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15일 태인 체육공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태인 체육공원은 태인동 1788번지 일원에 조성된 생활체육 공간으로,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체육활동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태인동에는 축구장과 풋살장이 없어 생활체육인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여 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체육공원 조성으로 인근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특히 태인 체육공원은 배알도 수변공원과 캠핑장 맞은편에 위치해, 시민뿐만 아니라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관광과 스포츠 활동이 연계된 명품 관광도시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체육시설 예약은 개장일인 9월 15일부터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체육시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사용일 기준 1주일 이내 예약은 성황다목적체육관 2층 체육과에서 현장 결제로만 진행된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태인 체육공원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배알도를 찾는 관광객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생활폐기물 매립장 주변 270농가에 퇴비 1만 1천 포를 무상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운영하며 가정, 식당,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왔다. 이 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5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해 이물질을 제거한 뒤 목재펠릿 등과 혼합하고, 30일간 발효·숙성하는 호기성 퇴비화 방식으로 하루 약 10톤의 퇴비를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퇴비는 매립장 주변 9개 마을(억만·본정·점동·임기·쌍백·호암·대실·용장·중양)에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총 2만 7천 포가 공급된다. 시는 상반기 공급을 마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마을별 일정을 정해 무상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회상 생활폐기물과장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퇴비 생산으로 수익 창출과 농가 지원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사무소가 지난 9월 2일 ‘광양읍 2호 해바라기 정원 행복사진 콘테스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과 탐방객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광양읍 18개 단체 180여 명이 힘을 모아 5,300여 평 공터에 조성한 해바라기 정원의 개장에 맞춰 올해 처음 추진됐다. 응모는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5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광양읍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블라인드 평가 방식을 적용,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기준은 ▲기술적 완성도 35점(구도·앵글, 노출·색감, 초점·선명도) ▲예술성 35점(창의성·독창성, 미적 감각) ▲주제 적합성 30점(행복 표현, 해바라기 정원 활용)으로, 총 100점 만점 체계로 평가했다. 그 결과 총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내역은 ▲1등 1명 ▲2등 2명 ▲3등 4명 ▲입선 17명이다. 1등에게는 5만 원, 2등에게는 3만 원, 3등에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씨월드고속훼리(주)(대표 이종훈)가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입장권 1천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내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목포–제주 항로를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관광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해관1897에서는 남도 건강(사찰) 밥상, 해외 셰프(스페인·일본) 초청 만찬, 와인 페어링 등 다채로운 미식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의 입장권 구매는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목포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박람회의 총관람객 목표인 150만 명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제주행 관광객들이 목포에 체류하며 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청소년수련원(운영법인 목포YMCA)은 지난 2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사업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디지털 역량 활동 '디지털 영화, 청소년이 ‘꿈꾸는’대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영화 이론 수업 ▲시나리오 작성 ▲연기 ▲촬영 ▲감독 ▲소품 담당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 영화 '파란우산'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들은 제작뿐 아니라 살아있는 영화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6월 6일 무주산골영화제를 탐방했고, 7월 24일에는 목포 독립영화관 ‘목포시네마엠엠’에서 가족과 강사, 지원협의회 위원들을 초청해 자체 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영회에서는 '파란우산' 감상과 함께 영화 소개 및 관객과의 소통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8월 14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야외에서 열린 제12회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영화를 홍보했다. 청소년들은 영화제 체험부스를 운영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6~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영어체험교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는 미국 언어 교과서를 활용한 ‘스토리 탐정들’ 강좌를 새롭게 개설해 영어회화 위주의 원어민 강좌를 독서 영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영어책 읽기의 기초를 다지는 ‘파닉스 월드’, ‘이지-피지 단어’, 책 읽기에 노래와 역할놀이를 접목한 ‘노래로 읽는 영어책’, ‘Read · Act’, 수준별 영어책 읽기 강좌 등 총 1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샬라샬라 in 목포’, ‘영어회화’ 등 실용 영어 강좌와 더불어 글로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와 사람들’, ‘TV Show’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교육적·문화적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2층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공항, 레스토랑, 소방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활용한 단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미와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활용하기 위한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시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제안들은 사전심사와 기부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통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번에 확정된 7개 사업은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행복밥상 만인동락 ▲여성폭력피해자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참전유공자 나라사랑 장수방한모 드림 ▲유기동물 입양꾸러미 지원 등 신규사업 6건과, 목포시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사업 1건이다. 특히 기부자 선호도 조사 1위를 차지한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는 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차량 지원과 보호자 역할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부모님의 건강을 기부로 지킨다”는 참신한 취지로 큰 공감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주권 수호와 불법조업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5년 고속단정 운용역량 경연대회’에서 목포서 3015함과 여수서 516함을 최우수 함정으로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경연대회는 서해해경청 소속 해양경찰서의 중·대형함정 7개 팀이 참가해 육상 및 해상경연을 벌였으며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해상종합전술과 현장 채증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단정운용 과정을 평가받았다. 대회 결과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목포서 3015함과 여수서 516함은 23일부터 실시되는 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경비함정 단정운용 경연대회’에 서해해경청 대표로 출전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고속단정은 불법 외국어선 추적 및 해상범죄 단속, 익수자 구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해양경찰 임무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운용역량 강화로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9월 4일 유·초·중·고 학교 관리자(교감) 37명을 대상으로 ‘2030교실’에 대한 이해와 확산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전라남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2030교실’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보경 장학관이 강사로 나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학습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각급 학교에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적 연수를 제공하였다. 연수에서는 2030교실의 핵심 개념과 추진 배경, 공간 혁신 사례, 수업과 연계한 학습 환경 구성 방안(▲수업브랜딩, ▲교실 커스터마이징) 등이 안내되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무안 관내 초등학교 교감은 “기존의 교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학생 중심의 공간이 왜 필요한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2030교실의 취지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변화를 시도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훈 교육장은 “2030교실이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은 양성평등주간(2025. 9. 1. ~ 7.)을 맞아 배려와 존중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9월 첫날에는 ‘우리 서로 다르지만, 결국 함께 꽃 필 우리’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양성평등의 출발점임을 알고, 배려와 존중이 넘치는 조직 문화 조성을 다짐하였다. 또한, 3일에는 오룡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무안경찰서·무안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및 양성평등 향상 캠페인을 실시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서로 아끼고 배려하여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양성평등주간이 지나더라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양성평등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양성평등주간 운영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부터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가 넘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벌 쏘임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군 단위 농촌, 산간지역에서는 벌 쏘임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여름철(7~9월) 벌집 제거 출동이 54% 증가하고, 같은 기간 벌 쏘임 환자 이송도 6,953건에서 7,573건으로 연 평균 4.4% 늘어 올해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벌 쏘임 사고 예방법은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종류 자제 ▲흰색 계열의 옷 착용,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 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다른 장소로 이동 등이 있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쏘인 부위 깨끗한 물로 씻기 ▲속 울렁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 받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곡성119안전센터장은 "여름철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을 반드시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경찰(서장 송기주)은 개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하여 3일 광양읍 칠성초등학교 앞에서 광양교육지원청·광양녹색어머니회·칠성초등학교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력단체·학교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플래카드 게재 및 연필·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최근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단속·홍보 내용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광양경찰은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