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10일 제435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정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한 지역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자율소방대를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 및 임무, 자율소방대 지원, 교육‧훈련 등 필요한 사항을 명시했다. 대표발의 한 이정엽 의원은 “소방안전본부 자료에 따른 27개 전통시장 중 24개 전통시장에서 자율소방대 668명이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나, 구성 및 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본 조례안을 통해서 보다 체계적인 운영 방안과 행정에서의 지원, 교육・훈련 등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 결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초기화재 대응체계가 마련되어 전통시장 상인의 생명과 재산, 시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충룡 부의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직원과 제주지역 학생들의 국어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국어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5년 2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충룡 의원은 2021년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스마트학생복에서 실시한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에 의하면 비속어 사용이 나쁜 것은 알지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청소년이 24.9%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또한 2024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91.8%의 교원들은 ‘과거보다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됐다고 응답했고, 스마트폰과 게임 등 과도한 디지털 매체의 사용을 주원인으로 꼽았다고 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국어와 독서교육을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국어기본법'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국어책임관을 의무적으로 지정하여 알기 쉬운 용어의 개발·보급과 정확한 문장의 사용 장려, 정책·업무 대상의 국어 사용 환경 개선, 해당 공공기관 근무자의 국어 능력을 향상하도록 하고 있으나, 제주도교육청의 경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생태법인 지정을 준비하는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 활동을 이끌어갈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보호 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는 한편, 해양정화활동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를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국제학교 학생, 해녀협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시작으로,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명예도민증 수여, 축사, 다짐결의문 낭독, 서포터즈 활동 안내 및 돌고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제주 해양생태 수중사진전과 남방큰돌고래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도내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터즈 117명을 1차로 선발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도 30여 명을 추가로 선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영훈 지사가 어선사고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수색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이날 구좌읍사무소 다목적센터에 마련된 통합상황실에서 수색 경과를 보고받고 수색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을 세밀히 살폈으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 상황도 확인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9시 24분경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삼광호(32톤)와 33만선호(29톤)가 좌초되면서 승선인원 15명 중 14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구조된 11명은 전원 퇴원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들은 순차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사망한 외국인 선원 2명의 시신은 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고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해경, 도, 제주시·서귀포시, 소방, 자치경찰, 해병대와 함께 제주시 수협, 하도리 해녀 등 지역주민, 문주란적십자봉사회, 성산포어선주협회 등이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업 성장 지원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스타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제주더큰내일센터와 제주스타기업협회는 2월 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체결식을 진행했다. ‘스타기업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 및 지속 성장 동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스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서 ㈜대은계전, ㈜나눔에너지, ㈜애월아빠들, ㈜오투플러스, ㈜탐라인, ㈜제우스, ㈜윈디텍 등 현재 38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더큰내일센터’는 제주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지역 핵심 산업 분야에 연결하여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우수인재 양성 정보 및 인력 교류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 발굴 및 공동 정책 수립 △취업 및 창업 관련 분야 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제주 소방안전본부 청사 신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9월 설계공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10월 기본·실시 설계 계약 체결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는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중간보고회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청사 신축 사업 기간은 2027년까지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6일 개최된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설물의 규모와 배치, 형태, 공사 방법 및 기간, 공사비 등에 관한 조사, 분석, 비교·검토에 대한 의견을 실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제주중앙중학교 맞은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옆 부지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61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858㎡, 연면적 1만399㎡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건립된다. 특히, 신청사에는 첨단 기능을 갖춘 119종합컨트롤타워가 구축돼 도민과 관광객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복합 재난에 대비한 119종합상황실과 지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주청년참여기구를 올해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2시 제주비인 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월 위촉된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분과별 워크숍 영상 상영,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운영위원장 선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와 청년주권회의에서 제안된 정책 대부분이 도정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청년들이 제시하는 정책이 도정에 꼭 필요한 정책이 돼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청년자율예산으로 추진된 ‘축제로 즐기는 신산업파티 시즌1. 우주항공’에 청년들이 직접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섭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행사 운영까지 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도 청년들이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토크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1일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홍역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결과 2월 6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베트남에서 한 달 보름가량 체류하다 1월 22일 입국했으며, 제주 입도 전까지는 서울에 머물렀다. 발열 등 증상은 3일부터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홍역은 제2급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주요 증상이며,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붙임1 참고).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제주지역에서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며, 베트남에 여행을 다녀온 도민이었다. 2024년 전국적으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2025년 첫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이달말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한 여행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기반 물가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광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광 관련 실·국·단장, 관광 유관기관, 산업계 대표, 전문가 등 2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2025년 제주 관광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제주연구원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 물가 지수 개발 연구’ 중간보고를 통해 제주 관광 분야 물가 동향 분석과 국내외 도시 물가 비교, 관광 물가지수 개발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물가지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전부터 강풍·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강풍특보가 확대되고, 해안가 지역에 대설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상황점검회의에는 도 본청 자연재난과·도로관리과 등 11개부서와 자치경찰단, 양 행정시, 기상청 예보관이 참여했다. 회의는 기상청 예보관의 현재 기상 상황 설명과 향후 기상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대처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과 대설에 대비한 주요 점검사항 및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항체류객 대응 및 대책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대책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어선 등 1차산업 분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한 대설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제설 관련 제설제 및 제설장비 가동 상태 확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버스 정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주요 상점거리에서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tbn교통방송과 함께 ‘버스킹 온(ON)’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공연은 tbn교통방송의 기획 프로그램 ‘버스킹 온(ON):제주를 깨우다’ 실시간 중계방송과 연계되며, 유튜브 숏폼 콘텐츠로도 제작돼 도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시 명동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케이팝(K-Pop), 팝송,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참여형 거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tbn교통방송과 협업을 통해 현장 시민인터뷰, 아티스트 소통 이벤트 등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14일에는 tbn교통방송이 현장에서 직접 취재와 생중계를 진행해 차 없는 거리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후 농어업인회관에서 농축산식품 유관기관·단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수입 4조원 달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농업기술원·축산생명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 제주시 농수축산국,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연구원, 농협, 축협, 감협, 양돈농협, 농산물수급관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까지 15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농축산물 조수입 4조원 달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농 제주 정착기 강연, 각 기관·단체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발표,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농축산식품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 농축산물 조수입을 끌어올려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도내 민생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제주 농축산식품 분야의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등을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