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2004년식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개소를 경찰청 2010년 표준규격 제어기로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신호제어기’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로, 교통흐름 최적화와 통행 안전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교통 인프라다. 시는 노후화된 장비로 인한 통신 오류 및 제어기 장애를 해소하고,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신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체 대상은 칠성초사거리를 포함한 20개소로, 이 중 3개소는 반복적인 장비 고장이 발생하고 있으며, 17개소는 교통정보센터와의 데이터 송수신 오류가 지속적으로 보고된 곳들이다. 2010년식 제어기는 표준화가 강화돼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향상된 제어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시간 신호 송수신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전반적인 운영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및 정상 작동 중인 신호기를 대상으로 단계적 교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지난 4월 22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342개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한궁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반기 열릴 ‘한궁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한궁의 유래와 어르신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 경기 규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한궁은 좌우 집중력 향상, 유연성 및 근력 강화,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여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23년 관내 전 경로당에 한궁을 보급 완료해 어르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사)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는 매년 한궁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회는 올해는 보다 많은 어르신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 참여 인원을 확대하고, 대회가 열리는 10월까지 경로당별 경기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설명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며 “한궁은 여가를 즐기면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30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내가 걷는 길이 꽃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16일 개소한 센터의 첫 번째 주민 참여 행사로,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 전에는 센터 인근 지압 코스와 야외 근력 운동기구를 활용한 체험 활동과 함께, 간단한 운동 매뉴얼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인 걷기 활동에 나선다. 걷기 코스는 센터를 출발해 마로니에길과 백운대길 등을 거쳐 다시 센터로 돌아오는 약 2시간 거리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걷기 행사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지역사회 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건강리더들의 자발적 참여와 주민들의 협력이 더해져 향후 센터의 걷기 동아리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3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2025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어린이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광양시청소년관현악단과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전한다.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과 내빈 축하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으며, 식후에는 장구 공연, 풍선아트와 버블쇼,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행사장 전역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 ▲실제 장비를 활용한 소방안전체험과 경찰 체험존 ▲아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교육 부스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 ▲서산나래 아이싱쿠키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재난 상황 대처 방법 등을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안전 체험 프로그램 등 47개의 다양한 프로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8월부터 광양읍 우산문화공원에서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와 아이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은 4~7세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계발을 목표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해 8월 산림청에 정식 등록됐다. 공원 내에서는 전문 유아숲지도사와 교사들의 지도 아래 계절별로 다양한 유아숲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봄꽃 찾아 산책하기’, ‘개망초로 제기차기’ 등이 진행되며, 여름에는 ‘숲속 곤충 세계 탐험하기’ 등 자연의 생태를 체험하는 활동이 마련됐다. 가을에는 ‘솔잎 씨름놀이’ 등 나뭇잎과 열매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의 교감을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간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와 학부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모두로부터 ‘자연 속 최고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4개월간 60회 운영한 프로그램에 어린이 약 900여 명이 참여하고, 운영 2년 차를 맞은 올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5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이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의 일일 점장으로 나섰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2일, 최대원 의장이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 바리스타 및 드림카페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일일 점장 행사’는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애인 바리스타의 일터를 응원하기 위해 매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대원 의장은 지난 3월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행사에 참여했다. 최 의장은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함께 고객의 주문을 받고 음료를 전달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 시간에 현장에서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최 의장은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발달장애인에게 드림카페는 매우 소중한 직장이자 희망의 공간이라는 점을 직접 체감했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 명의 고객으로서 꾸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자동차 산업 분야 각종 정밀공구, 특수기계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인 수기에 세이키(Sugie Seiki, 대표 가토 하루야스)를 방문해 투자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기에 세이키는 토요타 자동차 자회사인 덴소의 협력업체로 덴소 이외에도 히타치 제작소 등과 거래하며 용접봉, 탄소 브러쉬, 정밀 기계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광양만권의 투자환경 및 제조 여건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투자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수기에 세이키의 대표이사와 임원진에게 광양만권 투자 환경 확인을 위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토요타의 대표적인 부품생산 파트너인 덴소가 인정한 67년 업력의 정밀·기기·부품 제조 기술력은 자동차 산업 뿐만 아니라 철강, 조선부품 및 이차전지 연관 산업에서도 적절한 응용으로 적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분야의 한국 기업들을 발굴해 상호 협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협력 단계별 한국 진출과 최종적으로 투자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는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의 88.1%가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질환에 의한 장애가 58.1%, 사고에 의한 장애가 29.9%를 차지한다. 특히 교통사고, 낙상 등 사고로 인한 장애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보건소는 국립재활원의 장애인 강사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사례 소개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안내 ▲국립재활원이 제시한 손상 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참여 아동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편견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광양시 도시보건과장은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4월 21일 오전 8시, 중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양시 관계자를 비롯해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탄소중립실천가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 4월 22일 저녁 8시에는 시청 등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10분간 일제히 소등 행사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까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 퀴즈’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밀 발효 빵 만들기’, ‘발효 된장 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동백두건 만들기’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읍면동별로는 옥룡면에서 ‘동백두건 만들기’, 옥곡면에서 ‘우리 밀 발효 빵’, 동광양에서는 ‘새싹보리 된장’, 진상면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진월면에서는 ‘저염 된장’ 체험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4월 22일에는 광양읍에서 ‘저염 된장’, 29일에는 봉강면에서 ‘천연염색’ 교육이 예정돼 있다. 서정순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장은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소득사업을 발굴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지역 봉사, 쌀 소비 촉진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친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주차 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영업용 여객 및 화물자동차는 본인 소유 차고지나 공영차고지 등 지정된 장소에만 주차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주거밀집지역 주변 공한지나 주요 도로변에 무단으로 밤샘주차한 차량이 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소음공해 등 시민 생활환경을 침해하고 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을 초래해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차 사전 계도 기간 동안 총 97대를 적발했으며, 앞으로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3개조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지정된 차고지 외의 장소에 0시부터 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여객·화물자동차다. 적발 시 관련 법규에 따라 운행정지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밤샘주차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기적으로 계도와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운수 종사자들께서는 초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4월 22일, 청렴시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장 주재로 ‘청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4월 1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개요 및 기본방향’ 발표를 통해 기본 틀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고위공직자들에게 ‘광양시 연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내부 직원과 외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절차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시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인화 시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친절과 청렴”이라며 “특히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야말로 부패를 예방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