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8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사전심사에서 '‘더없는 행복, 지극한 기쁨’, 블리스(Bliss) 어린이 합창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는 1차로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9개 사례를 내·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통해 16개 사례를 선정했고, 2차 심사로 9월 27일부터 15일간 진행된 ON국민소통 온라인 국민투표(3,222명 참여)를 거쳐 제주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는 다음 달인 11월 16일(예정)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참가팀 전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팀 1억원, 우수 3팀 각 6천만원, 장려 4팀 각 3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블리스 어린이 합창단은 서귀포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자녀들이 합창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표현능력,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및 외부기관의 공연초청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를 했기에 우수사례로 선정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는 최근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의 욕구조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복지욕구를 분석했다.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정방동·동홍동(10통)을 대상으로 지역의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천 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조사는 우리동네 공유복지공동체 ‘혼디거념’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욕구 및 지역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7월~8월 실시된 설문조사는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 지역주민 333명, 정방동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거환경, 일상생활과 사회적 관계, 생활만족도, 사회보장특구사업 추진 방향, 돌봄 실태 등을 파악하는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5점 척도) ▶ 돌봄지원 4.20점, ▶ 안전예방 시설(범죄, 치안, 교통 등) 확충 4.11점, ▶ 쓰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의 근대 서양화의 거목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1916~1956) 작품이 프레임을 벗어나, 서귀포의 문화예술의 상징 공간인 서귀포관광극장 벽면에서 아름다운 빛과 함께 이중섭거리의 밤을 수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섭거리 서귀포 관광극장 외벽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이중섭 작품의 세밀한 선과 강렬한 색을 깊이 들여다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데 그친 연출이 아니라, 스토리와 내레이션을 통해 그의 작품과 굴곡진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중섭 다큐멘터리 방식의 미디어아트이다 연출 시간은 7분가량이며, 총5개의 주제로 구성했고 1장은 “조선의 들소” 2장은 “가족”, 3장은 “환상”, 4장은 “마지막 여정”, 5장은 “유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파사트 공연작품은 총 38개로 구성되어있다. (1장) 황소1, 황소2, 황소3, 흰소, 싸우는 소 (2장) 무제, 현해탄, 그리운 제주도 풍경, 도원,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과수원, 길 떠나는 가족 (3장) 섶 섬이 보이는 풍경, 서귀포의 환상, 엽서1, 엽서2, 엽서3,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위한 대규모 숲 조성 사업인 2024년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55억 원(국비 22.5억 원)을 확보하여 내년에 본격 추진 예정이다.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탄소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시 생활권 주변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서귀포시는 지난 5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2024년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 공모에 강창학 공원과 성산읍 시흥 공원 2개소를 신청하여 9월에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강창학 공원 및 성산읍 시흥 공원 일원 유휴공간에 총 5.5ha의 대규모 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자생수종과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수목 위주로 식재하여, 도심 속 탄소탱크 역할을 하고 지역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뤄 특색있는 자연경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그동안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등 대규모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주요도로변 녹지공간 및 도시 숲 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자연‧숲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고, 생명체와의 유대감을 갖게 하며 신체 감각 활성화를 일깨우는 연속(4회) 참여형 숲 교육“퐁당, 늦가을 숲속으로”를 해발 700고지인 서귀포자연휴양림 숲에서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4일 총 4회 운영한다. 주요내용으로 ▲1회차는 똑똑 문을 열어라 ▲2회차는 오백장군 나무는 어디에? ▲3회차는 숲 속 보물을 찾아라▲4회차는 가을 숲속 무도회 등으로 2~3학년의 눈높이에 맞는 숲 교육으로 매 차수마다 다른 주제의 신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 17시까지(선착순 15명, 대기 4명)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2023년 어린이 상상의 숲의 하나로 제주형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 다양성이 풍부한 서귀포자연휴양림의 늦가을 숲학교 운영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기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고,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사전기술진단’ 참여자를 10월 중 모집한다.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도장, 산업보일러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용을 90%(부가세 제외)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30개소, 11억 86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전기술진단은 내년 지원사업 보조금 신청 전 사업장 내 대기오염물질의 포집, 수송, 방지시설, 송풍기 등 전단계 성능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실제 보조사업에 반영하는 제도로서,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기술진단을 수행한다. 내년 보조사업 신청을 위해 사전기술진단을 희망하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은 서귀포시 기후환경과로 10월31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현장기술진단 및 결과보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기술진단을 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문가 평가에서 서귀포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이 당당히 1차 관문인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은 8월 17일부터 8월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지역 예선에서 전문가 심사(70%) 및 국민심사(30%)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전체 24건 중 1위를 차지해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에 추천됐다. 행안부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추천받은 600여 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89건을 선정하여 2차 평가인 온라인 국민투표 대상 사례로 선정했으며 2차 평가는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7일간 실시하게 되며 온국민 소통을 활용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토 어싱광장조성 지역은 도심속 빗물 저류지로 평상시 활용도가 낮아 잡목 및 덩굴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곳에 사소한 발상 전환을 통해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 내 생활밀착형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하여 개장하게 된 것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남성마을회는 남극노인성을 주제로 한 야간 퍼포먼스‘노인성, 소원이 닿다’공연 고도화 추진 결과물을 확인하는 공연이 24일, 27일, 29일 걸매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부터 걸으며 듣는 별해설의 사전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걸매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올해에는 10명의 남성마을 주민 연기자들과 다수의 천지동 주민들이 서포터로 참여하고 남극노인성 별해설을 전문적으로 해온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소속 별해설사들이 참여하여 남극노인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전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일몰 후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출발하여 걸매생태공원으로 이동하는 30여분 동안 동행한 별해설사로부터 노인성과 천지동 얘기를 듣게 되고 그 후 관객들이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노인성, 소원이 닿다’ 본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남다른 순간이 될 것이다. 해당 사업은 해수면 바로 위에 뜨는 남극노인성이 남성마을에서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데 반해 다른 마을에서는 보기 어렵고, '세 번 보면 무병장수 소원성취 한다'는 역사기록에서 착안하여 22년 JDC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1월 10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제주 출신이거나 거주 중인 미래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협연할 기회를 주는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협연자들은 서류심사, 비대면심사, 현장실기심사 등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총 23명의 지원자 중 5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 트레이너 김동원이 지휘하며 첫 번째 곡은 선정된 신예 아티스트를 위한 축하의 메시지를 담은 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협연자들과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제주동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플루티스트 유시연이 프랑소아 보르네의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어, 함덕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피아니스트 이준후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작품번호 11번 중 1악장”으로 서귀포관악단과 합을 맞춘다. 또한, 국립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에 재학 중인 두 아티스트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안덕면 덕수리 683-2번지 등 314필지, 210천㎡)에 대해 경계결정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에 의해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의 경계가 확정됨에 따라 시는 경계결정 사항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으며, 토지소유자는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시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 지적재조사팀을 방문하여 경계결정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10월 16일부터 1주간 덕수리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지구 1:1 맞춤형 현장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경계결정 사항을 안내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라 토지의 경계와 면적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토지소유자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의신청 접수에 따른 경계조정 후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증감이 발생하는 토지에 대해 조정금을 산정하여 징수·지급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26일 야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0월 27일 전야제 행사와 10월 28일 K-POP 콘서트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처음 치러지는 서귀포글로컬페스타는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선 10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야호페스티벌은 인기가수 이정을 비롯해 경서예지와 정주형이 출연하는 소규모 콘서트로 진행되며 사전 행사로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K-POP 댄스 경연대회 결선도 함께 치러진다. 이튿날인 27일 전야제 행사는 시민화합과 지역 문화교류를 주제로 서귀포시무용협회와 서귀포시음악협회가 '대한민국, 그 안에 자리한 제주(J-IN-K)'라는 주제로 콜라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의 민속춤 봉오도리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도내 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K-POP 콘서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으로, 콘서트에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젊고 활기찬 축제로 전환을 시도한 제29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3일부터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제껏 만나보기 어려웠던 시민참여와 문화콜라보를 이끌어내면서 칠십리축제에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칠십리’라는 주제로 칠십리축제의 시작과 끝은 마을문화예술제와 칠십리가요제가 장식했다. 우려했던 퍼레이드 폐지로 인한 공백은 마을문화예술제 공연참가자와 시민, 관광객 500여 명이 만들어낸 칠십리댄스 플래시몹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며 새로운 변화의 성공을 보여줬다. 축제 상징 프로그램인 '칠십리 마을문화예술제'는 서귀포 읍면동을 대표하는 16개 동아리 4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에서 무쇠솥 만드는 방식을 공연으로 제작한‘삶을 짓는 솥 만들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전세대가 팝과 트롯에 맞춰 함께 댄스공연을 보인 남원읍이 우수상을, 서홍동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신나는 치어리딩공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민들의 개막선언과 동시 오색손수건을 날리며 시작된 축하공연은 콘서트를 연상할 만큼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