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예래동은 겨울철 강설시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예산절감, 제설민원 신속대응을 위하여 올 겨울 강설시부터 제설작업시 기존 제설제 살포에서 염수분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예래동에서는 1일 강설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구간, 민원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했다. 예래동에서는 5월-6월 색달동 공유지에 염수 저장탱크(10.6톤)을 제작‧설치했는데 이날 염수를 가장한 물을 저장탱크에서 4륜구동 화물차량에 설치된 물통(1톤)으로 받아 분사형 노즐을 통하여 실제 제설구간을 운행하면서 작업 시연을 실시했으며, 이날 제설구간 이동거리, 시간, 염수 소요량 등 실제 산출된 데이터는 다가오는 동절기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예래동에서는 기 설치된 염수 저장탱크를 지속적으로 시범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하여 실제 제설작업시 예상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예래동에서는 해마다 염화칼슘 등 제설재 구입에 소요되는 재료비 예산절감, 민원신속 대응, 제설작업 효율 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안덕계곡의 물줄기를 이용한 수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논밭을 만들어 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척한 ‘곤밥 하르방’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광종 영세불망비가 향토유형유산 제3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23년 제10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안덕면 화순리마을회가 신청한 김광종 영세불망비 향토유형유산 지정 신청이 원안가결됐다. 김광종(金光宗)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선시대 1832년(순조 32)에서 1841년(헌종 7)에 이르는 만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안덕계곡 황개천 일대에 자신의 재산을 쏟아 부어 바위를 뚫고 수로를 만들어 5만여 평의 땅을 논으로 개척했다. 김광종 영세불망비는 총 2기로 논밭이 드문 제주에서 안덕계곡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고 화순리 일대에 논밭을 조성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38년 5월 화순리 화순답회(和順畓會)와 그의 후손에 의해 세워졌으며 1968년 기존의 한문비를 번역한 한글비가 세워졌다. 이번 향토유형유산 지정은 비석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공모결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미타요양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3억원의 전액 국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 재원을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하여 생활공간 주변 숲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분야로 지난해까지는 개소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됐으나, 2024년부터 최대 3억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증액된 만큼, 보다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2010년부터 매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올해까지 총2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총 16개소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했으며, 금년에는 자광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수목 4,370주, 초화류 2,600본을 식재하고,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후원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제2회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기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개막식 대신에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의 제품판매 및 홍보, 박람회 입점상품 이색경매 및 입점부스 온라인 라이브채널(유튜브)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인식제고는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상공인 활동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파종 이후 최근 한 달 서귀포 지역 누적 강수량은 30mm 이하로 맑은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초기 가뭄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월 29일 기준 지역별 토양수분상태를 보면 서귀포 중문동 지역 813kPa로 매우 부족, 상예동 336kPa로 초기 가뭄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지역도 초기 가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재 생육상태에 있는 마늘(858ha), 양배추(352ha), 당근(120ha) 등의 월동채소와 감자(480ha) 등에서 생육부진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10월 3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감귤농정과에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단계별로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1단계 가뭄대책 초기단계는 읍면동별 대응반을 구성하고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행정보유 시설·장비 지원체제를 강화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2단계 가뭄확산단계(가뭄 경계 단계~가뭄 해갈 시 까지)는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10월 2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서귀포·동부·서부보건소 공무원 및 금연지도원, 경찰 등이 2개 조로 점검반을 편성, 주간 및 휴일·야간에도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 대상은 금연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등과 흡연 행위가 빈번한 PC방,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상습 민원신고 구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스티커 또는 표지판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시 설치기준 준수 여부 △전자담배를 포함한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또한,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 적발 시 현장에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설관리자 등이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시 시정 명령 후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이상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공중이용시설의 금연문화가 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미숙과 출하 방지를 통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를 위해 2023년산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오는 11월 13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시행한다. 2023년산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 대상 품목은 만감류 재배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조기 출하로 가장 문제가 되는 한라봉, 천혜향이다. 기준일 이전에 만감류를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검사 희망일 2~3일 전에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전화나 FAX로 신청하면 된다. 검사 방법으로는 행정시에서 신청 필지에 출장하여 검사 샘플 10과를 수확 후 검사기관을 방문하여 검사 장비 활용, 당도 및 산함량을 검사한다. 합격기준은 당도 11.5브릭스 이상, 산함량 1.1퍼센트 이하로, 10과 중 8과 이상(80% 이상)이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출하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품질검사 실시 후 검사기관에서 즉시 통보하며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사업기간 동안 품질검사를 받지 않고 출하하는 농가 및 유통인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 오프닝을 1일 오후 3시 감귤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프닝에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김대진, 도의원 강충룡, 도의원 강상수,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 강문규, 감귤박물관운영위원장 백성익을 비롯하여 감귤아트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프닝행사에는 기획자의 기획의도와 작가별 작품소개, 작품 참여 할머니들의 노동요와 기타리스트 산하의 공연이 진행됐다. ‘감귤아트전’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감귤이라는 1차산업에 문화예술의 만남을 최초로 시도했으며,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감귤이라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예술적 접근과 이를 통한 아트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감귤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찾고자 노력했다. 전시관람은 12월 31일까지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현재 감귤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 관람 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과 문화예술의 색다른 만남을 볼 수 있는 감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8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With 선우예권”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드보르작의 음악을 가장 정통하게 계승하고 있는 악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슬라브 음악의 아버지 드보르작은 물론, 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알렉세이 쇼어의 곡을 세계 초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알렉세이 쇼어의 피아노 협주곡 'Travel Notebook'은 2017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협연하여 세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의미가 깊은 프로그램이다.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을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동유럽의 명품 사운드가 무엇인지 알려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1949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된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첫 상임지휘자로 ‘체코 지휘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츨라프 탈리헤이의 지휘아래 범세계적 음악스타일을 지양하고 슬라브족 특유의 민족적 음색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감귤박물관 내에 있는 감귤밭에서 감귤박물관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운영한다. 사전 체험 문의가 많은 감귤따기 체험은 지난해 5,200여명이 참여하여 월라봉 언덕에 자리잡은 체험장에서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과 함께 아름다운 서귀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체험을 즐겼다. 해당 체험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료 5천원을 내고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직원으로부터 체험요령과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받은 후 감귤을 따면서 시식해보고 직접 딴 감귤 1kg을 가져 갈 수 있다. 감귤따기체험은 오전 9시 반부터 11시 반, 오후 1시부터 4시 반까지 가능하다. 감귤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로 무료 관람 중이며,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감귤아트전이 두달간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볼거리 또한 경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귤림추색이라는 주제로 감귤아트전이 진행되고, 외부 감귤밭에서는 감귤따기체험이 진행되고 있어, 11월 선선한 가을날씨에 감귤박물관을 방문하여 귤밭의 가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경제적 빈곤, 우울,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문제상황에 노출된 취약 주민 대상으로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의뢰 연계 활성화를 위해 △우울 검사, △상담, △고위험군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관내 임대아파트 2개소를 선정하여 4회의 이동상담소 운영으로 우울증 검사 200여명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 52명을 대상으로 1:1 상담으로 4명 등록관리 중이며, 관리사무소와 긴밀한 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취약 주민 고위험군 아동 대상 8회 99명, 노인 대상 8회 74명의 푸드 및 요가 테라피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93.7%)를 보였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인 청․장년 대상 프로그램도 현재 6회 60명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과 치료 및 지역사회 연계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원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홍보 등 정신건강 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감귤 품질검사원 위촉을 위한 2차 교육을 10월 3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 선과장에서는 품질검사원을 2명 이내,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하여 1일 300킬로그램 초과 직거래 하는 경우에도 품질검사원 1명 이내로 두어야 한다. 행정시장은 감굴품질검사원 대상자에 대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품질검사원에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에 한하여 감귤 선과장 별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한다. 2차 교육은 지난 9월 진행한 1차 교육 미이수자 및 아직까지 품질검사원 대상자를 신고하지 않은 감귤선과장 및 택배 등 직거래 출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3년산 품질검사원 위촉을 위한 마지막 교육이 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원을 위촉 할 수 없으며, 품질검사원이 위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귤 출하 시 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 대상이 된다. 감귤품질검사원의 역할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