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원의 법적 책임 논란에 따른 학교현장의 현장체험학습 기피 분위기 확산 등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사전 단계로 교원 법적 책임 명확화 및 매뉴얼 구체화, ▲현장 단계는 현장체험 인솔을 위하 기타보조인력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 강화, ▲사후 단계로 사고 발생 시 교원 보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6월 21일부터 개정·시행된 '학교안전법'에 따라, 교원이 사고예방 및 안전조치를 다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된다. 이에 더해 광주시교육청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구조적 과실이 없는 교원이 명확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적 면책 조항의 신설을 시·도교육감협의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TF팀을 구성하여 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내 안전체크리스트를 보다 구체화 하고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침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는 현장체험학습을 지도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척추를 다쳐서 화장실을 가거나, 집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힘에 부칩니다. 손잡이가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광주 남구는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9일 “관내 장애인이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3,420만원을 투입해 편의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을 개조하는 가구 수는 총 9세대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으로 해당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보다 낮은 장애인 가구이며, 주택 유형은 장애인등록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 자신이 소유한 주택에서 거주하거나 장기간 임대한 주택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이다. 남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장애 등급이 높은 장애인 거주 주택을 1순위로 지원하며, 장애인 다수가 살고 있는 주택을 비롯해 여러 유형의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 등도 먼저 지원할 방침이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380만원 이내이다. 해당 금액은 가정 내 이동 편의와 주거환경 개선 용도로 쓰이며,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마을활동가 하형정 작가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저서 ‘나를 살게 하는 빛 ‘격려’‘의 출판을 기념하는 팬사인회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토크쇼, 2부 팬사인회로 나눠 진행, 하형정 작가를 비롯한 3명의 작가와 3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하 작가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출판 과정을 들려주며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형정 작가는 동구 마을방송국에서 마을 PD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문도시에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에세이 출간을 기획했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출판 기념 전시도 오는 9월 30일까지 출판 기념 전시도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무등동 갤러리가 추구하는 주민 중심 문화공간의 좋은 사례다”면서 “앞으로 갤러리에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마을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마을공동체센터 1층에 위치한 무등동 갤러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노후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지원 2차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일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지원 2차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8일까지이며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신청 조건, 절차, 공정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임택 구청장 주재로 현장 점검을 병행함으로써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수리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지역공동체와 주거환경을 회복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2차 사업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마무리된 1차 사업에서는 총 46가구를 선정, 창호, 방수, 지붕, 대문 등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노후주택의 성능 개선과 골목 경관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로 재활용 UP!’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전국 최초 종이팩 회수모델로 재활용 UP!’을 추진한 자원순환과 황수연 주무관이 차지했다. 이 사업은 종이팩의 올바른 수거를 통해 노인 일자리 등을 창출해 낸 사업이다. 황수연 주무관은 종이팩이 화장지 펄프로 재생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임에도 재활용률이 낮은 이유를 종이류와 별도 회수 체계 부재로 인식하고 새로운 수거 모델을 개발했다. 관내 카페·베이커리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이팩 수거단에 노인 일자리를 배치해 전년 대비 회수율 776%를 달성했다. 우수상은 ‘빈집 거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건축과 이수민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수민 주무관은 인구 감소와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빈집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빈집의 효율적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빈집 마켓’ 플랫폼을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중 광주지역 대기분야 측정 대행업체와 환경영향평가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연속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이동형 차량에 탑재된 자동측정기를 활용해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민간업체들의 측정기술 및 장비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측정 항목은 총 6종으로, 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황(SO₂), 이산화질소(NO₂), 일산화탄소(CO), 오존(O₃)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된다. 이 물질들은 환경부 지정 환경기준에 따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되고 있다. 평가는 시험방법 숙지, 측정기기 정확도 및 교정 능력, 현장 준비사항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 평가를 맡고,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80점 이상이면 ‘적합’ 판정을 받고, 미달 시 1회 재평가 기회가 주어진다. 재평가에서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 : Invest GwangJu Lounge’를 새롭게 조성,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에 들어갔다.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IGL)’는 광주경제자유구역 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에게 쾌적한 비즈니스 상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라운지로, 업무공간 21㎡, 휴식공간 18㎡으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소규모 미팅룸, 개인 업무공간 등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마이스(MICE)산업 관계자와 광주를 방문하는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의 전략산업과 기업 투자환경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도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는 광주의 산업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임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000만 팬덤을 보유한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 10일 광주를 찾아 ‘1일 광주 반짝투어 가이드’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 CJENM(Mnet)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 K팝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0일 광주 곳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판매, 깜짝 공연,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주의 특별한 하루’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케이팝(K-pop) 아이돌 그룹이 광주 곳곳을 돌며 직접 ‘반짝팝업’을 운영하고, 광주 특산물을 99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시민과 팬들은 이 팝업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돌 게릴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권 수익금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해당 아이돌 이름으로 광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팝 아이돌의 광주 방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2025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이은형)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보유한 장애인 특장차량과 전문 운전인력 자원을 대회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입출국 수송에 하루 10대, 경기장 수송에 하루 16대의 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7대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특장차량은 장애인 선수단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함께 나서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오는 9월 평화의 물결이 넘치는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신한라이프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급식비 후원금 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한라이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상무,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지역아동센터 50개소 아동 1200여명에게 여름방학(7월21일~8월16일) 동안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센터는 광주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총 296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 등 우선돌봄 대상 아동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 건전한 놀이·오락 활동, 보호자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복지시설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미래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에 동참하고 있다. 여러 지자체와 함께 돌봄, 금융교육, 환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8일 광주소방학교에서 전기차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전용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소방학교 교관 등 40여명이 참여, ▲전기차화재 전용장비의 진화원리‧사용법 ▲가상의 전기차화재 발생 시 진압방법 ▲장비별 사용방법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로 질식소화덮개, 이동식소화수조, E/V드릴센터, 뮬러랜서 등을 활용하고 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기차화재는 발생건수에 비해 화재 시 막대한 재산피해가 나고 화재 진압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화재진압 기술 및 장비 확보에 노력하며 전기차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일본의 권위있는 학술대회 초청에 이어 보건복지에 관심 있는 국회 연구모임에서 돌봄 실천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광주광역시는 국회의원 연구모임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 소속 권향엽·김윤·남인순·백선희·서미화·이수진·전종덕·전진숙 국회의원 8명이 8~9일 이틀간 광주를 방문, 광주시 통합돌봄 정책과 실천 현장을 둘러봤다. 이 포럼은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건강권, 돌봄,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입법 및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이들 국회의원의 방문은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의 조기 안착을 위한 선진사례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의원단은 첫날인 8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지원단,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공의 책임성을 극대화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확인하고, 돌봄 주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