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대한민국 청년 유림이 한곳에 모여 유림 결속과 도덕성 함양을 다짐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지난 2일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유현호 순천부시장,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장, 박태성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 등 유림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묘향배, 공로패 및 상장 수여, 내빈 축사 및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의향으로서 유교 전통유산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남 유림과 함께 공자가 꿈꾼 대동세상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유림 발전에 공이 있는 정현중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 상임부회장과 김길영 순천시지부 사무국장에게 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맹모삼천지교 포럼 등 사업비를 지원해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5~6일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걷는 평화·생명의 길’을 주제로 ‘김대중 100년 평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화페스티벌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 등이 주관해 개회식, 기조 강연, 특별강연, 주한 외교사절 초청 강연,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5일 오전 10시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개회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의 환영사,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베리트 레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회 위원장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된다. 본행사에선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대한민국 100년, 김대중 100년’, 자넷 잡슨 남아공 투투재단 CEO의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화해와 평화: 한국에 대한 함의’ 기조강연이 준비됐다.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이 한국 문화예술과 한류 문화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테마토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임원, 선수 등 79명으로 구성된 광주선수단이 ‘제17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 참가를 위해 중국 충칭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중국 충칭시 일원에서 열리는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에서 광주의 문화를 알린다. 대한체육회와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중국 중화체육총국이 주최하며 광주광역시가 후원한다. 배드민턴(전대사대부중, 광주체중)과 농구(광주수피아여중, 문화중) 탁구(빛고을클럽, 경신중, 송정초, 태봉초) 등 3개 종목 선수단 70명과 임원 9명이 참가한다. 본 행사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국제친선을 도모하고 국가 간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선수단 80명이 광주를 방문하여 합동훈련과 공식경기, 광주김치타운 방문 등 화합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누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스포츠를 통해 꿈과 우정을 키우길 바란다.”며 “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광주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 <안녕! 히어로~>가 오는 11월 2일(토) 1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아트날라리는 <안녕! 히어로~>라는 슬로건으로 경계 없는 상상과 창작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함께하며 내 안의 숨은 예술 감수성을 깨우는 ‘내 안의 히어로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 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4개 분야 40개 광주문화예술교육단체가 함께한다. 광주문화예술교육의 비전인 ‘예술시민이 되다’를 위해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도록 경계 없는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교육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식행사 ▲개막행사 ‘안녕! 히어로~’ ▲폐막행사 ‘언제나 히어로’와 시민참여 행사(1종) ▲포토존 ‘내 안에 히어로를 만나요~’ ▲미션 ‘히어로를 찾아라!’▲2024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의 전시・공연・체험 행사(39종) ▲지구를 위한 먹거리존(1종) ▲유관기관 협력프로그램(5종) 등 46종의 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평소 여행이 어려운 노인 등의 문화활동 범위를 넓히고, 국내여행의 기회를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을 실천하고자 ‘문화누리카드와 떠나는 국내여행’을 시범운영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월 순창발효관광재단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대상 맞춤형 관광프로그램 개발 협의를 통해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관광버스를 제공하고, 광주문화재단은 광주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모집하여 순창군내를 여행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3차례 운영했다. 지난 4월 13일에는 동구 관내의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14명, 10월 23일은 어등재활원(원장 백은희)의 장애아이들 30명, 10월 24일은 소화누리(원장 심미경 엘리사벳수녀)의 장애인 54명과 순창을 방문하여, 강천산 트레킹, 고추장 또는 떡 만들기 체험, 식물원 탐방 등 참가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2~3회차는 참가자 모집 및 문화관광 여행 운영전반이 가능한 국내여행 업체와도 협력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 제고에 기여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민간 협력 문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연고팀인 KIA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광주 관광기념품 할인이벤트’를 연다. 할인이벤트는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관광기념품 광주굿즈’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오매나인형, 광주랜드마크 에코백, 광주오월의향 이팝나무비누, 광주시티 피크닉매트, 광주자치구 머그컵 등 굿즈를 12~50% 할인 판매한다. 단, 할인 품목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관광기념품에 한한다. 윤창모 관광도시과장은 “이번 할인전은 지역연고팀인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산 12번째 우승을 프로야구 팬들과 관광객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기 위해 마련했다”며 “관광기념품을 통해 광주의 매력을 더욱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인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가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제1회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시작으로 22년간 국내 유일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4’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수출계약을 통해 지역의 미래먹거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8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첫째날 6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다온씨앤티(대표 황진국)는 일본 메이시요사와 300만달러의 식물공장 재배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고, ㈜옵토마린(대표 박윤호)은 일본 리스단케미컬과 300만달러의 지온 습도 광학센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통신, 광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정밀 등 광융합 8대 분야 신기술·우수제품 등 전시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광융합기술 학술회의,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1월 8~9일 ACC 야외 전시 ‘현장 속으로’와 연계한 ‘심장이 뛰는 현장 속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심장이 뛰는 현장 속으로’ 행사는 ACC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야외 전시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과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를 접목한 행사로 지역 러닝크루 BGRC(Bitgoeul Running Crew, 비잘씨),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와 함께한다. ACC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이 예술 작품이 주는 시각적 자극과 음악의 리듬을 통해 운동의 몰입감을 높이고 전시 공간에서 색다른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오는 8일 열리는 ‘BGRC와 함께하는 도심 달리기’는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야외 전시 관람 후 전시 작품과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2.5km를 달리는 행사다. 장소의 특정적 지형과 지물을 활용한 스트레칭과 보강 운동으로 부상 없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어 오는 9일 진행하는 ‘F45 연계 그룹 트레이닝’는 전문 큐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하반기 교육아카데미 강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문화 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교육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한다. 본격적인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파일럿 형식으로 2024년도 하반기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6일(토)부터 시작되는 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교육아카데미는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강연 시간은 1회차 강연은 오전 10시, 2회차부터는 오후 2시이다. 이번 교육아카데미는 ‘이중섭’, ‘오지호’ 등 한국 미술사에 유의미한 흔적을 남긴 거장들을 테마로 하여 대중에게 작가와 작품 사이에 얽힌 유익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전시·서적 등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형식의 강연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연의 첫 순서는 ‘이중섭’ 화백의 삶과 작품활동이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에서는 이중섭 화백의 일대기와 소설가 ‘김탁환’의 신작 소설 <참 좋았더라: 이중섭의 화양연화>와 연계하여 이중섭의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통영 시기 삶과 작품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1회차 강연은 전은자(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18일과 24일 서울 LW컨벤션센터와 광주지방법원에서 2024 스토리집 간담회 및 소재 개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TT 영화 및 드라마 각본 등을 개발 중인 작가들이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작품의 완성도와 상업적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스토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과 새로운 소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10월 18일 열린 스토리집 간담회에서는 스토리집에 선정된 작가들이 영화 및 드라마 분야 전문가들과 1:1로 만나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스토리집 선정 작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토리집'은 광주시,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광주형 OTT 콘텐츠 스토리의 발전과 창작자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간담회가 창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작가는 “제작 투자 실무진과 만나 그들의 관점을 듣는 것이 각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작가는 "작품의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씨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연합뉴스는 25일 오전 김씨에게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아침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함께 살던 아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신고로 곧바로 서울성모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미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1970년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1980년 삼십대 초반의 나이로 문화방송(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노인 역인 일용엄니를 맡아 무려 22년간 연기해오며 국민배우로 자리 잡았다. 당시 코믹한 말투와 푸근한 연기로 주목받았으며, 뛰어난 코미디 연기 감각은 이후 수많은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또 걸쭉한 사투리와 욕 연기로 인기를 모으며 ‘마파도’, ‘가문의 영광’ 시리즈 등의 영화에 출연해 흥행 성공을 견인했다. 2010년대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광주지역 영.유아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감성을 채우는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유관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이다. 지난해 6월 광주 유아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광주·동구·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문화재단 7개 기관이 모였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아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 연수는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의장의 축사와 광주문화재단 노희용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아 미디어 교육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 강연은 유아 미디어 교육으로서 유아가 미디어를 올바른 ‘놀이 도구’로써 주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리로 여는 디지털 감각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소리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미디어 기반 교육을 실시하였다. 마지막 연수프로그램 순서로서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와 함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