 견학 등 문화‧예술 체험 ▲옥스퍼드 대학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당 1명의 아동을 추천 받아 참가자를 선발했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유럽에 가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넓은 세계를 경험하며 진로를 설계해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아이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5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관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립유치원급식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립유치원 급식과 관련된 기본계획과 주요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급식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전문 강사가 원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소 위생관리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질 높은 급식을 위해 올해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비를 포함한 식품비 단가를 지난해보다 100원 인상(3,260원)하고, 원아수별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운영비를 포함한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 사립유치원 운영자는 “설명회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와 같은 낯선 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됐다”며 “보관해야 하는 급식 관련 서류 등 유치원 급식을 운영하면서 가졌던 의문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유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극우 유튜버 등이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내란 동조 시위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용 불허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광장에 극우를 위한 공간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최근 극우 유튜버 안정권이 5·18민주광장에서 내란동조, 내란선동 시위를 하겠다고 문의해 왔다”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방한 내란 동조자 그는 반민주주의자”라고 지적했다. 이어 “나치는 홀로코스트 기념 공간에서 집회할 수 없다”면서 “민주시민에게 맞아 죽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5·18민주광장에서 극우 집회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광장 사용을 불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우 유튜버 안정권 씨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이번 주말인 오는 8일과 9일 등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다. 이번 집회에는 최근 탄핵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보수성향 단체는 15일 광주 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깨끗한 공직문화는 누거만금도 마다합니다. 우리 모두의 약속은 더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소중한 밑거름이기 때문입니다.” 광주 남구 종합청사 1층 로비에서 청렴 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공직자들은 최근 종합청사 정문 출입문 인근에 분홍빛 색채의 청렴 나무를 심었다.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남구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현재 구청 직원들은 출‧퇴근을 하면서 이곳 나무에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내걸고 있다. 높이 180㎝ 가량의 청렴 나무에는 줄기마다 하얀색 청렴 문구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상태다. 남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청렴 나무가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순백의 열매와 청렴 꽃을 화사하게 피우도록 청렴 씨앗 뿌리기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청렴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차원에서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도 자율적으로 청렴 문구 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청 간부 공무원들도 지난 1월 말부터 새올행정시스템 내부 게시판을 통해 청백 챌린지에 나서면서 실천 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천재도서가 최근 334권의 문제집을 후원해 새 학기를 앞둔 1~6학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94명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승철 대표는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 문제집을 전달하며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 학기 학업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문제집을 후원해 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가진 잠재적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도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매년 1년에 2번 1~2학기 문제집을 드림스타트 초등학생들에게 후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오는 10일 오후 3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년 단위(2025~2029) 중장기 계획인 ‘제3차 동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인권도시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인권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에 대한 구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구민 및 관계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계획안에는 제2차 기본계획 성과와 평가를 비롯해 2025~2029년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 핵심 과제별 세부 추진 과제 등이 수록됐다. 특히 제3차 인권기본계획은 기존 체계를 벗어나 광주인권헌장의 권리 분류를 활용해 구성, 부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계획안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고 인권이 폭넓게 보장될 수 있도록 공청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광주 동구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더욱 세밀하게 보완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 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AI(인공지능) 산업은 시간 싸움으로, 스피드와 집적을 챙겨야 대한민국에 기회가 온다”며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AI는 초 단위로 진화한다. 챗GPT가 나온지 2년만에 등장한 딥시크만봐도 그렇다”면서 “국내 유일 ‘국가AI데이터센터’가 있는 광주는 ‘AI실증’과 ‘초거대AI’로 AI 주도권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는데도 계엄 때문에 멈춰 서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 “지금 필요한 것은 스피드와 집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각 슈퍼추경을 편성해 광주의 AX실증(AI 2단계) 사업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어 “초거대AI를 위해서는 10만장 이상 GPU가 집적된 대규모 국가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며 “국내 ‘H100’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국가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으며, 촘촘한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갖춘 광주가 국가AI컴퓨팅센터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스피드와 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5일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첨단2동의 교통체계 재수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첨단2동 마을공론장 ‘와글와글’에서 제기된 상업지역 내 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LC타워부터 롯데마트 첨단점에 이르는 첨단2동 상업지역은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정체와 병목현상이 발생해 차량 교행 불편과 보행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교통 문제 개선 방안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도로의 주정차 금지 구역을 확대하고, 차량 교행이 어려운 구간은 일방통행로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난 완화를 위해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공유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공간을 개방한 아파트에는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특히 상업지역 진입로 내 주정차 금지 구역과 일방통행로 지정에 대해서는 상인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하여 관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건축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인원 확대에 따른 공사현장 점검과 협업 강화를 위해 5개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각종 건축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역건축안전센터 기능 확대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건축구조·시공·안전 등 7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인원 확대다. 기존 57명에서 76명으로 대폭 늘린다. 대규모 공사나 재난 취약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특별기획점검을 실시한다. 건축공사장에 대한 자문도 확대해 중규모 현장은 물론 공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관계자 현장교육과 안전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물 해체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축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에 타기 쉬운 건물의 외장재 등을 교체해주는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의 참여율도 높인다. 이 사업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화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5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중은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장애인체육선수 고용 증진 및 체육활동 지원 ▲훈련‧대회 참가 등 장애인체육 진흥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지원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 협약에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월23일 광주장애인체육회 선수 29명과 전남장애인체육회 선수 30명을 우선 채용했으며, 앞으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등을 통해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총 80명(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14, 한전KPS 21, 한국알프스 8, 한국광기술원 3,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5, 한국전력공사 29)이 취업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공공기관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연장 시행한다. 기존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은 7%다. 광주시는 지난달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했다. 이번 달에는 광주시 단독으로 예산을 투입해 시행한다. 두 달간 이어지는 특별할인으로 지역에서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이용자는 2월 한 달간 1인당 선불‧체크카드 통합 50만원 내에서 10% 특별할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즉시 구매나 충전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충전한 금액 중 2월에 실제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만 다음 달에 10% 할인지원금(후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월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