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일본 크루즈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오는 8월 21일 여수항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 크루즈는 지난 5월 첫 입항에 이어 두 번째 기항이며 약 10시간 여수항에 정박하는 동안 승객과 승무원 약 680명이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승객의 90% 이상이 일본인 관광객으로, 기항 관광을 통해 오동도, 흥국사,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수산 시장을 체험하는 등 여수의 로컬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한다. 여수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 공연을 진행한다. 여수 풍물단의 전통 국악 환송 공연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터미널 내 일본어 통역 인력 배치, 임시 환전소 운영,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를 설치·운영하고 승무원 대상 투어를 별도로 마련해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현장 소비 확대와 재방문 유도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8월 20일부터 관내 37개 초등학교 인근에 하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0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12월 말까지 5개월간 주 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지도, 횡단보도 이용 안내 등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활동 개시에 앞서 19일 여수문화홀에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현장 역할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에 참석한 정기명 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물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안전 역시 중요하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사고 없이 책임감 있게 활동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6개 초등학교에 129명을 배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9일 오전 서시장과 주변 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제 효과를 확인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장날에 맞춰 시장에 방문한 정 시장은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진 후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시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사용 편의성과 만족성을 살폈다. 정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소비쿠폰 사용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가격을 유지해 시민과 상생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시 관계자들에게 “소비쿠폰이 불편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여수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 편의 개선, 시설‧환경 정비, 관광‧문화를 접목한 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지원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2024년 7월 31일부터 시행된 '위험물안전관리법' 제19조의 2(제조소 등에서의 흡연 금지) 신설에 따른 주유소, 위험물 저장소, 취급소 등 ‘제조소등’에서의 화재 ·폭발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흡연금지 규정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설된 법령은 누구든지 지정된 장소가 아닌 제조소 등에서 흡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시설 관계인에게는 해당 장소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및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제조소등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차 250만 원 ▲2차 400만 원 ▲3차 이상 5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금연 표지 미설치나 시정명령 불이행 시에도 동일한 금액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여수소방서는 “위험물시설에서의 흡연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와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이번 법령 시행으로 현장에서 즉시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시민 모두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법령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승호 서장은 “여수소방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5월 석유화학산업위기로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는 여수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번 결정이 지역 고용 안정과 경제 회복을 앞당길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여수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 확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생활안정자금 및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 지원 대책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 지역의 실업자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새롭게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가 처음 적용된 사례로,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을 품고 있는 여수시에 의미가 크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과 산업용 전기료 인상, 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 노동시장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번 지정이 실질적인 고용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67명과 자원봉사자 35명으로 편성되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만성리 해수욕장, 웅천 친수공원, 모사금 해수욕장 등 주요 6개 피서지에 배치되어 고정근무 및 순찰근무로 지역내 수상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간 현장응급처치 6건, 안전조치 7건, 순찰 310건을 기록했으며, 구조활동 및 병원이송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특히 현장응급처치 건수는 전년(2건) 대비 200% 증가했으며, 주요 사례는 ▲발바닥 열상 ▲발목 접지름 ▲ 탈수 및 고령자 온열질환 등이였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분포는 웅천 친수공원 ▶만성리 해수욕장 ▶모사금 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정근무지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만 운영되어 아쉬숨이 제기됐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내년에는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서 고정근무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8월 19일 정부가 여수시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여수시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고용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정기간은 6개월이다. 여수시는 전라남도, 지역 정치권, 유관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용노동부에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적 어려움과 고용시장 침체를 지속 설명하고 지정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여수시는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지원의 요건 완화 및 지원 수준 우대를 받게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최근 시의회사무국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며, 시민들과 관내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19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시의회사무국 직원을 사칭하며,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직원 이름이 적힌 위조 명함을 사용해 여수시의회와 과거 계약 실적이 있었던 관내 업체에 접근했다. 이 사칭범은 해당 업체에 견적서 제출 및 납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으며, 업체 측이 의심을 품고 여수시의회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인물과 관련된 어떠한 업무 요청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사기 시도로 드러났다. 이번 사기 수법은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발생한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의 명의를 악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시의회는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사무국은 견적 요청, 납품 요구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중앙동 복지기동대(대장 홍진석)는 지난 8월 11~12일 119생활안전순찰대 대원들과 함께 저소득가정 18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가구별 전기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노후 전선 정리, 자동소화 멀티탭 설치 등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점검 가구 중 한 어르신 댁은 차단기가 자주 작동하고 부엌 화재 감지기 고장으로 불안이 큰 상황이었다. 점검반은 누전 차단 고용량 멀티탭 설치와 플러그 정리 등을 통해 위험성을 낮췄다. 어르신은 “쓰지 않는 플러그를 정리하고 고용량 멀티탭을 설치해 누전 걱정을 덜게 됐다”며 “혼자 살아 늘 불안했는데 도움을 준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진석 대장은 “합동 점검으로 잠재 위험을 조기에 발견·조치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성숙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 가구를 지속 발굴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참여를 희망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가정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개최한 ‘2025년 가족사랑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 14편을 선정하고 지난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육아와 가사 분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모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5편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최우수상 2편을 포함해 총 14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 ‘아빠의 육아시간’(장〇순) ▲최우수상 ‘보통의 어느날’(조〇지), ‘테토남(퇴또남)의 일상’(이〇희)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여수시장상과 함께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각 4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9월 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작은 양성평등주간에 여수시청 현관과 이순신도서관 등에서 홍보영상으로 상영될 예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8월 16일 시청 현관에서 광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성은) 걷기 동아리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이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장학금 150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여수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금호 남도기행 또박단’은 2025년 1월 결성된 광주 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 걷기 동아리로, 2026년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주말에 전남 22개 시·군 및 광주를 걸으며 지역 동문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방문 지역의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여수 방문에는 동아리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오동도, 자산공원, 이순신광장, 진남관 등 약 20km 구간을 걸으며 동문 교류와 도시 탐방을 진행했다. 김재광 단장은 “또박단은 걷기를 통해 건강을 나누고 나눔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동문 모임”이라며 “이번 여수 또박질에서 모인 정성이 지역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오 여수시 복지교육국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수요자 맞춤 지원을 위해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교육경비 보조사업 성과분석 및 모니터링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여수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시민 인식도 ▲사업별 만족도 및 필요성 ▲개선 의견 등을 수렴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재학생(초5~고3)과 학부모, 관련 교직원을 비롯한 여수시민 누구나다. 참여 방법은 홍보문에 있는 설문 대상별 정보무늬(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안내 링크 접속으로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개선 방안 마련과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여수시 교육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교육경비 예산 총 100억 원을 편성해 44개 사업을 여수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설문 참여 과정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