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촌여성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와 편백 베개 만들기 꾸러미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구례군으로부터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한 체험 꾸러미 상품을 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체험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 모두 담겨 있어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경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과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희정)이 10일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구례군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 2명과 교육장 외 3명의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관련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각종 자료를 공유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구례군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협조 속에서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와 도시재생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희정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례군의 도시재생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며 "특히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특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에서는구례인생유학 운영학교 5학년 학생 46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지리산생태탐방원과 노고단 일대에서 ‘2024 구례인생유학 노고단 별빛 캠프’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구례 면단위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활동, 노고단 숲 해설, 사계절 별자리 관측 및 망원경 구조 이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특히, 2025년 학교 리더를 맡을 학생들에게 리더십 함양과 멤버십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다소 낯선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서로 친밀해지고 노고단을 함께 오르며 지리산의 생태를 온몸으로 느꼈다. 노고단 정상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백두대간의 소중함을 배우고, 우리나라의 사계절 별자리를 이해하고 그리고, 전문 프로그램으로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했다. 또한, 지리산 산새 탐구활동과 지리산스카이런 체험을 통해 지혜와 용기, 공동체와 도전 정신을 키우기도 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에서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쌀 345포(10kg, 1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이성재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장,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쌀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 관내 읍·면 저소득 계층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재 지부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소외 계층이 밥심으로 건강하게 동절기를 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농협은행 구례군지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매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신 농협 구례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8일 구례군 구례읍에 고령 지체장애인 윤모씨 댁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구례읍사무소, 구례군 봉사단체 초심회, 구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례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진행했다. 수십 년간 쌓인 물품들로 인해 먼지와 곰팡이가 심각했던 대상자의 집이 이제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상자의 주거 공간을 철저히 정리하고,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던 냉장고와 주방 겸 욕실을 포함해 모든 공간을 개선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정리 작업과 청소에 힘을 모았으며,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만들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구례읍사무소, 초심회와 함께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도록 결정했다. 내부 쓰레기 정리 및 물품 정리 후 도배 장판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초심회에서 내부 쓰레기 방출과 전기, 수도, 가스 설비 작업을 지원해주었고, 구례읍사무소에서는 도배·장판, 냉장고와 옷장 교체를 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세탁기와 싱크대, 물품정리함 등을 지원해주었다. 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구례 학생들에게 지역을 넘어 백두대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을 걷다, 미래를 만나다 ‘섬지뜰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백두대간 프로젝트는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백두산 등 백두대간 주요 지역을 탐방하며 생태 체험, 역사 유적지 탐방,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울창한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새겼다. 특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연과 역사, 그리고 미래를 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백두대간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특히,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신제성 교육장은“이번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땅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구례 애니메이션과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구례군과 한예종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했던 레지던시캠프에 참가해 1주일간 구례에 머물렀는데, 이때 느꼈던 구례의 아름다움과 정겨움을 애니메이션과 노래에 담아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한예종 학생들과 인공지능 기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은 정겹고 아름다운 구례의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구례를 떠나는 학생들의 아쉬움을 담은 ‘안녕 구례’ 노래는 ChatGPT와 SUNO AI로 만들어진 곡인데, 인공지능이 마치 구례를 직접 여행이라도 한 듯 힐링과 감성 여행지 구례의 이미지를 매우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과 노래는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구례군 홍보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구례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새마을회는 회원17명과 지난 9월25일부터 29일까지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폰응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은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과 민간외교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새마을정신 확산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시․도, 시․군․구 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새마을회는 올해부터 라오스국제협력 3개년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1년 차인 올해는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폰응암초등학교를 찾아 정수기, 선풍기,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 했다. 정연숙 구례군새마을회장은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통해 폰응암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나눔 봉사활동에 구례군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에서 지난 27일부터 4일간 열린 세계 철인 3종 동호인의 축제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2024 IRONMAN GURYE KOREA)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례군 일원 공인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9월 27일 개회식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시작으로 29일 본 대회, 30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33개국에서 참가한 720여 명의 세계 철인 동호인들은 9월 29일 아침 7시 지리산호수공원에서부터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 226km를 달렸다. 남자부는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카조프 선수가 8시간 43분, 여자부는 우즈베키스탄의 다이아나 트럽코비치 선수가 9시간 30분으로 가장 먼저 완주했다. 최고령 완주자는 일본의 이시하라 사토시(74세) 선수이며, 최연소 완주자는 대한민국의 심지훈(22세) 선수이다. 9월 30일 시상식 및 월드 챔피언십 참가권 등록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와 권향엽 국회의원, 양광희 구례경찰서장, 이현창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우수선수들을 축하하고 시상했다. 시상부문은 남자 18~2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8일 간전면 상만 마을에서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비움, 채움, 나눔’)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구례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의 이웃이 함께했다. 특히 협의체에서는 정리수납 전문가 20명을 양성하는 교육을 관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하여 이번 사업과 연계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는 묵혀둔 옷과 이불 등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대형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정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주민들과의 관계 회복 및 지역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의미 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협의체는 올해 정리 수납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저장강박세대(6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