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17일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메시지 작성 및 퀴즈 등을 진행했고,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원에서 아동학대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 방법, 긍정적 양육 방법 등을 적극 알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접견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오순문 부교육감을 1일 명예 감귤농정과장으로 위촉하고, 농정 현안사항 공유 및 학생 건강증진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명예 감귤농정과장 위촉은 행정과 교육행정의 소통을 기하고, 어린이 식습관 개선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1일 명예 감귤농정과장은 초등 돌봄교실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사업 및 농정현안에 대해 감귤농정과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서귀포농협 감귤거점유통센터(APC) 및 피어나리 다함께 돌봄센터를 방문하여 서귀포시 감귤 현황 및 아동돌봄 등 의견을 경청했다. 오순문 부교육감은 “1일 명예 감귤농정과장이 되어 서귀포시 농정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고,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행정, 교육행정이 분리된 것은 아니며, 모두 다같이 고민하고, 향후 교육청과의 소통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11월 3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행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광활한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의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은 ‘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속 전문관악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서곡이다. 이후,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카를로스 펠리서의 “유폰타스틱”을 연주한다. 이 곡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곡이다. 유포니움의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관악단과 어울리는 이 곡은 유포니움의 악기적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대규모 교향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을 선보인다. 이 곡은 7악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곡으로, 화성(전쟁의 신), 금성(평화의 신), 수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14기 입주작가들의 전시 '31.5㎡의 원더랜드'를 18일 토요일부터 13일간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은 매년 4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작가들이 새로운 예술 활동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 한국화 채색 기법을 다방면으로 시도하며 제주와 자연에 대한 소재에 대한 작가의 심상을 꾸준하게 표현해 온 작가 김정임 작가는 걸매공원의 매화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던 이경욱 작가는 드로잉을 음악처럼 재생하며 확장하고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선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도시풍경으로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는 임지연 작가는 제주로 이주해 오면서 곶자왈 숲 이미지를 결합한 풍경 시리즈와 입체적이며 색채 요소를 결합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긴팔원숭이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성을 대변하는 원숭이 시리즈를 제작한 황록휴 작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도전하는 자신의 일상을 동화처럼 작품에 남겼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거쳐 간 90여 명 입주작가들은 이중섭 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9일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82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022년 총 매출액(56억7천만 원) 대비 45% 상승한 매출이며, 전전년도 2021년 매출액(23억7천만 원)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다. 누적 매출은 163억 원이다. 82억 3천만원의 매출을 분석해보면, 온주밀감 36억 원(43%), 만감류 34억 원(41%), 기타농산물 4억 원(4.5%), 수·축산물, 가공식품 각 2억 원(각 2.5%), 체험관광 5억 3000만 원(6.5%)로 감귤류 매출이 84%에 달했다. 9월 한가위 기획전 이후‘서귀포in정’의 주 매출원은 노지감귤로, 최근 이어지는 노지감귤 가격 호조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소포장에 집중하는 전략이‘서귀포in정’매출에 긍정적 작용을 했다. 올해 노지감귤은 기상 여건으로 인한 육지부 과일의 착과량 감소와 감귤 품질 향상에 힘입어, 11월 15일 기준 23년산 감귤 평균 경락가가 10,228원(5kg)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동기 8,335원(5kg)과 전전년도 동기 7,605원(5kg) 대비 각각 2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35년간 3대에 걸쳐 감물 염색과 제주 전통 갈옷이라는 한 길을 걸어 온 산방산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가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주)갈중이 대표 조순애는 대대로 전해져 오는 가업인 감물 염색을 접하며, 드라마와 영화에 촬영용 갈옷을 만들어 납품하시는 시어머니를 돕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감물염색에 입문하게 됐다. 현재는 가업의 연속성을 다지기 위해 자녀에게 3대를 이어온 감물 염색법과 분말 염료 제조방법 및 그 염료를 사용하는 염색법은 물론, 염색 견뢰도 향상을 위한 복합염색법인 해조류 감태를 원료로 사용하는 감태 2중 복합염까지 전수하고 있다. 제주 갈옷을 대표하는 ㈜갈중이는 천연 감물 염색, 디자인 연구, 다양한 생활문화상품 개발 등 갈옷의 명품화·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의류, 가방, 모자, 스카프, 소품 등 다양한 종류의 품목들을 만들어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생산 및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천연 전통 염색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제주 전통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갈중이는 감물 관련 '대한민국 특허 6건'을 취득했고 한국관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관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6개 부문 8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지방공공기관 우수 시책에 대한 공모가 이루어졌으며 서귀포시는 청․장년 창업인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공 DNA를 일깨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창업생태계 황무지에서 스타트업 최적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왔던 그동안의 노력을 담은 사례를 제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과감한 창업지원시설(스타트업베이) 확충, 지역인재 발굴과 성장지원, 한·아세안 지역 9개국 20개 기관․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글로벌 진출 교두보 확보 노력을 기울여 온 노력들이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인정받게 되어 힘을 얻게 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으로 새로운 고용 창출과 함께 청년세대 유출 억제와 관계 인구 창출 등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이종우 시장 주재로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회를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기남 서귀포칠십리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주요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결과 보고, 만족도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서귀포칠십리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방문객 만족도 분석 결과 참가자 평균 만족도는 89.6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축제 기간 관람객 수는 40,536명, 관람객 1인 평균 지출액은 242,806원, 축제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46억 원으로 분석됐다. 올해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이제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시민 참여와 문화 콜라보를 이끌어 내면서 퍼레이드 폐지로 인한 공백은 시민, 관광객 500여 명이 만들어 낸 칠십리 댄스 플래시몹으로 큰 감동을 선사해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보여줬다.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 청소년 뮤직&댄스 페스타, 유퀴즈 온더 칠십리(현장 OX퀴즈), 디제잉 댄스파티, 전통놀이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젊고 활기찬 축제 운영을 통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재료 부족 및 공간 협소로 조기 마감되는 체험부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참여형 숲교육 '가을숲탐험대, 엄부랑숲으로 가자'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하여 성황리에 끝마쳤다. 참여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이었으며 총 참여 인원은 회기당 12명 2팀으로 4회, 연인원 96명이다. 주요내용은 ▲1회차 한라산에 깃들어 사는 곤충 ▲2회차 곤충들의 천적, 집짓기 대장 거미 ▲3회차 곤충의 식량, 풀, 수풀~! ▲4회차 곤충의 집, 나무 등으로 초등학생 1~6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숲교육으로 매 차시마다 다른 주제의 신체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설문지 분석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8항목 모두 매우만족 16명(99%), 2개항목 만족 2명(1%)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참여 교사 의견) “4회기동안 숲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숲에 사는 동식물에 대한 이해와 태도가 달라지고,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 의견) “모든 활동이 다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싶어요” ✔(부모님들 의견)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유아기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15일까지 기본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들 약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마지막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 의무대상자는 민방위편성대원 중 3년차 이상 대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대상자는 본인의 핸드폰으로 교육 전 전자통지서를 받고 전자통지서에 표기된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교육을 이수하면 2023년 민방위교육이 이수된다. 앞서 진행된 2차례 진행된 사이버교육에서는 민방위 교육대상 6,754명 중 6,398명이 이수하여 94.7%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진행되는 마지막 보충 2차 사이버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들의 민방위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교육을 미이수할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외국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돕기 위해 올 8월부터 통역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대정읍에 국제학교가 있어 영어 교사 등 외국인이 7천 명가량 거주하고 있다. 이 교사들이 계약의 종료 등으로 교체 시기가 되면 자동차 명의이전으로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게 된다. 이때 자동차에 압류 등으로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데 통역자원봉사자가 친절하게 1:1로 다가가 압류 해제를 위한 과태료나 세금납부 또는 차고지증명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써 원스톱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 8월 14일부터 서귀포시니어클럽의 인적·물적 지원으로 시작하게 된 이 사업은 평일 근무일에 65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교대로 서귀포시청1청사 본관 1층 종합민원실에서 현재까지 자동차등록 및 차고지증명, 기타 업무로 약 30건을 서비스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낯선 시청을 찾은 외국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으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 업무 뿐만 아니라 종합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상반기 오름 등 탐방시설 정비 대상 24개소에 대하여 12월까지 설계을 마무리하고 내년초 정비가 시급한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에 내년도 오름 등 탐방시설 정비를 위하여 읍‧면‧동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4개소(오름 16개소,용천수 5개소,습지 3개소)가 접수됐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하여 정비 대상 및 사업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수요조사결과 주요 내용은 노후화된 야자매트 교체 및 신설, 안내판 설치, 야외 벤치 보수, 환경 정비 등이며, 오름 등 탐방객들이 갈수록 늘어나 시설 훼손 및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656백만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오름 등 25개소(오름21개소,용천수 2개소, 습지 2개소)를 정비했고, 하반기에는 7개소(오름 4개소,용천수 2개소,습지 1개소)정비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탐방로 정비 사업을 통하여 시민과 탐방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