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산물 소비 판로 확대와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4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주도는 4일부터 18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며, 수출사업은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은 제주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 및 수출 활성화에 23억 원을 투입해 6개 사업, 청정 고품질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18억 원을 투자해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한 마케팅 사업 및 수출활성화 사업으로는 ▲제주수산물 마케팅 사업(10억) ▲수산물 제주-홈쇼핑 수산물마케팅 상생협력 사업(4억) ▲제주수산물 수출마케팅 사업(3억)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사업(3.2억) ▲수출용 수산물(활광어 제외) 국내 해상물류비(2억) ▲제주수산물 수출 협력증진 해외바이어 등 관계자 초청경비 지원(1억)을 진행한다. 청정 고품질 수산물 가공·유통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수산물 가공시설·장비 등 개선, 현대화 지원사업으로, ▲수산물 처리·저장 시설 사업(6억) ▲수산시장 시설개선 사업(5억) ▲품질위생형 급속 동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 조성을 위해 차세대 수산업을 이끌어갈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한다. 이번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 접수는 2월 28일까지다. 올해는 도내 어업인후계자 33명, 우수경영인 6명 총 3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어업인 후계자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여야 한다.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다.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등) △양식업(양식장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및 양식시설 신축·개·보수, 양식장 구입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시설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 시설, 운반차량·설비 등) 등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넘게 동결했던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민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2014년 7월 이후 127개월 동안 버스요금을 동결해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동안 1~3회 요금을 조정한 것과 비교해 장기 동결이 지속된 상황이다. 제주도는 그동안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 제시된 버스요금 조정(안)은 세 가지다. 첫째, 16개 시도 일반(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요금 평균인 1,500원으로, 현행 대비 25% 인상하는 방안이다. 둘째,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해 1,4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다. 셋째,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으로 41.67% 인상하는 방안이다. 거리 비례 또는 구간요금을 적용하는 급행버스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화물자동차 안전운행 장비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후방감지카메라 등 안전운행장비 설치비의 50%를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4,000만 원으로 자체 재원 2,000만 원과 자부담 2,000만 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운송사업자중 주사무소가 도내에 위치한 업체다.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으로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2월 10일부터 3월 21일까지며, 지원예산 초과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허가받은 화물자동차별 협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5년간 이 사업에 총 1억 9,000만 원을 투입해 644대의 화물자동차에 안전운행 장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2023년 제주지역 화물차 교통사고는 545건으로, 2022년 570건 대비 4.4% 감소했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화물차 사고는 대형 피해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거버넌스 운영을 보다 체계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기존의 사고다발지역 중심 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읍면동 단위에서 교통사고 위험 지점을 사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하는 방식으로 관리체계를 확대한다. 현장 점검과 개선안 도출 후에는 각 기관이 이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모니터링해 개선 효과를 높이고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기존 시설 개선 중심의 거버넌스 운영을 넘어 도민 교통문화 향상에도 주력한다. 교통안전의 물리적 기반(하드웨어)과 문화적 기반(소프트웨어)의 균형을 맞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고령자 보행사고 △고령운전자 사고 △렌터카 사고를 교통안전 중점 관리 분야로 지정해 교통사고와 사망자 감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통안전거버넌스 기관들과 협력해 △노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교통문화지수 취약 분야 지도·단속·캠페인 △렌터카 안전운행 캠페인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나간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2025년 2월 1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장기요양요원 실태와 처우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주최했으며, 좌장은 송창권 맡았다. 토론회에서는 제주지역 장기요양요원의 근무 실태를 점검하고, 현실적인 처우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최만제 세화요양원 원장(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시설협회 부회장), △양지혜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원장, △장인숙 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김용일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과장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제주지역 읍면 지역에서는 요양보호 인력 부족과 돌봄 서비스 지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요양보호사의 인력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했다. 토론회를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인력 부족 문제와 처우 개선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으며,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은 조례 제정안인 ‘제주특별자치도 주차공유 활성화 조례’를 발의 했다. 제주도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오래된 숙제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해결에는 아직도 미미한 수준이다. 더욱이 도내 차량 등록 대수 371,274대 대비 주차장은 486,757면으로 131%를 넘어서고 있으나, 실질적 체감률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정으로 주차장 면수의 부족보다는 주차장 활용에 문제가 있음을 해소하고자 주차공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차공유 활성화 조례’는 주차공유 지원계획에 따라, 주차공유 추진사업인 주차공유 플랫폼을 구축 운영, 참여자 인센티브지원 등을 할 수 있으며, 사업비 지원, 주차공유 관련 정보공개, 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경호 의원은 “주차공유 활성화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주차장을 필요한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주차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공동체 의식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주차 문제 또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등록된 대부업체에 대해 오는 3월 5일까지 올바른 금융거래 질서확립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총 조사대상은 2024. 12. 31기준 등록된 대부업체 14개소(대부업 10개소, 대부중개업 4개소)이며, 조사내용은 대부업체 일반현황 및 대부·대부중개·차입현황, 자산현황 등이 해당된다. 대부업체에서 제출하는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대부업체 상호, 소재지, 대표자 변경신고 여부확인 하고 거래자수에 비하여 대부금액이 과소하거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 등 사실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하게 된다 조사에서는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과잉대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 이자율 20% 제한 준수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대부업에 대한 신뢰 및 건전성을 높이고 대부업 금융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월 10일 월동채소 재배지와 무 세척시설을 방문하여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월동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후속 방안을 찾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한편 월동무의 경우 2월 7일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격은 특등급 기준 평균 32,450원/20kg으로 전년 15,618/20kg 대비 두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나 이번 한파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언 피해 월동무가 발생할 경우 농가 피해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최근 한파로 인한 농업인들의 우려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금번 한파로 인한 월동채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감귤재배농가 피해에 대응하고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을 위해 '감귤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 사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서귀포시에서 2020년부터 품목별(한라봉, 레드향, 비가림온주, 일반조생) 명인 4인을 지정하여 이론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실증적 내용을 교육하고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시작됐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으로 감귤 피해가 지속되는바, 서귀포시는 재해 대응 특강반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했으며 감귤 명인 교육을 통해 고품질·고당도 감귤 생산 방법 및 이상기후 피해 예방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18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이들 교육생은 2월부터 월 1회 명인이 직접 재배하고 있는 과원에서 교육을 수강할 예정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명인 교육을 통한 재배기술 개선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최근 기후 변화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서부지역 소아 알레르기 질환 증가 추세에 맞추어 질병 이환 및 악화 방지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관할 지역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예방관리 수칙 안내 및 필요 용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질병코드(L20, L20.8, L20.9)가 적혀있는 당해 연도 처방전 및 진단서를 지참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요 용품은 아토피 예방 로션, 크림, 클렌저이며 이 중 1개를 택하여 2개월마다 1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연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당해 연도 예산 범위 내 제공이 가능하며, 소급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및 알레르기 질환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아토피·천식 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2025년 약 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다양한 테마의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촌 일상에서도 남원읍 지역주민들의 쉼과 활력 충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남원읍에서는 6개 사업에 약 1억 6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노후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나, 2025년에는 기존 프로그램을 포함해 공연․체험활동 등 11개 사업 약 2억 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시설비 위주로 편성됐던 남원읍 주민참여예산에서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예산 비중이 3배 이상 큰 폭으로 확대된 데 기인한 것으로, 농촌의 바쁜 일상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여가생활을 희망하는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원읍에서는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1억원), 고망낚시축제(3천만원),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2천만원) 등 다수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격년제로 개최되는 17개 각 마을 체육행사(5천만원)를 지원하여, 바쁜 농촌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