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나안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동차대여사업 등록기준 대수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61조에 따른 별표 6의 제1호나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된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 대수를 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서 시행에 필요한 사항으로, 자동차대여사업의 주사무소, 영업소 및 예약소가 모두 순천시에 소재하고, 순천시에서만 영업행위를 하고자 하는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 대수를 20대 이상 50대 미만으로 규정한다. 나안수 의원은 “이번 조례는 지역 교통 여건과 산업 현실을 반영해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 대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이라며, “이번 조례가 순천시 교통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확충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연안 탄소흡수원의 관리 및 확충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및 기본원칙 ▲연안 탄소흡수원의 확충 ▲조사·연구 ▲보호·관리 ▲교육 및 홍보 ▲업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김미연 의원은 “이번 조례는 순천시의 해양생태계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지역 차원에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무소속,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생태도시 순천시의 그린바이오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 ▲목적 및 정의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그린바이오산업의 육성·지원 ▲공동연구개발 시행 ▲협의체 구성 운영 ▲수당 및 사무위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복남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순천시가 그린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자 한다”며 “생태도시 순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면서 첨단기술과 융합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환경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신정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림인접지역에서 영농부산물 등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와 영농부산물의 재활용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및 시민의 책무 ▲자원화 ▲지원 및 홍보 ▲과태료 및 시행규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영농부산물이 사료 및 퇴비 등으로 자원화되거나, 수거·재활용 될 수 있도록 장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신정란 의원은 “그동안 산림인접지역의 소각 행위는 우리나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며, “이번 조례가 매년 반복되는 산불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의정자료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의회 의원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지원을 위해 의정자료실 설치·운영에 대해 규정하여 체계적인 자료 수집 및 활용을 통해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목적 규정 및 용어 정의 ▲의정자료실 설치 및 관리, 운영 규정 ▲의정자료의 수집에 관한 사항 규정 ▲의정자료의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의정자료실 시스템 구축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6조 제2항에 따라 자료실 및 의정자료의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했다. 오행숙 의원은 “의정자료실은 단순한 자료 보관 공간이 아니라, 의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시민을 위한 대안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자료의 체계적 수집과 공유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 강화되고, 이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시민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멸종위기종 큰고니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순천만 갯벌 2.0ha에 새섬매자기 12만주를 이식했다고 밝혔다. 새섬매자기는 큰고니와 개리 등 조류의 주요 먹이원이자 갯벌 침식 방지, 수질 정화, 탄소 흡수 등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대표적인 염생식물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한 1억 원의 특별기금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히 순천만 주변 논과 지난해 종묘 식재를 마친 연꽃습지에서 채취한 새섬매자기를 순천만 어촌계 주민들이 뻘배를 타고 직접 이식 작업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태 복원을 동시에 실현했다. 지난해 겨울에는 최대 108마리의 큰고니가 순천만을 찾았다. 시는 앞으로도 새섬매자기의 생육 모니터링과 추가 이식을 통해 큰고니의 월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웰니스 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성가롤로병원은 18일 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 지역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7월 1일 정식 개소를 앞두고, 센터 구축과 관련된 진행 사항을 알리고 체계적인 센터운영과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위한 의견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전남대병원), 순천시의사회 등 학계 및 의료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신민호 전남대 의대 교수, 이지혜 건국대 의대 교수, 조장현 성가롤로병원 실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역할’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대응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신민호 교수는 “권역센터와 지역센터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완결 진료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건국대 의대 이건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준태 전남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도시전략의 새로운 판을 짜기 위해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국외연수를 추진한다. 순천은 세계적인 정원도시이자 세계연안습지인 순천만이라는 치유 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기반한 도시 전략을 담아내기 위해 기획했다.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은 습지보전지역에서 제외된 도시계획상 문화공원 구역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 테마 사업으로 국비 160억 원이 확보되어 있다.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가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 준공으로 순천만의 원시성을 잘 보전하면서 순천만을 비롯한 순천 전역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관광, 문화예술, 건축, 공원, 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복잡다양한 세계적 변화를 다각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면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영국의 Maggie's 치유센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의회 이영란 의원(왕조2동)은 순천시 의회 제28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중흥건설에서 추진 중인 선월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개발 업체인 중흥건설의 이익이나 편의보다 순천시민의 입장이나 이익을 우선하는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시는 선월지구를 개발함에 있어, 주거단지의 필수 시설인 하수처리 시설 취득을 중흥건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기부채납이 아닌 무상귀속으로 취득할 것을 지적하고, 하수 처리 시설을 위한 부지를 순천시에서 무상제공 해 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아파트 수직증축을 위한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 특혜를 주기 위한 명분쌓기 라는 의구심을 제기했다. 아울러 아직 도시계획변경안이 심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을 추진하는데 대해 철저한 감독과 관리를 주문했다. 첫째, 하수시설 취득에 있어서 하수처리 시설이 기부채납 대상이냐, 무상귀속 대상이냐가 중요한 것은 승인절차가 다를 뿐 아니라, 개발이익의 산정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전제하면서, 무상귀속과 기부채납 모두 관련 시설의 소유권이 순천시에 무상으로 이전된다는 점에서 비슷해 보이지만, 법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위원회별 조례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광현 의원이 ‘전세사기 지원범위 확대 및 전세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을, 우성원 의원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가결하고, 이와 함께 ▲세출예산 목적 내 사용 철저 ▲공격적인 체납액 징수 대책 마련 ▲예산 불용액 및 이월사업 최소화 방안 강구 ▲마이너스로 결산 된 사업비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성과보고서의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 ▲연례적인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촉구 등 6건을 권고사항으로 지적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의정자료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을 원안가결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 취득 및 처분 계획안 등 4건을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세사기 지원범위 확대 및 전세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광현 의원은 “작년 초 100억 원대 전세사기 사건 발생에 이어 올해에도 순천시에서 거액의 전세사기 피해 사건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전세사기 사건은 여전히 수사가 지지부진하여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회복 지원이 모두 지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전남동부청사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러나 중복지원 불가, 모호한 피해자 인정 기준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고, 전남동부청사 주거복지센터도 주 1회에 제한된 시간 동안만 운영되고 있어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일회성 대응이나 부처별, 지자체별 개별 대책으로는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의 피해자 구제를 위한 직접적이고 선제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우성원 의원(무소속,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이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우성원 의원은 “농사용 전기요금 제도가 그동안 농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농업 생산 기반 유지에 크게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이 계약 전력 1000kW 이상 사용하는 농어가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하여 농사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그 대상을 300kW 이상 사용 농어가로 확대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22년 기준 농사용 전기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3.9%에 불과하고, 300kW 이상을 사용하는 농가도 전체 농사용 전기 사용자 중 0.5%로 극히 적다”며, “그런데도 한전은 적자 해소를 이유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을 강행하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농업 육성 계획’을 언급하며 “스마트 농업 육성에 농업시설의 기계화와 자동화는 핵심 요소로써, 이에 따른 전력 사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정부의 농업 정책 방향과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