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민간 기업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례읍에 규모 5.2의 강진으로 공설운동장 일부가 붕괴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군은 협업 기관․단체 간 공조 체제와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사고 신고 접수부터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단계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설운동장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 연계 훈련이 이뤄졌다. 김순호 군수는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례군의회, 구례군,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하천분야 전문가, 언론인, 구례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기조발제 및 토론에는 3명의 하천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북 대학교 박영기 교수는 ‘섬진강 본류와 서시천 합류부의 수위상승에 대한 원인분석’을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는 ‘하천기본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초당대 조기안 교수는 ‘구례 서시천 주변 수해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기조발제와 토론과정에서 2020년 수해 당시의 데이터로 살펴 본 댐 관리 의 문제점, 섬진강과 서시천 합류부의 지형적 특성과 개선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근거가 부족한 계획홍수위 산정과 배수영향구간 내의 과도한 여유고가 적용된 현행 ‘서시천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건의의 필요성, 교량의 안전이 검증되면 여유고의 재량적 적용이 가능한‘하천설계기준’이 있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장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는 10월 24일 10시 30분, 구례군노인회관 강당에서 노인대학생 및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교실’를 개최했다. 최덕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심을 갖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기반한 통일담론 형성과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이수석 박사의 통일강연 및 질의응답, 통일한줄생각, 설문지 작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8.15 통일독트린에 대한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며 실천방안도 모색해 보았다. 한편, 구례군협의회는 자유민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업하고 다양한 평화·통일활동을 펼치며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장성군과 임실군 일원에서 군민참여단 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생활안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역량 강화 교육과 2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전문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소개와 함께 다른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와 여성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참여단이 장성군의 백양사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유명 관광지 내 여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구례군 내 유사한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로 삼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군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으며, 우리 지역의 불편 사항을 찾아 개선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2024년 구례군 농업인대학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순호 군수, 장길선 의장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자원식물 과정을 운영해, 구례 자원식물인 고사리, 두릅, 야생화 등의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 농작업 안전 재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50명의 전문 농업경영인이 배출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졸업생 중 12명은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하태수(구례읍)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문필자(마산면), 한규진(광의면), 송기오(구례읍) 씨는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례군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인대학을 2009년 개설했으며, 이후 16년간 21개 과정에서 총 7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인 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구례 지역 전문 농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김순호 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여순 10·19사건 제76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2년 9개월이 지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와 각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9시 40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와 추념식이 이어졌고, 오후 2시에는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극 '지리산 밑의 사람들' 이 공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종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장을 비롯한 여순사건 희생자의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양광희 구례경찰서장,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비극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음악극‘지리산 밑의 사람들’은 구례지역 여순사건을 주제로 현악 4중주와, 드럼, 피아노, 국악,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공연으로, 군민 100여 명이 관람했다. 이규종 유족회장은 유족들의 명예와 권리 회복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23일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전남 22개 시·군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14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건의와 함께 심각한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김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공감하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립을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안건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도 지정 양묘 수종 다양화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으며 협의회에 제안된 모든 안건은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영사에서“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남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쾌거”라며“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전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22개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세계 전통 놀이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례, 순천, 광양, 남원, 하동 등 12개 지역 유아 기관 및 초등학교에서 온 900여 명이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단심줄놀이는 강강술래와 함께 진행됐으며, 여러 색깔의 줄을 감고 풀며 협동심을 키우는 공동체 놀이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선조들이 사용하던 홀태를 이용해 곡식을 수확하는 생활 체험과 죄인을 처벌할 때 쓰였던 곤장과 주리틀기 체험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통 혼례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전통혼례복장으로 갈아입고 꼬마 신랑, 꼬마 신부가 되어 옛날 혼례식 절차에 맞춰 결혼식을 체험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도 인상적이었다. 손등 위에서 잠자리 모형의 균형을 잡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눈을 가린 채 다양한 모양의 눈, 코, 입 모양을 조합해 얼굴을 완성하는 일본의 ‘후꾸와라이’, 벨벳 소재의 수건을 손가락으로 돌리는 중국의 ‘팔각 건 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구례군의회, 구례군청,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대표, 하천전문가, 구례군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하천분야 전문가인 전북대학교 박영기 교수,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 초당대학교 조기안 교수의 기조발제 후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중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장길선 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마련코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군의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확보하여 구례군청 등 관계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1일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 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상과 소통하는 품격 있는 나의 역할’이란 주제로 관리자에 대한 성 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김순호 군수는“세대 간 성 인지 감수성 차이를 줄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성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 산불 예방ㆍ미세먼지 저감ㆍ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3조 10명)이 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과수 전정가지 및 콩대, 고춧대, 옥수수 대 등 밭작물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산림 연접지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신청을 한 농가는 농장 내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하여야 하며 영농 부산물을 필지 내에 일정 간격으로 사전에 모아두어야 파쇄 및 수거 작업이 용이하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농민들이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7일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을 운영하여 재가 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화순군 만연산 일원에서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하는 ‘숲길 따라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 환자와 가족은 만연산 일대를 트레킹 하며 숲속의 경치를 즐기고 꽃차 테라피를 체험했다. 국가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불어 5년 생존율이 향상되면서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는 매월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여 서로의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 지원, 원예치료,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랜 치료로 저하된 체력과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에게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주 2회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하여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여했던 한 환자는 “숲과 꽃들을 구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