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조선간호대학교, 광주광역시치매센터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초로기 치매 예방 교육을’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기관사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초기 치매를 예방하는 등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사들은 ▲인지 기능 자가 점검 ▲두뇌 활동 촉진 훈련 ▲생활 속 치매 예방 습관 익히기 등 실제 업무와 관련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업무 의욕을 증진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공사는 지하공간에서 불규칙한 시간대에 독립적으로 일하는 기관사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정신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적 오류 예방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동안의 실적과 민관 협력 수준, 자체 발굴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광주 서구를 포함한 2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서구는 이웃 돌봄과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통한 정기적 안부 확인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일제조사 및 대청소 지원 ▲거리 노숙인 대상 현장조사 및 캠페인 전개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또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예술 치유 프로그램 ‘인생드로잉’ ▲우체국과 연계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지역 복지관과 협력한 의료비 지원사업 ▲착한가게와의 제휴를 통한 외출유도형 쿠폰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발로 뛰며 시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틈새 제로 서구를 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통합적 노력에 힘쓰고 있다. 서구는 18개 동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완료하고, 지역 기반의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서구는 3월부터 지난 21일까지 18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에는 총 128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명은 추가 검사 대상자로 확인돼 서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정밀검사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 치매예방교실에는 원예 등 인지자극 활동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21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웃음치료와 치매 예방 강연을 개최한 데 이어 26일 시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에는 광주대학교 김미정 교수, 조선간호대학교 김유정 교수, 이윤정 강사가 참여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가능한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지압봉과 요가링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고령자가 많은 아파트 경로당 3곳을 순회하며 수공예 활동 등을 지원하는 ‘찾아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맞아 오는 26일 황룡강친수공원에서 ‘2025 광주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시민생활환경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2년 유엔(UN) 생물다양성협약이 채택된 5월 22일을 기념해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전 세계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2024년 실천결의 경과보고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퍼포먼스 ▲교란식물 퇴치활동 및 정화활동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광주 생물다양성 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회복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록국가습지를 비롯해 광주호 호수생태원, 무등산국립공원 등 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정부합동평가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불법현수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목표로 정비체계를 한층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합동정비반을 연중 운영, 평일 야간‧주말‧공휴일 등 시간대별 유동적으로 불법현수막을 정비했다. 특히 집회 관련 현수막의 경우 실제 집회 기간에만 게시하도록 전국 최초로 운영지침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장기 방치 문제를 해소했다. 그 결과, 2023년 총 83만6182건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했던 것을 2024년에는 15만635건으로 82% 가량 대폭 줄어들었다. 광주시는 광고주들이 불법현수막이 더 이상 효과적인 홍보수단이 아니라고 인식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매체와 신문, 방송사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 행정안전부 공모에 간판 개선 사업이 선정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 노동조합(위원장 박만)은 지난 16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광주은행 노동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노동조합 창립 기념의 의미를 넘어, 광주은행의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조합원들과 함께 5월의 역사와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병행함으로써, 민주주의 가치를 계승하고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출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형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5월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박만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5월의 희생으로 이룩한 5·18 정신은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오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 금호타이어와 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주요 실‧국장은 이날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금호타이어 김명선 부사장, 황호길 전무, 김옥조 상무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피해 보상 계획 발표와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 광산구 요청에 금호타이어가 적극 응답해 마련됐다. 화재 진화 이후 대응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첫 만남의 자리에서 박병규 청장은 먼저 예기치 못한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명선 부사장도 “불의의 공장 화재로 지역 주민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후 양측은 공장 화재 사고로 발생한 주민 피해 보상 대책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일상 회복을 위한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광산구는 인적‧물적 주민 피해와 주변 상권 영업 피해, 공공시설 피해 전반에 대해 금호타이어가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그림책 여행’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그림책 여행’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의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4월 전국 공공도서관 1천296개관 중 120개관이 선정됐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중에서는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오는 8월 22일까지 발달장애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책읽기 및 독후활동(10회) ▲도서관 방문교육 및 체험활동(1회) ▲문화공연(1회) 등 총 12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책 읽기 및 독후활동’은 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주제의 도서를 읽고 동화 구연, 역할극, 창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방문교육 및 체험활동’은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16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생활지도와 수업 준비 등으로 지친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체험형 공예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마음 한 알(아망드 초콜릿) ▲마음 한 입(바람떡) ▲마음 울림(글라스 아트 도어벨) ▲마음 한 땀(가죽공예) 등 총 4개 과정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원들이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마음돌봄 프로그램’이 교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활동의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9월까지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건강과 체력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티볼, 피구, 연식야구 등 17개 종목이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207개교, 649팀, 학생 8천928명이 참여한다.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0월부터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살레시오중학교 이형민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배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교육적 가치를 체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7월까지 ‘중장년 1인 가구 마음 검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장년 1인 가구 마음 검진’은 지난해 복지정책과에서 추진한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한 정신건강 우려 대상자 1,19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꼬두메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동구 치매안심센터, 지원1동 마을사랑채 3곳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검진은 스트레스·우울 선별검사와 알코올 중독 검진으로 구성됐으며, 정신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같이 운영된다. 검진 결과 우울 및 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마음건강주치의 심층 상담, 고위험군 사례관리, 필요시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마음검진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상담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주민이 쉽게 검진·상담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기후 위기 취약계층 등 주민들이 폭염에도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원한 도시 조성 사업’을 7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어르신, 저소득층 등 주민들 이용이 잦은 공공시설의 옥상·지붕면에 열 차단 기능성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는 것으로,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해 온열질환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동 행정복지센터 포함 관내 공공시설 14개소이며, 앞으로도 무더위쉼터를 중심으로 차열 페인트 도장 등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실내 온도 저감에 따른 냉방 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광주지역의 폭염일수는 37일로 2019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등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시원한 도시를 조성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 탄력 도시 안심 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