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서복전시관과 자구리공원을 연결하는 경계 울타리 철거 공사를 6월 중순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복전시관은 2003년부터 유료로 개관하여 많은 관광객 및 주민 등 이용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자구리공원 이용 시 경계 울타리로 인하여 우회함으로써 이용객들이 통행 등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5월 10일부터 서복전시관을 무료 개방 운영함에 따라 자구리공원을 연결하는 경계 울타리를 철거하고 산책로를 조성하여 공원 밖으로 우회하지 않고 직접 접근이 가능하도록 통행로 확보 및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인 자구리공원은 바다와 섬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으로 도시경관을 보호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공원 환경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9개소에 대하여 관리 부서별로 오는 7월 7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 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7월까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범죄 및 위급상황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김군자 과장은 “여름 휴가철 시민 및 관광객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용객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롭게 재단장을 한 하영올레 1코스 내에 있는 새연교를 중심으로 오는 7월 1일 토요일 저녁 도심속 올레길 하영올레 야간코스 시범걷기 및 이색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서귀포에서의 환상적인 밤과 함께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하영올레 두돌(2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업으로 개최되며, 시민 및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세상 가장 달달한 이벤트, 새연교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축하하고 싶은 일, 고백, 소망 및 감동 사연들을 DJ가 신청곡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참여하는 사연신청자 및 방문객 모두에게 서귀포에서의 이색적인 추억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에서 특별히 의미있는 사연에 대해서는 주인공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기획, 서귀포의 밤에 어울리는 감성 공연과 함께 음악분수, 미디어글라스 및 레이저쇼를 병행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새연교 이색사연 이벤트는 7월 1일 저녁 7시부터 새연교에서 진행되며, 사연을 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1회추경 예산이 1조 2,68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1조 2,154억 원 대비 529억 원(4.6%)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2,093억 원, 특별회계 59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공공근로 사업에 35억 원,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 사업 2.1억 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자체사업) 6.3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3억 원, ▲서귀포인정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1.5억 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0.6억 원 등 1차산업 분야 지원도 꾸준히 이어간다. 그리고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아동 차액보육료 2.5억 원,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1억 원, ▲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지원사업 1억 원 등 취약계층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귀포시 주요 현안사업도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50억 원을 투자하여 지하주차장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7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와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 하피스트 김은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교수 트럼펫터 한만욱이 함께한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시작된다. 연주회용 서곡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곡으로 열정적 표현과 심오한 정열등의 음악적 특징이 묻어나는 곡이다. 두 번째 곡은 트럼펫터 한만욱이 출연하여 흠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트럼펫 협주곡은 1803년에 작곡되어 이듬해 초연된 곡으로 당시 빈의 트럼펫 연주자가 개발한 키가 달린 트럼펫을 위해 작곡됐다. 고전주의의 엄격한 양식과 우아함으로 트럼펫의 특성을 잘 나타낸 작품이다. 세 번째 곡은 하피스트 김은기가 공연한다. 존경받는 하피스트이자 교육자였던 마르셀 그랑제니의 “아리아 고전 스타일”은 하프의 물방울이 떨어지는듯한 아름다운 아르페지오 소리와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나타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1919년 ver)”다. 스트라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교통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보행자의 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하여 예산 1억 3200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4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작년 4월 교통사고 위험지역 관련 기관 회의를 통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설치대상은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이 많고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이다. 시스템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정보를 주는 방식으로 보행자를 감지한 이후 횡단보도의 바닥등과 보행자 주의 안내전광판이 점등된다. 야간에는 투광등이 횡단보도를 비춰 운전자의 보행자 인지강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스템 구성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하고 주의할 수 있도록 해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에는 야간 보행자 안전 증대 향상을 위하여 발광형 교통표지판과 횡단보도 조명등이 결합된 형태의 다기능 표지판을 대정읍 1개소, 남원읍 2개소 등 총 10개소 설치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시민의 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14일부터 본격 시작했으며, 서부보건소는 올해 하반기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및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5월 24일‘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및 업무수행을 위한 기본교육과정 이수 등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및 작성등록,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만 연장하는 것)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신청은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작성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어 법적 효력을 갖는다. 또한, 신청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변경 및 철회가 가능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존엄하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도내 최초 운영된 다문화엄마학교가 3월 졸업생 15명을 배출함에 따라 성적우수자 2명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의 학습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시 지정기탁금 재원을 활용하여 성적우수자 2명에게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친정방문을 하는 성적우수자 2명은 일본과 중국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1기 다문화엄마학교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다문화엄마학교는 읍면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3개 권역 30명(22년 1개반 15명)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교육생 자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다문화엄마학교 학생은 3개반 30명(시내동‧동부‧서부, 각 10명)으로 중도포기자 없이 입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 과정을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병행하여 교육받고 있다. 또한, 교육생 출석수업 시간에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동반자녀 돌봄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의 미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7월부터 3개월간 관내 1,864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의해 5년마다 대상 시설물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대상 시설물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됐거나 증축․대수선․용도 변경된 건축물과 읍․면․동주민센터, 지방청사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주출입구의 높이 차이, 점자블럭, 주출입구 접근로 등 최대 120개이며 조사원이 2인 1조로 현장 방문하여 점검 항목에 대해서 설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6월 20일까지 공개모집 하고 있다. 현장확인 결과 편의시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된 시설물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개선토록 독려하게 되고, 전수조사 결과는 향후 장애인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시설 실태에 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운영의 첫 단추로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의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2022년 전국에서 20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귀포시를 포함하여 8개 지역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500만 원 예산이 투입하여 정방동과 동홍동 10통의 지역복지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 지역주민 중 ▲1인 가구 ▲노인 가구 ▲주민단체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7개 그룹, 총 33명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문제와 욕구 수렴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FGI 조사결과 주민들은 ▲마을의 거리환경 개선 ▲ 1인가구 돌봄의 어려움 ▲ 고령화된 마을 ▲노숙인 문제 ▲ 복지정보 취득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욕구들이 조사됐고, FGI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행정기관 방문없이 인터넷에서 출생,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거나 가족관계등록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족관계등록 인터넷 신고는 민원인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신고방법 안내에 따라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등록기준지 시청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등록기준지 변경, 출생, 개명, 국적취득자의성본 창설, 가족관계등록 창설, 등록부 정정 등 6종에 대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 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증명서 발급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가능하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영문증명서 등 증명서도'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본인 인증절차를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한 서류 발급 역시 가능하다. 모바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여‘정부24’모바일앱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때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전자발급 및 기관전송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중심의 생산 구조로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등 농가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협력 보조사업으로 올해 6월 중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어 사업이 착수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00여 농가·50ha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3ha·7농가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열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 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고, 향후 키위 전용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까지 건립된다면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물류시스템이 구축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