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을) 출마하는 강은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고검장 20% 가산’ 방침에 대해서 고검장 출신 특혜이고, 검찰공화국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강은미 의원은 “공천의 가산점은 사회적 약자와 정치신인을 위한 제도”로 국회가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하는 정당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각 정당의 방침에 대해서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기득권의 삶을 살아온 ‘고검장’만 콕 찝어 가산을 주는 건 특정 직업과 특정 후보에 대한 특혜”라고 평가했다. 강은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공정한 경선인 척 하면서 특정후보에게만 유리하게 룰을 만드는 건 비겁하다고 평가했다. 강은미 의원은 “차라리 정면돌파로 전략공천을 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검사들 손아귀에 있는 국정운영을 바로 잡기 위한 선거인데, 고검장 출신만 가산점 20%를 주는 것은 검찰공화국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강은미 의원은 “서로 싫어하면 닮는가 했던가, 말로는 검찰공화국 비판하고 뒤구멍으론 검찰 출신 특혜공천으로 호박씨까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강은미 의원은 “민주당은 검찰독재심판,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고검장 출신에게 20% 가산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북항 유원지에 목포타워를 조성해, 목포시 관광을 크게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27일 발표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마주한 위치인 북항유원지에 스카이타워 형태로 목포의 랜드마크를 조성,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머무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관광도시로 변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또 유원지에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해 젊은 관광객들이 머무는 여건을 정비해, 목포가 서남권 해양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용진 예비후보 공약은 200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된 부지에 국가차원의 지원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 지방의 열악한 투자 여건을 개선시켜 민간사업자 투자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실현 방안으로 최근 제외된 부지를 제외하고 남은 약 20만 ㎡의 유원지 부지에 목포 스카이 타워와 리조트 유희시설 워터파크 등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목포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유원지를 유지를 현실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양질의 기업체가 참여토록,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문용진 예비후보는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의 우수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예비후보(現 여수시을 국회의원)는 27일(화),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6호 대표 공약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본사제 추진'을 발표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이 수도권 초집중화와 지역 간 불균형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특단의 균형발전 대책으로 지역본사제를 추진해야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불균형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역 간 경제 양극화 심화를 들 수 있다. 대한민국은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지역은 공동화 현상이, 수도권은 과도한 포화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수도권 가구의 평균 경상소득은 2021년 기준 7천22만 원으로 비수도권(5천832만 원)보다 20.4% 많았다”라며 “또한 평균 자산의 경우 수도권은 6억 9천246만 원으로 비수도권 가구 평균 자산 4억 935만 원보다 69.2%나 많다”고 밝혔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기업, 인프라, 인구 모두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자산·소득 격차 심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복수 본사를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서 행정·재정적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무소속 김옥수 4선의원이 26일 광주 서구을 민주당 김경만 경선후보에 대해 전격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 내 경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정치인이나 법조인 또는 행정가도 있어야 하지만 어려운 나라살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며 "평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남자 비례대표 1번으로 발탁된 김경만 현 국회의원의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만 민주당 경선후보도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서구 주민에게 선호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김옥수 의원의 도움으로 경선가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며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민생경제와 서구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순수하지만 강직하며 어떤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평가를 받는 김옥수 의원의 참여로 김경만 민주당 경선후보가 급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만 경선후보는 지난 1월 30일 서구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마륵동 탄약고 이전과 함께 이전부지에는 공공요양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한우농가 살리는 경영위기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우는 농촌경제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세 번째로 생산 비중이 높으며, ‘전남’은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한우농가 및 사육두수가 많다. 그러나 시장개방 이후 한우는 자급률이 낮아지고, 농장이 줄도산하는 등 생산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청이 올해 1월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 한우 사육 농장수는 2020년 88,994가구에서 2023년 83,628가구로 6%가 감소했다. 특히 2022년 12월 이후부터는 매 분기마다 농장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영세한 한우농가들이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소값은 폭락했지만, 사료값은 상승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도 커졌다. 국제곡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료가격은 2020년 479원(kg)에서 2023년 672원(kg)으로 40.3% 상승했다[표2]. 농가구입가격지수도 2023년 2/4분기 기준 139.1로 치솟았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한우농가 살리는 경영위기 지원책’을 추진한다. 공약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우산업 지원법의 조속한 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 김경만 예비후보, 광주광산(갑) 이용빈 후보, 전주(을) 고종윤·양경숙·이덕춘·최형재 후보가 2월 26일 공관위에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20% 가산점 철회'를 요구했다. 그들은 입장문에서 “정치신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은 국회에 다양한 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난 12월 장·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 1급 상당 고위공무원단, 17개 시·도 광역단체 부단체장(부지사, 부시장 등) 등에게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10%만 부여하기로 의결했으나, 차관급으로 대우받는 고검장에게는 예외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검찰 고검장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으로 보지 않는겁니까? 왜 고검장 출신만 다른 고위공직자와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것입니까?”라고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여섯명의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는 “검사가 자신이 맡았던 수사를 발판으로 정치에 진출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 수사는 점점 더 정치화되고,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떨어진다”며 수사가 정치화되고 검사와 법조인이 과잉대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양부남 예비후보는 26일 서구 시설관리공단 생활환경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16일 새벽에 환경생활센터를 찾았던 양부남 예비후보가 다시 한번 일선 현장에서 깨끗한 서구만들기에 힘쓰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을 통해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춘근 환경노조위원장과 홍광석 민주노조 위원장은 환경미화원들이 겪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인구증가에 따른 인력증원, 수거방식 개선, 근로여건 개선 등의 여러 의견이 제시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약속했던 환경미화원법의 제도화 추진을 강력히 요청했고 이에 양부남 예비후보는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양부남 예비후보는 “요즘 주민들을 만나면 서구가 많이 깨끗해 졌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것은 일선 현장에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업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명기 후보(목포시지역구, 녹색정의당)는 백동규 · 박유정 목포시의원과 함께 26일 첫 시범 운행에 나선 목포 시내버스 1번에 탑승했다. 첫차에 탑승한 박명기 후보는 첫 운행에 나선 시내버스 운전기사와 탑승한 시민들에게 노선 개편에 따른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노선조정이 불가피하며,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정류장 정보 오류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박명기 후보는 목포 시내버스와 관련하여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한 단계적 계획을 내놨다. 단기적으로 노선권을 목포시가 확보한 상태에서 낭만버스 노선과 시계외 노선 등 필수적인 노선은 목포시가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는 민간사업자에게 위탁 공모하여 운영하는 방식인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를 제안했다. 중기적으로는 목포시 교통공사(또는 교통관광공사)를 설립한 후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 노선을 단계적으로 교통공사 관리 노선으로 편입하고, 종국적으로는 목포시 교통공사가 모든 노선을 관리·운영하는 완전공영제 이행에 대한 프로세스를 제안했다. 박명기 후보는 "시내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검장 출신 정치신인 가산점 20% 적용은 국민적 요구 무시이자 시대적 사명을 역행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급 고위공무원에 속하는 광역단체 부단체장에 대한 정치신인 가산점을 기존 20%에서 10%만 부여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한국사회의 기득권인 고위공직자가 신인이라고 우대받는 것 자체가 과대한 혜택이자 특혜라는 이유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장·차관 및 차관급 이상의 정무직 공직자도 21대 총선기준과 동일하게 가산점을 10%만 적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우리나라 권력의 핵심이자 최고 기득권 중 하나인 검찰 고위직에게는 이러한 규정(가산점 10%)을 적용하지 않았다”며 “고검장이 정무직이 아닌 특정직이며, 법률에 차관급이라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1급 고위공무원도 10%만 적용받는 상황에서 ‘차관급 대우’를 적용받는 고검장 출신 신인의 가산점 20% 적용은 명백하게 검사 기득권 특혜를 인정하는 무지한 결정이자 공정한 경선을 바라는 국민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행태”라며 “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영암·무안·신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4일 오후 2시 무안군 남악읍 선거사무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병도·김태성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배우자 천지희, 장복성 전 목포시의회 의장, 임흥빈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추미애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천경배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20여년 간 보좌를 하고, 저와 함께 당 혁신과 검찰개혁을 위해 헌신한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주당이 혁신해야 검찰독재를 극복할 수 있다. 검찰개혁을 함께했던 민주당 개혁의 상징, 혁신적 인물 천경배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제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혁신 정책 150여 가지를 시도하는 과정에 천경배 예비후보가 함께 있었다”면서, “들어낼 것은 들어내야 혁신이 되는데, 새로운 혁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영암무안신안에 필요한 인물은 천경배 예비후보”라고 말했다. 김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봄을 선사할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광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한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광양부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꼼꼼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매화가 오니, 피었습니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열흘 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매화랑 1박 2일,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나만의 공간:매화나무 아래에서 등 광양매화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가 대거 도입된다. 또한 섬진강 뱃길 체험,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광양맛보기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풍성하다. 광양시립예술단 공연,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버스킹, 태군노래자랑, 우리동네 콘서트 등 이어지는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광양(매화), 신안(난), 함평(국화), 담양(대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마지막 영입인재 27호로 광양 출신 정한중 교수를 영입하였다. 27호 인재로 영입된 정 교수는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그는 전두환을 단죄하고 헌법재판소의 5·18특별법 합헌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단초를 마련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영화 최대의 흥행작인 영화 ‘서울의 봄’ 모티브가 된 전두환의 12.12 군사쿠데타를 김영삼 정부 시기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하며 공소시효도 1994년 12월 12일(당시 15년)로 끝난다고 발표했을때, 사법연수원생이었던 정한중 인재는 군사반란죄는 헌법상 대통령 재직 중 공소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대통령 재직기간을 공소시효 계산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이를 인정하며 전두환 처벌과 5·18특별법 제정에 큰 영향을 미쳤고, 향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소시효 계산에도 적용되며 현대 정치사의 큰 획을 그은 사례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정한중 교수는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는 문재인 정부시절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장(직대)을 역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