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센터 3층 교육실에서 운영했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 연계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의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됐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비정상적인 심장리듬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 리듬으로 회복시켜 소생률을 높이는 응급도구이다. 서귀포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구급차 △20톤이상인 선박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등 서귀포시 전체 구비 의무기관 247개소에 301대를 설치해 관리책임자 지정 후 매월 정기점검 등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는 2년에 1번씩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되며,기관 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및 사용 안내 등 적절한 응급처치 지원을 해야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관리책임자가 평소 응급상황에서 공백이 없도록 심장충격기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근현대 한글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거장 평보 서희환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Ⅷ 평보平步 서희환徐喜煥, 붉혀 밝힌 한 밝 땅에'를 11월 7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소암기념관에서 개최한다. 평보平步 서희환徐喜煥(1934-1995)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당대 서예의 거장이었던 소전 손재형 선생을 사사하고 1968년 제17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희환은 우리말과 한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문의 전·예서의 필법을 한글에 접목해 근현대 한글서예의 새로운 경지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통적인 판본체나 궁체와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를 구축하여 한글의 고졸미와 생동감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 '불혀 밝힌 한 밝 땅에(불어 밝힌 한 밝은 땅에)'에서 알 수 있듯이 1960~1990년대 민주화와 산업화 시대를 관통하며 작가 자신의 의지와 심회를 표현한 3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평보 서희환과 소암 현중화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여 한글과 한자, 정음과 파체 등 다양한 서예의 면모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1일 부터 공동육아나눔터(1호점)과 서광이 비치는 새마을 작은도서관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 ‘You and Me, 우리의 꿈을 찾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소통, 교류하며 자신만의 관심분야(취미)를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원데이클래스 과정으로 마련한 것이다. 소이왁스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 라탄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글라스아트 만들기 등 3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클래스를 나눠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참여자 30명을 모집하며, 서귀포시 공동육아나눔터(1호점)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만의 개성표현, 상상력 발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어린이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며, 1호점에서는 이웃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어린이 및 부모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수거량은 3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거량 30톤과 비교하여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이팩 수거량이 대폭 늘어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멸균팩 분리배출,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종이컵 배출방법 홍보 등과 더불어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의식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멸균팩의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가연성으로 처리해왔으나 처리업체를 확보하면서 지난 4월부터는 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된 수거전용 비닐에 배출가능하다. 또한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보상제 품목에도 포함되면서 재활용도움센터에 1kg 이상 가져가면 종량제봉투(10L)로 교환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지난 6월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자원순환장터 홍보부스에서도 변경된 분리배출방법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일반팩, 멸균팩은 각각 화장지, 페이퍼타올 등의 원료로 재활용 가능하나, 혼합 배출될 경우 원료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종이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방지를 위해 “관내 시험장 4개소 인근 건축공사장 등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서귀포시 관내 4개 시험장(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한 건축공사장 등 17개소에 대해 수능 시행일 당일 소음 유발 장비(브레이커, 굴삭기 등) 사용 자제 요청하고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 내 소음이 발생되는 공사 자제 사전 안내하여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수시 순찰하고 특히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13:10 ~ 13:35)에는 소음 발생원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 발생 시 서귀포시 기후환경과로 소음 발생 사실을 알리면 신속히 조치하여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음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여 수험생들이 조용하고 집중적인 환경에서 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장 소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수준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0여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의 소득 재산자료를 근거로 수급 자격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연2회(상 하반기)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하반기 조사대상 2,868건의 변동사항을 신속히 현행화 하고 자격 변동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12월 22일까지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여 수급권 보장유지를 돕게 된다. 특히, 제도적 기준은 초과하나 실제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수급자 재산 범위특례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하고 민관의 복지서비스를 바로 연계하여 수급 혜택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대상 가구의 소득재산 신고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공정한 자격관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 예방에 노력하는 한편, 실제 생활이 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3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귀포합창단은 2019년부터 매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마다 제주의 환경과 인물을 조명하여 제주의 특색이 담긴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 대향 이중섭을 주제로 한 위촉곡을 시작으로 한라산의 선작지왓, 추사 김정희에 이어 올해는 에밀타케를 주제로 한다. 2023년을 기점으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에밀타케는 제주의 식물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식물분류학자로 활동한 신부였다. 특히, 제주의 왕벚나무를 처음으로 발견해 유럽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했고, 그 답례로 온주 밀감 14그루를 받아 제주 감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연은 네 개의 무대로 준비되며 가장 먼저 에밀타케의 고향 프랑스의 샹송을 클로드 드뷔시가 작곡한 “신이시여!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탬버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추운 겨울, 당신은 악동이네”세 작품을 만나본다.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진행되며, 독특한 음악 어법이 꿈같이 아름답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다가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10월말 기준 시청과 읍면사무소(5개소)에서 접수한 개명신고 건수는 2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수는 월 평균 29.8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 348건(월 평균 34.8건)에 비해 50건(14.4%) 감소했다. 근 5년간 지역내 개명신고는 2019년 425건, 2020년 332건으로 감소하다가 2021년 453건으로 한시적으로 증가한 후 2022년 348건, 올해 298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05년 대법원 판례에 의거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인정됨에 따라 잠재되어 있던 개명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명신고는 개명에 대한 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신고하는 것으로 시청·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대법원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신고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개명신고가 감소세이나 아직도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개명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법원 허가서의 등본을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꼭 기한 내 신고해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들에게 “특별히 아름다운 날(결혼기념일)”을 선물해 줄 사랑의 결혼식을 지난 11월 2일 서귀포 농협 웨딩홀에서 거행했다. 1988년에 시작한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은 2022년까지 총 260쌍 부부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장애 가정,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 총 3쌍의 동거부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서약했다. 이번 사랑의 결혼식에는 3쌍의 신랑‧신부와 가족, 친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식전영상 상연을 시작으로,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및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축하말씀 등으로 주례 없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입장과 행진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까지 합창단의 다채롭고 풍성한 소리로 채워져 부부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 사랑의 결혼식은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 서귀포 지역 관련업체들의 재능나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은 2023년 11월 15일 ~ 2024년 3월 15일로 현장중심 대비・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관리, 도로제설,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제설취약구간 등 위험지역에 대하여 일제 점검 및 읍면동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중점관리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귀포시 자율방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강설 시 신속한 제설인력 지원 등을 해나가고, 제설장비 작동여부 점검과 결빙 위험지구에 대하여 모래주머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동홍동 내리막 길(동홍사거리~주공2단지) 200m 구간에 대하여 도로 열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읍면동별 담당자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과제“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이 1차 서면 심사에 통과됐다고 전했다. 국민참여형 제도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2차 국민 온라인심사가 진행되니, 온라인 심사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난 5월 출범한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초등돌봄현황, 늘봄정책이슈를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제주형 숲돌봄 개발 운영 ▲돌봄행정시스템을 통한 돌봄 스케줄 관리 및 정보 공유 ▲학교와 지역 간의 협력망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이 제주도를 대표하여 출전했으며,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방재단이 수행한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응 활동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 집수구 정비, 하천지장물 제거 및 응급복구 활동 ▲겨울철 폭설 대비 및 대응 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 전개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490여명이 태풍 등 각종 풍수해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안전지킴이”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전국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서귀포시자율방재단 있기에 안전한 서귀포시 토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