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7월 6일 서귀포시 첫 번째 (도내 5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여) 외부활동은 없었으며 동물(길고양이)과 접촉한 뒤 4일 만에 SFTS에 확진되어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다. 서귀포시 전년도 SFTS 첫 환자는 5월 중에 발생한 바 있어 전년 대비 57일 늦게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전국 통계에 의하면 SFTS 환자가 608명 발생, 그 중 103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16.9%이고, 올해 제주도 환자는 5번째 발생한 상황이다.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SFTS는 야외활동 또는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통해 직접적으로 물리는 것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을 통해‘동물⇒사람,‘사람⇒사람’으로 2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5건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청소년참여예산위원과 서귀포시장과의 간담회를 운영했다. “내 생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35건의 제안사업이 발굴 접수됐으며, 2차에 걸친 선정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의 우수사업이 선정되어 서귀포시장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서귀포시 청소년참여에산제는 정책제안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제안제도로 ▲대정 청소년수련관 “그리노베이션(새활용 체험 교육)”, ▲안덕청소년문화의집 “너희들의 미래, 진로체험”,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놀멍쉬멍불멍, 힐링캠프”,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우리 밝은길만 걷자”, ▲예래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사업 등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안들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업은 7월부터 본격 추진을 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타 시도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례 교류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날 청소년참여예산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오는 9월까지 조난,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로, 도로 위에는 건물주소, 사물주소 등으로 위치표현을 할 수 있지만, 도로가 없는 산악·해안가 등에서는 국가지점번호가 위치 표현의 수단이 된다. 등산로, 해안가 등 비거주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주소정보누리집에서 ‘나의 위치 국가지점번호’ 조회 후 신고가 가능하여, 소방·경찰에서는 신고자의 위치 확인과 출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민 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881개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 100개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솔오름, 고근산, 이승악숲길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산책로 중심으로 국가지점번호판 91개를 조사 완료했으며, 훼손· 망실 등으로 조사된 번호판에 대해서는 10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등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공립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공동기획전 '시.시.시. 세 개의 의미, 하나의 울림'을 2023년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부터 시작된 서귀포공립미술관 3개 미술관(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공동기획전의 네 번째 전시로, 올해는 ‘시점’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다양한 의미를 각 미술관에서 초대된 총 7명의 작가와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이중섭미술관에서는 시작을 의미하는 시점(始點, Point of Start)이라는 주제로, 전통적 회화에서 출발했으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공필화가 이미선과 서양화가 양민희를 초대하여 새롭게 진화하는 회화의 현장을 선보인다. 기당미술관에서는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는 의미의 시점(視點, Point of View)이라는 주제로, 개인적 관심과 관점을 작품으로 형상화하고 관객들과 소통해온 설치작가 노동식, 서양화가 손일삼, 한국화가 정은경을 초대하여 기발하면서도 다채로운 예술가들의 시점을 들여다본다. 소암기념관에서는 시간의 어느 한순간이라는 의미의 시점(時點, Point of Time)이라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도 8월 도로관리심의를 위한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를 7월 말까지 신청받고 있다. 도로법에 의하면 도로 횡단방향 굴착부분의 길이가 10m를 초과하거나, 도로 진행방향 굴착부분의 길이가 30m를 초과하여 도로굴착을 수반한 도로점용허가를 득하려는 자는 해당 도로관리청에 미리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하여 굴착허가를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에 접수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도로굴착 사업계획서는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도로굴착 시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8월에 심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 굴착사업에 따른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중복굴착 등을 사전심의 조정해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와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 및 기간 단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도로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매년 4회(2월, 5월, 8월, 11월) 심의회가 개최되며, 올해에는 총 155건의 사업을 심의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굴착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및 유관기관 사업시행자는 도로관리심의에 누락되지 않도록 기한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던 중문1세천 정비사업을 이번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중문1세천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하여 2022년 7월 4일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하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절충을 통해 총사업비 10억 원(교부세 5억, 지방비 5억)을 확보했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번 달 착공하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도로와 배수로가 분리되지 않아 호우 발생 시 중문1세천에서 내려오는 우수로 인하여 통행이 제한되고, 농경지 범람 등의 피해가 되풀이되던 구간을 도로와 배수로(석축수로)로 구분하여 침수 위험을 해소하며 소교량 가설을 통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위험시설 발굴 및 국비 절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는 곳은 △덕수초, △신산초, △한마음초, △성읍초, △수산초, △풍천초, △하원초, △보목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이번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기 위하여 지난 12월부터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친 후, 2억 600만 원을 투입하여 6월 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그리고, 표지판, 노면 차선 도색 등 정비와 함께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사전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8월부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정차 단속시간은 평일 동지역 07:30~21:00, 읍면지역 07:30~20:00, 휴일 전지역 09:00~18:00이며, 점심시간 11:30~13:30(2시간)과 동지역 10분, 읍면지역 20분까지의 주정차는 단속을 유예한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관내 45개 초등학교 중 이번 신규 단속 구간을 포함하여 총 33개소에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하게 된다. 향후 미설치 초등학교 11개소(가파초 제외)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를 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0일부터 9월까지 관내 1,754개소 농어촌민박 사업장에 대하여 서비스·안전 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감염병 확산 우려 및 교육 수강 편의성 등의 사유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농어촌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 의무교육을 대면식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하고 있다. 농어촌민박 사업자 의무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소방, 안전 및 서비스 등 매년 3시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고, 교육 미이수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다. 농어촌민박 사업자 온라인 교육은 PC나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소방·안전 관련 2시간, 식품·위생 및 서비스 관련 1시간의 총 3시간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촌민박 사업자의 서비스·안전 관련 의식 제고로 서귀포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법에서 정한 의무교육이므로 농어촌민박 사업자들이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6일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김상헌 교수를 초청하여 공무원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에 발맞추고자 공무원이 행정업무시 필요한 법률소양의 향상을 위하여 법률전문가를 초청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4·3추념기간을 맞이하여 장찬수 부장판사를 초청하여 재심제도에 대한 법률소양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이번 7월에는 많은 민원이 부동산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점에서 부동산 거래 중에서도 특히 상가건물을 둘러싼 법률소양과 성범죄 그리고 이혼을 둘러싼 법률관계에 대한 법률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김상헌 교수는 국선변호사 및 판사를 거쳐 제주대학교에서 민법 교수로 재직하고 있어 상가건물과 이혼을 둘러싼 민사법률관계 및 성범죄와 같은 형사법률관계에 대한 재밌는 사례를 들어 공무원들이 시종일관 집중하여 강의를 듣는 모습이었다. 오는 9월 중에는 공무중 발생하는 민·형사 사건에 대한 대응방법과 관련한 법률소양 교육을 계획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사회에서 이뤄지는 법률관계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번 법률소양교육이 뜻깊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전)기당미술관 명예관장 변시지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작가의 예술혼을 기리고 알리는 교육강좌를 오는 7월 14일 오후 2시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마련되는 강의는 변시지 교육강좌 두 번 째 시간으로 '우성 변시지 회화세계'란 주제로 안진희, 제주대 미술학과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안진희 강사는 화가 겸 미술사학자로 “변시지의 회화세계 연구”로 명지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에서 “변시지 회화는 서양의 기법에서 시작해 오랜 실험과 탐색을 거친 후, 동양의 정신과 기법을 수용한 결과물들로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동양의 문인화 정신을 반영한 한 편의 시”라고 변시지 화백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변시지 회화 세계에 대한 강연과 함께 변시지 작가와 제주대학교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나누었던 그림과 작업에 대한 이야기 등 작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강연자를 통해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다양한 문화 갈증을 채워주는 기당미술관의 교육강좌는 변시지 화백의 그림 철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해보는 강좌이다. 꾸준한 교육을 통하여 작가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음악과 함께 하는 명화이야기”렉쳐콘서트를 오는 7월 22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본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선정 2023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감상형 교육프로그램 재미있는 미술세게사 연계 공연이다. 명화 속 이야기, 명화 속에 등장한 악보와 아름다운 음악들을 장은미 강사의 해설과 함께 클라리네티스트 정준화, 피아니스트 조은희가 함께 연주한다. 본 공연은 전석무료(8세 이상)이며 7월 13일 10시 서귀포시–E티켓을 통해 관람예매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된 이른 무더위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고혈압·당뇨병환자, 장애인, 암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2,5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보건소는 지역별 담당제로 구성된 방문간호사 6명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 발효 시 집중적인 방문, 전화, 문자로 건강안부를 확인하고, 온열에 취약한 독거노인, 허약노인 등 300명에게 여름이불, 부채 등폭염물품을 지원하여 적극적인 폭염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취약계층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올 여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이 있는 만큼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