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0일 민생경제 현장인 영암5일시장과 주변 상가 등을 찾아, 상인과 지역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수 침체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정치의 불확실성 증대로 시장에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각종 경제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말연시 지역민의 소비 진작으로 상인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그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전반에 온기가 돌도록 한다는 취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5일시장 각 매장을 돌며 지역민, 상인, 소상공인 등을 만나 경기 회복을 위해 영암군에서 생산된 상품부터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수 진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암군은, 내년 설 명절에 예산을 투입해 영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캐시백 지급을 10%에서 20%로 상향하고, 올해 발행을 중단했던 종이류 영암사랑상품권을 내년 3월부터 다시 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상가 홍보비·공공요금·대출이자 지원 △주말 영업보상 등 민생안정 시책도 신속 추진에 나선다. 우승희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가 12일 지역사회 14개 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여기서 담근 김치 600박스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지역사회 연대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해군 제3함대사령부 3수리창 무기체계공장 천사봉사단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채남 영암군자원봉사센터장은 “겨울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서준 지역사회 14개 단체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의 장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설 수 있도록 연결하고 조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적십자사 삼호읍봉사회는 7일 김장김치와 떡국을 저소득 가구 20곳, 삼호노인복지회관 등에 나눴다. 하루 전인 6일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열고 김치 600kg을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40곳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기 영암농업대학’ 무화과 과정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 대표 특화작목인 무화과 재배를 이끌 정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무화과 과정반은, 올해 3월 19일 개강했다. 전국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 무화과 전반을 주제로 총 26회 114시간 교육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이들중 4명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영암농업대학장 우수상 등을 받았다. 수료증을 받은 서경아 교육생은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실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런 교육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꼭 참여해서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64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영암농업대학은, 농업·농촌 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고, 내년에는 무화과 심화과정반, 한우과정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2일 영암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기 영암군민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3월 개강한 영암군민아카데미는 이날 수료식까지 상반기 주 1회 및 하반기 월 1회 강의, 군민 공개특강 4회, 현장학습 및 봉사활동 등 총 21회의 학사일정으로 수강생 109명을 유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 89명이 참석했고, 영암군민아카데미 제2기 원우회는 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으로 2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자리를 빛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제2기 군민아카데미 수료식을 축하하며, 배움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선도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년 이어질 제3기 영암군민아카데미에 참여할 영암군민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이달 20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12월 20일 전라남도 영암 달빛청춘마루에서 ‘2024 영암 농촌관광의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영암 농촌관광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혁신적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포럼은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장의 기조발제인 '영암관광의 발전방안'을 시작으로,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영암의 경험, ▲ 타지역 사례, ▲농촌관광의 현재, ▲미래발전 전략 등 영암의 농촌관광 사례를 비롯해 타지역의 성공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지철구 ㈜여행공방 국내본부 팀장의 '영암 여행상품의 허와 실', ▲이은민 ㈜여행시간 대표의 '체험형 농촌여행 상품 구성안', ▲정서진 숲숲협동조합 대표의 '생태탐방형 여행상품', ▲박복용 농촌체험마을협의회 회장의 '체험 휴양마을의 현황과 개선방안'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채성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마케팅팀 팀장의 '강진형 숙박관광의 사례', ▲안은주 (사)제주올레 대표이사의 '제주올레길과 연계관광', ▲윤정준 (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유연하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행안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에게 유사하거나 중복된 위원회, 활동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 정비를 요청하고, 매월 그 현황 점검 상황을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업무혁신 과제 중 하나로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삼아 올해 6월부터 각종 위원회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3년 동안 미개최, 활동 실적 저조 위원회의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선별된 18개의 위원회의 통합, 비상설화를 결정하고,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위원회를 정비했다. 나아가 체계적 사전 컨설팅으로 실효성 없는 위원회 신설을 지양하고, 유사 기능 위원회 업무는 주요 위원회에 편입하는 등 불필요한 위원회 설치를 줄여왔다. 특히, 평범한 영암군민이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 위촉직 위원은 군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 모집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군민회관에서 지역 60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사회단체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문제, 군정 발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 자리에서 △보조금 혁신 및 쌀값 안정화대책 △정부 교부세 개정 △자산매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 등 군정 현황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사회단체장들은 ▲농축산업 지원 확대 ▲관광객 유치방안 ▲수해관련 대책마련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과 함께 애로·건의 사항을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한 자리로 평가하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부서별로 정리해 후속 조치와 정책 반영 등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사회단체가 지역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 다양한 소통의 장에서 영암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평범한 영암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실현해 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가 11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센터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 274명이 참여해 공부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고3 고생했삼’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험생들은 플레이팅 접시, 목재 테이블, 트리 모양 케익 등을 만들고, 볼링, 영화감상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영암여고 정효원 학생은“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멋진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줄 체험의 장을 꾸준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중학교 1학년 이하은,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이하율, 이하랑 학생은, 17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신 오전 9시경 아빠, 엄마와 함께 영암군청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공직자들을 만났다. 다섯 가족 모두의 왼쪽 가슴에는 빨강 ‘사랑의 열매’가 달려 있었고, 아빠인 이송만 씨는 붉은색 스웨터를 입어 이날의 행사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이 씨는 “여유가 생기면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 이러다 평생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온 김에 가족과 함께 나섰다”라고 말했다. 박혜림·이송만 부부 가족에게 온 ‘기회’는,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상금 350만원 수여다. 영암 서호면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딴 하랑농장과 은율농장에서 소를 키우는 부부는, 이달 3일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평가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쁨을 나누던 부부는, 세 자녀와 함께 가족회의를 열어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흔쾌히 동의한 아이들은 아껴뒀던 용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3일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사업’으로 안정을 찾은 덕진면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문했다. 낡은 창고를 집 삼아 살아가던 이 가정의 어르신은, 영암군의 발굴로 천장·부엌 개보수, 도배·장판 시공, 보일러 설치 등 지원을 받았다. 나아가 긴급 생계비 지원, 생필품·방한용품 지급, 반찬 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안정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암군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중·장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주기적 안부 살피기를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발생하면, 누구든 영암군 희망복지팀으로 제보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년 4월이면 도시 대형마트에서 맛볼 수 있는 영암산 계약재배 마늘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영암군이 13일 ‘마늘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종면 갈곡리 마늘밭을 찾아 양호한 생육 상태를 확인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의 농정혁신 정책의 하나인 이 사업은, 영암 기업과 농가의 상생 모델 구축을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영암군은 지역농산물 품질 안정, 예측 가능한 농가 수익 확보, 고품질 기업 원료 확보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7월 영암군과 농가, 기업이 만난 간담회에서 영암군은 농가의 안정 수익 보장,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계약재배 방식을 제안했다. 영암읍특화농공단지 채소류 도·매업체 ‘새아침농산(대표 정병득)’은, 여기에 화답해 농특산물 계약재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논의를 거쳐 3개 농가가 참여하는 4,9ha 규모의 마늘 계약재배를 결정했다. 계약재배 마늘은 10월 하순에 파종됐고, 영암군은 이번 생육상황 점검 이외에도 계약재배 농가 모니터링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수확돼 업체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제안심사위원회가 12일 군청에서 국민신문고와 정책제안 공모 등으로 올 한 해 접수된 국민제안을 심의·의결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총 342건의 제안 중 부서 실무 심사를 거쳐 채택된 13건의 최종 등급을 결정하는 자리. 심사 결과 ▲곤충스마트팜팩토리를 통한 자원순환농업 제시 ▲마을만들기 사업 정보 통합 및 연계시스템 구축 ▲축제담당자 및 지방공무원 축제 현장답사 추진 ▲가로수 밑 맥문동 식재 경관 조성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 5건이 ‘노력 제안’으로 최종 채택됐다. 의결된 제안은 영암군 각 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의결된 사업의 제안자에게는 부상금으로 10만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이나 농특산품이 지급된다. 양회곤 영암군 기획감사과장은 “영암군민이 제안한 사업을 내실 있게 수행해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실현해 가겠다. 사업 추진 예산 확보와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암군은 제안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영암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를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