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함유폐기물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11월부터 강창학구장 주차장에서 거점수거를 실시한다.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하는 금속으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서 국내에서는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은함유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됐다. 관내 의료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계측기기도 사용 금지대상으로 폐기물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높은 수집·운반 비용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서귀포보건소, 제주도 의사·한의사회, 수집·운반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거점수거 방식으로 수은함유폐기물 수거·처리를 계획했다. 점수거는 폐기물 배출자가 개별적으로 배출신고 및 처리 위탁을 하는 대신 거점장소에서 배출 절차를 거쳐 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간소하고 수집·운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수은함유폐기물 보관 의료기관으로부터 사전에 신청받고 오는 11월에 강창학구장 주차장에서 거점 수거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거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 최초로 도입하는 베트남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남 16명·여 25명)이 2023년 10월 31일 입국하여 제주위미농협에 배치되며 근로자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받은 후 2023년 11월 2일부터 일손 필요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지난 9월 베트남 남딘성에 방문하여 근로자 현지 면접을 했고,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근로자들이 10월 31일에 입국한다. 먼저 41명이 1차 입국한 후 공공형 계절근로자 9명(남 4명·여 5명) 향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의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제도와 달리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하고 운영 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이용 농가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입국 다음날인 11월 1일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환경 및 영농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농작업, 한국 문화, 기초생활법률, 산업안전보건교육, 감귤 수확 현장실습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2일부터 5개월간 감귤 수확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된다. 이종우 서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환경부‘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억 40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을 통해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서귀포시는 지난 8월 공모 신청하여 환경부 평가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옥상, 건물 외벽 등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함으로써 열 유입을 차단, 실내온도를 저감하고 냉방 효율을 높이는 차열페인트 도장사업(3개소, 44백만원) △고령자, 어린이 등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쉼터조성사업(3개소, 40백만원)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1개소, 196백만원) 총 3개의 사업 유형이 선정되어 2024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과 어린이 및 고령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0월 11일 대정지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 공모 신청으로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10월 24일 해양수산부 현장평가에 참석하여 차질없는 국비 확보를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장평가 시 대정읍 어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산업과 경제 침체로 인하여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대정읍 지역 내 유휴자원을 활성화하여 어촌비즈니스 개발하고, 어촌 및 마을 중심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업준공 이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주장 했다. 대정읍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은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도시수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인구유입을 통한 어촌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뉴딜사업과 다르게 앵커조직(민간단체)과 협약하여 마을·어촌계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대정읍 관내 직원을 상주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누구나 취미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은 2023년 신규 시책으로 올해 2100만 원을 투자하여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수강료 50만 원 중 참여비용 45만 원(90%)를 지원하고 있다. 말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 대상 승마교실을 11월에 개설할 예정으로 2023년 10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할 승마시설은 서귀포시 1호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인 옷귀마테마타운(남원읍)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주1회 2시간씩 5주간 운영되며,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내 만 18세 이상 다문화,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강료 50만 원(보조금 45, 자부담 5)으로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를 통하여 일정 등 상담 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서귀포시에서는 보편적 승마 활동 지원을 통하여 누구나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하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6월에 콩 파종했던 재배지에서 조생 품종 일부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내 재배되고 있는 콩은 대부분 나물용이며, 콩은 2기작이 가능하여 수확 후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과거에는 조생 품종인 풍산콩 위주로 재배됐으나, 내병성이 높고 경장(莖長)이 높게 자라 기계수확이 용이해서 수확량이 많은 중만생 품종인 아람콩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콩은 생산과 이용 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귀포시 주 재배종인 나물용 콩은 비타민, 칼륨, 철,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숙취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작물이다. 농가에서 수확된 콩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별 농협에서 수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파종기인 6월에 지속적인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등 생육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높은 생산비 등 콩 재배농가를 비롯하여 밭작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중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31만 원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대상 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이며, 신청·접수는 내달 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자(하절기 당겨쓰기 이용세대 포함)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 세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인상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상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에너지 바우처 신청이 유리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에너지 바우처 미 수급 세대에게는 31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상 세대에 대상자 확정 안내 및 카드 신청·발급 절차 안내가 이뤄지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노인대학 어르신과 안덕중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구세군보건사업부 김봉순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을 위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정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은 노인의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성,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을 이해하고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검진의 필요성과 검진 시 파트너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25일에 운영된 안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세와 SNS 등 온라인 채널를 통해 미성년자들이 성매매에 노출되는 사례와 대처 방법,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 및 질환별 증상과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에이즈․성매개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누구든지 익명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윤점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청소년과 어르신들뿐만 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는 6월 27일 ~ 7월 27일 호우 및 제6호 태풍‘카눈’으로 농업 피해를 입은 296농가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된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 금액은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가능 금액은 피해 면적 및 품목별 소요 경영비(농진청 농축산물 소득 자료집)에 따라 지원 한도가 정해진다. 융자 신청 대출은 고정(1.8%)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융자실행 확정은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11월 15일 이전 조기 확정하고, 융자신청서를 발급받은 피해농가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지역농협에서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으로 여름철 호우 및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이 되는 농민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여 누락되지 않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천지동은 24일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 등 관광 약자에게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천지동 관광지 및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는 천지동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휠체어를 사용한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제작했다. 지도에는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등 천지동의 주요 관광지 6곳의 접근성 정보를 담은 관광 코스를 비롯해‘무장애 식도락 여행’을 테마로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아랑조을거리 내 음식점 14곳을 발굴하여 상호 및 연락처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서귀포시 내 휠체어 등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기관의 주소, 연락처 등 정보를 넣어 보행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접근성 정보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주 출입구 단차 등 17개 항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으로 표시하고 관광지의 바닥재질, 경사로, 이동 소요 시간 등도 기록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천지동은 이번에 제작한 지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근두근시어터가 창단 첫해에 발표하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작으로 제주의 돌멩이, 오름, 바다, 한라산 등 제주도의 자연을 이야기로 담아내 오롯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된 가족극 전문 창작 단체로 제주의 문화 원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꼬마 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검은 용 이야기' 등의 대표작을 통해 ‘아시테지 여름 축제’, ‘춘천 인형극제’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연극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 설문대 할망의 설화를 소재로 삼아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을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디어, 친숙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이 함께 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국가 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은 국가암검진 대상이며, 비교적 간단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 중 고위험군이다.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대장암(50세 이상)은 매년 검사하면 된다. 암검진 독려를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서귀포시 동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가6대 암검진 수검 인증하기챌린지를 운영하여 인증이 확인된 대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리고 있으며 챌린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연, 절주, 운동, 혈압·혈당 및 체중관리 등 암예방수칙 실천과 더불어 올해 국가암검진을 빠른 시일내에 수검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