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중산간 지역 중심으로 지하수 오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설치된 50톤 미만 개인오수처리시설 3,13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태조사 및 기술지원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개인오수처리시설은 건물 · 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소도에 유입시키지 못하는 경우 미생물 등을 통해 생활하수를 정화해 토양으로 침투시키는 시설로, 적정 기준에 따라 관리되지 않을 경우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토양으로 침투되어 지하수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용역에서는 ▲개인오수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및 내부 청소 이행 여부 ▲전기장치 등 시설 정상 작동 및 상시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시설 관리자들의 효율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관리요령 매뉴얼도 함께 배부한다. 또한, 최초 방문 시 시설별 등급을 부여해 등급에 따라 연간 2회에서 최대 5회까지 정기적인 현장 방문 및 기술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24년에도 관내 3,022개소를 대상으로 동일한 용역을 실시했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남원읍에서 2025년산 가온재배 하우스 감귤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 농가는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농가로 3,305㎡ 규모의 하우스에서 '궁천조생' 품종을 재배해왔다. 생산 예상량은 약 18톤으로, 수확된 감귤은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백화점, 대형마트로 출하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 감귤은 일반 노지 감귤보다 이른 시기에 출하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자랑한다. 특히, 조생종 품종인 '궁천조생'은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첫 수확 현장에서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및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난방비 상승 등 고물가로 인한 운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현실적인 고충 등이 전달됐으며, 이에 서귀포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서귀포시는,하우스 감귤이 고품질 농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이 주최하고 남원읍축제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남리 고사리축제장 일원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의 취지 아래 총 방문객 2만9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ᄒᆞᆫ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고사리 꺾기 체험, 어린이 체험존, 감성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로 풍성하게 구성됐으며, 양지은, 나태주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더불어 고사리 가요제, 여성 팔시름 대회, 어린이 제주어 노래 부르기 대회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향토 음식점 가격 인하와 지역상생 이용권 도입 등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 추진 결과, 방문객 만족도와 지역 소비 모두를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남원읍 상점과의 연계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우주모빌리티과와 서귀포시 드론동호회의 드론 협조는 고사리 꺾기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사례연계, 교육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내달 1일 부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모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민의제 접수는 주민자치회 지역 주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시범 실시 지역에 대한 서귀포시 전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주민의제는 온라인(QR코드), 오프라인(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주민센터)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치계획이란 주민자치회의 사업계획을 정하는 것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현재 서귀포시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24년 10월 15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정기명 여수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을 지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젊은층을 끌어들임으로써 서귀포시의 인구구조를 젊게 갖고 가기 위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여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일정비율이상 청년에게 할당하는 '청년 할당제'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주말돌봄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단위특화)에 공모 선정된 성산읍 수산1리에 4년간 · 총 사업비 2,000백만원(도비)을 투입하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수산1리 마을은 지난해 8월 공모에 신청한 이후 12월 최종 공모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공모 선정됨에 따라, '25년도 1차 추경 예산 편성과 공기관대행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어 2025년 5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공기관대행 위 · 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1리 사업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살맛나는 수산1리라는 테마로 ▲수산1리사무소 리모델링 ▲마을건강증진실 조성 ▲천년마을 탐방길 조성 ▲교육 ·홍보 · 컨설팅에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2025년 수산1리 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산1리 마을회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발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1차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넓은 이해와 상호 협력으로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축산단체장 간담회를 25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본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전국한우협회 서귀포지부, (사)대한한돈협회 서귀포지부, (사)대한한돈협회 최남단지부, (사)대한양봉협회 서귀포지부, 마을공동목장연합회 서귀포지회, 서귀포시 퇴액비유통협의체, 한우후계축산인연구회 등 관련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급변하는 1차산업 여건 속에서 축산업은 주요 국가간 FTA체결 이후 수입산 소고기 · 돼지고기 증가, 국제시장 곡물가 불안정으로 가축사육 생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값 부담, 온실가스 및 가축분뇨에 대한 규제 강화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이날 축산인들은 사료가격 상승을 우려, 사료비 절감 시책사업과 한우 도외출하 비용 지원 등 도축 출하 적체 해소,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농가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한우 고품질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첫 번째 기획 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 ~ 이 악기!' 공연을 오는 5월 10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과 전문 공연예술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연예술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정문화회관은 이 사업을 통해 상주단체의 공연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 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아하~ 이 악기!》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서 연주되는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해설과 협연을 결합하여 각 악기의 특징과 매력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의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로 1984년 창단된 이후 40여년 동안 58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연주회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을 오는 5월 말까지 동부 및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서귀포아트스쿨'은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일상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먼저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캘리그라피'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캘리그라피'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붓펜으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교육으로 제주의 대표적인 김효은 캘리그라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산·표선지역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더불어 서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5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판화익스프레스' 교육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쉽게 접해보지 못한 신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판화작가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월 중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박물관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감귤박물관 본관과 세계감귤전시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온 상승에 대비하여 청사 내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야외에 설치된 쿨링포그 배관 세척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따스한 봄 날씨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박물관 주변 산책로 및 야외 공간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주민과 관람객 이용이 많은 산책로 데크와 나무 의자는 노후 및 파손 부위를 정비 중이며, 강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월라봉 산책로 주변의 배수로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감귤박물관 및 월라봉 주변 환경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환경정비를 통해 모두가 즐겁고 안심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에서는 서예와 한국화의 조형성과 표현의 깊이를 조명하는 소장품전 '저마다의 선, 저마다의 결'을 오는 4월30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예 및 한국화 작품 40점을 통해, 전통적 표현 방식을 기본으로 작가마다의 감각과 조형적 태도가 드러나는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작가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담고 있는 서예 작품과 사유와 내면을 형상화한 한국화 작품으로 그 속에서 고유한 선과 결을 살펴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특유의 필획과 조형미, 내면의 정신성이 균형 있게 드러난 소암 현중화의 '방회放懷'와 '영봉靈峰', 감각적인 화면 구성과 실험적 필치로 풀어낸 박노수의 '수렵도' 그리고 여름 산수의 정취를 담묵과 여백으로 은은하게 표현한 의재 허백련의 '하경夏景' 등이 있다. 강동언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예술이 지닌 다채로운 표현과 감각의 폭을 함께 살펴보난 기회"라며 "서예와 한국화가 담고 있는 깊이 있는 조형성과 작가들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직접 마주 하시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