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6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11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총 7건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됐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광주창업포럼 행사와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기획 75건, 제품‧서비스 개발 6건 등 총 81건이 접수돼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은성트래시스㈜의 ‘실시간 도로 열지도 기반 도심 열섬 완화 솔루션’이 설전됐으며, 우수상은 에이티에이아이의 ‘ReactCare 시스템(근로자 위험 예측알림), 장려상은 김동엽씨의 ‘당신의 공장에 에너지 IQ를 더하다-에너지큐’, 특별상은 콘텐츠팜 호미의 ‘지역 특화 AI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 신농의 ‘이미지 AI로 신뢰를 더하는 스마트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이 각각 수상했다.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아이큐온’의 ‘AI 교통량조사·예측 통합플랫폼’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분담비율을 ‘시비 50 : 구비 50’으로 최종 합의했다.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사업비 중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 약 400억원 가운데 시와 자치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치구는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광주시가 80%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찾아가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인 소비쿠폰 지급의 시급성과 시 재정상황을 설명하며 상생협력의 공감을 얻어 최종 50대 50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방비 총 400억원 중 광주시 200억원, 자치구 200억원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다만,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광주시가 10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대상은 기준일(6월 18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일반시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시간당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기상 특보 속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각 부서 및 자치구로부터 현재까지의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특히 ▲하천 진출입로 및 둔치 주차장 통제 여부 ▲저지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점검 ▲과거 침수이력지역 대비 ▲지하차도 통제 상황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강 시장은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은 전 구역 통제가 완료됐는지, 저지대 빗물받이와 덮개에 낙엽 등이 쌓여 배수를 방해하는 곳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달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광천사거리 근처와 기아차 앞 도로 등 침수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를 지시하고,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가는 길 등 상습 침수구간에 대한 점검도 철저히 할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와 각 역사 등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서는 조익문 사장이 직접 도시철도 운영 현장을 방문,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 실시 현장을 지휘하고 각종 시설물 유지 보수 실태와 장비 운용 상황에 대한 면밀한 확인을 진행했다. 특히 ▲각 역별 차수판(물막이판) 등 수해 방지 물품 관리 상태 ▲역사 출입구 인근 배수구 정비 현황 ▲ 낙뢰 피해 예방을 위한 취약 시설물 점검 등 강도 높은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차질 없는 열차 운행과 시민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면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는 한편 학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17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날 오전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되자 즉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 배수로나 맨홀 뚜껑 등 시설물 관리 ▲학교 옹벽, 경사지 등 산사태 우려 발생지역 집중 점검 ▲학사일정 조정 및 학교 잔류 학생 안전 관리 ▲광주시 자연재난과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 등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대책반은 피해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 통학로를 점검하고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하도록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이날 야간 자율학습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교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하남산업단지 일원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해당 지역 일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최대 466배에 달하는 1군 발암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검출됐음에도 불구, 2년 넘게 실질적인 행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사태에 대한 시의회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현장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광주시 기후환경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수 오염 실태 및 측정 결과 △행정 대응 경과 △인근 지역민 안전조치 상황 △추가 확산 가능성 등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최지현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산구가 오염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수년간 즉각적인 공개나 이행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의회는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중대한 직무 태만에 대한 책임 추궁과 주민 알권리 보장, 오염 확산 방지 및 정화 대책,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1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3년간 광주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체벌 실태와 교육청의 부실한 대응 체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체벌 신고 건수는 단 1건으로 집계되어 있으나 실제 한 학교만 6건이었다”며, “실제로는 언어폭력, 신체폭행, 탄원서 강요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정기 조사조차 없이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24년 11월 접수된 북구 K고등학교의 교사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찬 교사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검찰로 송치됐고, 교사도 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은 '경찰이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자체 조사를 회피했다”며, “이 사건에서조차 교육청은 어떤 사실판단도 하지 않았고, 학교는 오히려 피해 학생들에게 탄원서를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징계 요구조차 이행되지 않았으며, 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었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이 치매로 인한 실종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스마트워치, 스마트태그 등) 4252개 보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2023년 8800만원, 2024년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어르신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위급 상황 때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최고 인기 청년정책인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만남의 날’ 행사에 청년 구직자 1700여명이 몰렸다. 드림 만남의 날은 구직 청년과 구인 기업을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드림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은 광주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 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드림 만남의 날’은 광주 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장(드림터)과 구직 청년이 만나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무 등을 상담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무등기업 등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300여개 드림터가 참여했다. 시민홀에 마련된 300여개 부스에서는 드림터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면접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17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지역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부금 3억 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배회감지기 4,000여 대를 보급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해당 기기는 위치 확인 및 긴급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형 감지기 및 스마트태그로,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탁은 광주사회서비스원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보급 대상자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과 광역치매센터 및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등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번 기탁에 앞서 광주광역시에 2023년 8,800만 원, 2024년 3억 5천만 원 상당의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을 통해 지역의 실종 위험 계층을 보호하고 가족들의 불안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예술(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15개교(초 8·중 6·고 1개교)를 대상으로 공연단체가 학교를 방문하거나 인근 문화교육시설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또래문화에 공감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하얀마음 하얀이’ ▲중·고등학교 ‘RE:WIND(리와인드)’ 등 2개 주제로 나눠 참여형 뮤지컬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학교폭력 가·피해자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진행된 공연을 관람한 화정남초 강민우(4학년) 학생은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며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휴가·휴직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채우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대체인력풀’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직종은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교무실무사 등 30개다.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세 이내(조리사·조리원·미화원의 경우 만 65세)이며 직종별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요건을 충족하면 복수 직종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인력풀에 등재되면 앞으로 1년간 학교나 기관에 교육공무직원 인력 공백이 발생할 경우 대체인력으로 채용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대체인력풀 등재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근로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교와 기관이 신속하게 대체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