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8일 담양군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출산가정과 임산부를 위한 ‘출산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는 아이가 성장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다시 전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며,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기증받아 무료로 나누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취약가정과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주호 보건소장은 “행사가 주민 간 나눔 실천과 육아용품 기증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부모를 위한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하나에너택 오충록 대표가 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나에너택은 담양읍 에코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방용 전기기기 제조 기업으로, 오 대표는 지난해에도 동일 금액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직원 10여 명이 현장기부에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오충록 대표는 “담양 에코산단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담양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다”며 “이번 기부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하나에너택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마음이 지역에 보람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25일 창평초등학교와 영덕 창수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영·호남 원격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두 지역의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미래형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공동수업은 학생 중심 교육문화를 확산하고 소규모 학교 간 교육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업은 담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운영 중인 「(담양)창평초–(영덕)창수초 온라인 공동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두 학교는 10월부터 공동수업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실과 성취기준에 기반해 지역 특성과 직업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실시간 원격 수업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담양군과 영덕군의 생태·문화·산업 환경을 비교하며 지역적 특성이 직업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생활 맥락 속에서 파악했다.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직업을 조사하고 소개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은 지역 환경과 직업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동시에 학생들의 직업 세계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계됐다. 원격 공동수업은 학생들에게 지역을 넘어 상호 질문과 피드백의 경험을 제공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1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 담양군 이장협의회가 함께한 가운데 총 62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상호기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우호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상호 기탁을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공동체 협력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기탁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와 담양군 이장협의회 회원 등 65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정철원 군수는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와의 고향사랑 상호 기탁은 두 지역이 서로를 고향처럼 아끼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교류”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시 노형동 통장협의회 관계자 또한 “이번 상호 기탁으로 두 지역이 더욱 우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21일 담빛농업관에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담양군자원봉사자 기념식’을 열고 올해 지역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패 수여, 성과보고, 역량강화 교육,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재난 복구, 취약계층 돌봄, 지역 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고, 역량강화 교육과 화합 프로그램은 참석자 간 소통과 연대의 시간이 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실천이 담양군을 더 나은 지역으로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무등산생태탐방원과 지난 1년간 추진한 생태치유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2월 19일 협약 체결 이후 정신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마음건강 향상을 위해 협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추진한 정신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공예 활동, 광주호 걷기 탐방, 계절별 생물 관찰, 가을 엽서·사진첩 제작 등 월 1회 총 9회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됐으며 그림 만들기, 광주호 걷기 탐방,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차담 예절 체험 등이 진행됐다.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체험 재료와 강사를 지원하고 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정신장애인과 고령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5인승 전기버스를 제공해 전 구간 이동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사업은 자연환경을 활용해 회복과 자기돌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무등산생태탐방원 관계자는 “협약을 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담양 월산면 용흥사에서 담양 인문콘서트 '산중문답 山中聞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주제는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答)을 인용하여 ‘문問’을‘문聞’으로 사용함으로써, ‘산중의 소리를 듣고(聞), 그 울림으로 서로 응답한다(答)’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2008년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용흥사 범종(담양 순치원년명 동종)을 중심으로 사찰의 고즈넉한 공간에서 역사문화적 사유와 전통예술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행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울림(鳴)’을 중심으로 △동종 타종과 연희단팔산대의 타악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명금(鳴金) △불화장의 초(草)로 옮겨내는 명선(鳴線) △판굿과 전통예술공연 등 용흥사의 역사문화 공간과 담양의 문화자산,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다층적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보제루에서 진행되는 명선(鳴線)은 시율 이채원(국가무형유산 불화장 전승교육사)이 용흥사 동종에 정교하게 새겨진 보살입상을 현장에서 그려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전통 타악시나위·시조·회심곡을 즉흥적으로 연주하고, 주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2025 단비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5개 거점시설에서 추진한 활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과정을 소개하고, 주민 참여로 활용도를 높여 온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준공 이후 이용률이 낮아 고민이었던 일부 시설도 주민 기획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운영 기반을 되찾은 점이 주목받았으며, 참석자들은 단비프로젝트가 취미 활동을 넘어 공동체 회복과 생활문화 확산, 지역 특화 프로그램 발굴에 이바지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비프로젝트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지 5년 이내의 거점시설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후관리·활성화 사업이다. 센터는 올해 1월부터 거점매니저 선발과 현장점검, 운영계획 수립 등 사전 절차를 갖추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봉산면은 장구·난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고서면은 합창단과 디지털·치매예방 교육을 운영했으며, 대덕면은 체조와 밴드, 전통문화 활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지난 21일 창평초등학교에서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교류’를 열고 두 지역의 미래교육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는 학교 간 소통을 넓히고 학생 중심 교육 문화를 확산해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학교장·직원 22명과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외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평초의 공간혁신 사례를 살펴보며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경험을 공유했다. 창평초는 2024년 공간재구조화 우수 홍보 대상학교로 선정된 학교로, 학생 활동 중심 미래교육공간을 조성해 교육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공간재구조화 과정과 적용 사례를 점검하며 교육환경 변화가 수업 방식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검토하고 논의하였으며, 창평초의 공간혁신 경험이 교사 연수, 학생 프로젝트, 지역 연계 프로그램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미래교육 모델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담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운영 중인 「(담양)창평초–(영덕)창수초 온라인 수업 교류」도 교류의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두 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동 교육과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청죽의 향기품은 2025. 담양교육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담양특색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획·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담양특색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사문학 노래하는 담양여행」에서는 송강정과 한국가사문학관을 탐방하고, 가사문학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표현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초등 6학년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된 「청죽의 향기품은 담양생태아트교육」에서는 담양의 자연과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예술 활동으로 확장하여 생태 감수성과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김진홍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담양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담양교육의 특색 프로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생명 보호를 위해 단순감기, 경미한 상처 등 비응급 상황에서의 119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소방서는 “119는 국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생명의 줄이지만 이 줄은 결코 가볍게 당겨도 되는 줄이 아니다”라며 단순 감기‧가벼운 통증‧이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신고가 접수되면 실제 위급한 출동의 골든타임이 지연돼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걸을 수 있고 의식이 명확한 경우 대부분은 스스로 병‧의원에 방문할 수 있는 비응급 상황이다. 조금만 침착하게 판단하고, 조금만 배려한다면 119구급차는 그 시간을 진짜 응급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119는 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응급의료자원이지만, 소방서는“무료라는 이유로 아무때나 이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구급차는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방서는 “119구급차는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수단인 만큼,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자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담양소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2일 드림스타트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공동으로 관내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화순 직업체험관 ‘키즈라라’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현장 활동으로 흥미를 확인하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직업별 핵심 업무와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는 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아동들은 소방관, 요리사, 과학자, 방송 리포터 등 여러 직업을 단계별 체험하며 직업의 역할과 특징을 배웠다. 군은 이번 체험이 진로 선택 이전의 탐색 단계에서 중요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드림스타트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아동에게 체험 기반 진로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