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이라는 부제로 양 행정시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200여명이 모여 2023년 제주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서귀포체조협회 태리져스팀의 건강체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자 표창, 주제강연, 문화공연,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강연은 엄미현(광주 광산구 전 상생복지국장) 강사의 ‘복지의 시작과 끝은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 돌봄사업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마을 행복지킴이 대천형 복지플랫폼”, 한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관협력 한수풀 희망나눔 행복더하기”사례발표가 이루어져 지역 특색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오늘 개최된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복지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값진 성과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보다 나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12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국립오페라단 공연의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선보인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 오페라 단테의 ’신곡’ 중 ’지옥’ 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토대로 짧지만 유쾌한 전개와 해학이 있는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로 푸치니 3부장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대부호 부오조의 유산에 눈이 멀어 임종에 모인 친척들 앞에 유산을 수도원에 기부한다는 유언장이 발견되며 시작된다. 재산을 가로채려 술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O Mio Babbino Caro(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흘러나온다.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무대·의상 등을 고전적으로 제작하여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쉽게 오페라 애호가는 깊게 오페라의 세계로 이끈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최고 실력의 성악가 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및 자가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9월 12일에 마무리 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인력(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양방향 소통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 7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영양, 운동, 건강(금연·절주) 등의 1:1 집중 상담을 진행하여, 최종검진 결과 건강 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39명(65%)이며, 또한 과체중 이상 44명 중 36명(82%)이 체중 감소했다. 참여 완료자 중 한 명은“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음식 먹기, 운동 실천하기 등 평상시 생활 습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남겼다.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3kg을 6개월 동안 감량하고 9개월 이상 유지하는 '튼튼 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건강식생활 실천 향상을 도와주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양육환경조성을 위해 임산부 및 영아 대상으로 “오감쑥쑥! 베이비맛사지 교실”을 13일 운영했다. 임신육아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동부보건소 힐링센터에서 임산부 및 영아 15명을 대상으로 베이비맛사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기맛사지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 아기 마사지 효과 ▲ 마사지 전 준비 스트레칭 ▲ 성장 촉진, 변비예방, 면역력 증진 마사지 등이 실시됐다. 베이비 마사지는 엄마와 아기의 피부접촉을 통해 아기의 긴장을 풀어주어 심리적 안정감과 성장발육을 촉진하고,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높여주는 등 아기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엄마와의 교감형성에 큰 효과를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동부보건소는 양육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채로운 임신육아교실을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엄마와의 교감형성과 아이의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녀의 출산 및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연휴에 평소보다 서귀포추모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연장지 등 시설 주변 풀베기 및 내외부 청소 등 시설정비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추석명절 전 자연장지 등 시설주변 풀베기 및 내·외부 청소 등 시설정비를 실시하여 추모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야생 멧돼지로 인해 상효·색달동 공설묘지 봉분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차례음식 되가져가기 현수막 게첨 등 홍보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추모공원 근무자를 활용하여 순찰·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추석연휴에 평소대비 많은 추모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휴기간 제례실을 폐쇄하여 추모시간을 단축하고 봉안당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를 금지하여 보다 나은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차회전율 향상 등 교통혼잡을 완화함과 동시에 추모객의 안전유지를 위해 추모공원 진입도로 등에 자치경찰 배치를 지원요청 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서귀포추모공원은 연중무휴로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8월 말 현재 봉안당 2개소(제1추모의집, 제2추모의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수급안정 방안 일환으로 월동채소 대신 주산지별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생산자 조직 및 지역농협과 계약재배 하는 농가에 재배 장려금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성산일출봉 농협에서 유채유용 계약재배 농가 신청을 9월 15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계약재배 농가에는 유채품목 재배 시 재배장려금 ha당 5백만 원과 수확 시 kg당 500원의 수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산지역에서 재배한 유채 신품종‘유려’는 비유전자변형(Non-GMO) 농산물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리놀렌산), 오메가-6(리놀레산), 오메가-9(올레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고지혈증 질환에 우수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조성, 월동채소 수급조절, 농가의 수익창출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생산자(생산), 행정(계획수립 및 예산지원), 지역농협(유통·판매)의 주체별 역할 분담으로 새로운 대체작물 수급 체계를 구축하여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며, 월동채소의 대체 작목으로 자리매김하여 농가 소득향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14일에 이종우 시장과 위성곤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확보 및 지역현안 논의를 위한 서귀포시-지역구 국회의원 예산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2024년 3,74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4,234억 원의 국비를 중앙부처로 신청하고, 그동안 38회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절충을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와 국회의원 간 예산협의회를 구성하여 4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를 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된 이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주요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법률개정 필요 등 기타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 주요사업으로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확장사업(11.9억 원) ▲어린이 상상의 숲 조성사업(15억 원)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60억 원) 등 2024년 주요 국비사업 11개 사업, 320억 원 규모 국비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제주의 대표 하천인 천미천을 보다 체계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11월 2일 관내 웨딩홀에서 거행되는 2023년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가구, 80세 이상의 황혼 노부부, 장애인 가구 등 총 5쌍의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경과 했으나 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들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오는 9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는 결혼 예복,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친지·가족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좀더 넓고 쾌적한 곳에서의 결혼식을 위해 서귀포 농협 웨딩홀을 무료로 지원받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988년에 시작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지난해까지 총 260쌍을 지원해 왔다. 이번 개최하는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을 통해 더욱 안정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나갈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민에게 다양한 건강체험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하고자 9월 16일 08:30~17:30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제2회 서귀포시 건강&힐링 박람회”를 개최하여 건강걷기대회, 꿈나무 줄넘기대회, 건강체험관, 건강홍보관, 부대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23개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행사의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서귀포 숨골공원 등 혁신도시 공원을 따라 걷는 ‘서귀포시민 건강걷기대회(5km 이내)’가 있으며 걷기 완주 시 홍보물품을 드리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개회식으로‘서귀포시 건강 캠페인 송’을 함께 추는 플래시몹 시연과 건강메시지를 전달하는 건강퍼포먼스가 있으며, 개(폐)회식 식전 공연으로 보건진료소 팀플사업의 일환인‘마을건강 건강체조 시연(라인댄스, 트롯장구, 에어로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전 09시~12시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제1회 꿈나무줄넘기대회’로 사전 신청한 아동·학생 등 500여 명이 줄넘기 5개 종목(양발모아뛰기, 번갈아뛰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분야 13개 지구 재해예방사업에 436억 원(국비 218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 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2023년 분야별 투자상황을 보면 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개 지구 222억 원 ②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 지구 180억 원 ③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 18억 원 ④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 1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추진상황을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개 지구)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서성로지구(난산리~수산리), 오조지구, 남원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계속공사를 추진하고, 설계 중인 3개 지구 중 신효지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태흥2지구, 신흥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공사를 발주한다. 또한, 하천 범람으로 농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단이 7일부터 10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기노카와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기노카와시 중학생들이 서귀포시를 방문, 1대1일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 것에 이은 것으로 서귀포시 5개 중학생 12명이 기노카와시를 방문하여 ▷짝꿍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일본 가정의 생활문화를 접하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나가중학교를 방문하여 환영식참가, 미술·과학·영어·기술 수업도 참가했다. 특히, 나가중학교의 문화축제 날로 학생들 동아리발표회와 선생님들 장기자랑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지율 참가학생(표선중)은 “가족여행으로 외국을 가면 오래 가는 편이다. 일본에서도 한달 살면서 여행을 한 적이 있지만, 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홈스테이를 하며 사키(짝궁)가족과 할머니와 같이 지낼 수 있어서 좋았고, 중학교에서 수업도 같이 하고 또래들과 연락처도 교환하고 교류할 수 있었다. 사키짱이랑 방학때마다 만나기로 했다”며 참가소감을 이야기했다. 양 시 참가학생들은 12월에 온라인으로 다시 한번 만나서 서로 참가했던 소감 등을 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서귀포시 효돈동의 쇠소깍과 푸른바다가 어우러진 하효항 일대에서 효돈동연합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됐던 '제19회 쇠소깍 축제'가 10일 쇠소깍 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쇠소깍 축제에는 첫째날 사전행사로 20년만에 ‘하효마을 전통테우 진수식’을 거행했으며, 둘째날까지 전통테우·조각배 체험, 소망등 달기, 하효항 보물찾기, 테우모형 만들기, 여자팔씨름대회, 쇠소깍 가요제 등 다양한 체험 및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식전공연으로 관악기 앙상블 공연과 효돈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효돈동찬가’ 합창공연이 있었으며, 개막식 후에는 제주출신인 뮤지컬배우 문희경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연출하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한걸음 더 성장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현정환 효돈동연합청년회장은 “쇠소깍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쇠소깍 축제가 20회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쇠소깍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