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5 ‘올해의 책’ 전국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부문은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이며, 온라인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도서는 2025 ‘올해의 책’ 선정도서(10권)이며, 부문별로 유아도서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이며, 어린이 도서는 ▲들개왕(곽영미)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이다. 청소년 도서는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이며, 성인도서는 ▲어떤 어른(김소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19일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주민 주도형 축제로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동(洞) 퍼레이드 주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핵심인 동 퍼레이드 주제와 표현 소재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주제 선정위원회는 기존의 하향식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 동 퍼레이드 추진단, 축제 감독단, 13개 동 주민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로 처음 구성됐다. 주제 선정위원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논의해 올해 메인 테마인 '추억의 동화'에 맞는 국내외 동화 13편(국내 6편, 해외 7편)을 선정했다. 축제 기간 금남로 일대에 설치될 각 동의 ‘퍼레이드 상징물’ 배치 위치와 10월 19일 열리는 ‘추억의 동화 대행진’ 퍼레이드 출발 순서도 공개 추첨으로 결정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주제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축제의 수동적 관람자가 아니라, 직접 기획부터 제작,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주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7월부터 기존 ‘혁신평가팀’을 ‘AI 행정혁신팀’으로 개편하고, AI 기반의 내부 행정 효율화 및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담 기능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일부터 운영되는 AI 행정혁신팀은 누구나 AI를 활용하고 혜택을 누리는 시대에 발맞춰, 공공분야의 AI 적용을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AI 행정혁신팀은 동구 전반에 걸친 AI 행정 서비스 총괄 기획 및 내부 혁신을 주도하게 되며, 그동안 추진해 온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AI-Iot 건강관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확산하고, 실무 적용을 위한 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조직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활용해야 할 행정 도구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27일 담양군 창동회(창평고등학교 동문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동회는 창평고등학교를 졸업한 담양군청 직원들의 모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600만 원을 담양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이번 기탁은 창평고 동문회 회원인 김준렬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의 공로연수를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다. 정철원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뜻깊은 후원이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7월 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어린이 환경 창작 판소리극 ‘배꼽잡는 슬로우’ 공연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꿈꾸는씨어터(주)의 대표 콘텐츠로, 지구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푸른바다거북 ‘슬로우’와 토끼 ‘쩜프’의 모험을 그린 창작 판소리극이다. 고전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전통 예술의 멋과 교훈을 현대적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담양군과 꿈꾸는씨어터(주)가 공동 주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담양문화회관을 찾는 일이 군민의 일상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학부모, 조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담양군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다발하는 가축질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과 장마로 인한 축종별 피해 예방을 위한 계절 맞춤형 방역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우선,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는 가축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체계적인 사양 및 환경 관리가 요구된다. 축사는 차광막·단열재 설치, 환기창·환풍기 점검을 실시하고, 안개분무기 등을 활용해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물과 전해질, 비타민 공급으로 탈수 및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고, 송아지·임신돈·육계 등 고온에 민감한 가축은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 이후 증가하는 모기 등 흡혈곤충은 럼피스킨병, 일본뇌염, 아까바네병, 유행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접종과 예찰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소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예방을 위해, 럼피스킨 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시가 개발 중인 로컬여행 상품의 사전 테스트 성격으로 실험적인 시도와 현장 피드백이 결합된 탐방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과 제주 기반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뭐랭하맨’, ‘제주에디’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시 애월권역(소길리·상귀리)과 조천권역(조천리·선흘1리)을 무대로 마을주민들과의 교류, 전통문화 체험, 로컬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일상’을 깊이 체험했다. 특히 소길리 감물 염색 체험, 상귀리 인두화 공예, 조천리 키링 만들기, 선흘1리 그림할망 창고 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제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풍경을 담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SNS에서 보던 제주가 아닌, 마을 사람들의 손끝과 이야기에서 살아 숨 쉬는 제주를 만날 수 있었다”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절물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은 해발 고지대에 위치해 강우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실내 산림욕체험관, 목공예실 등 실내 체험시설, ▲주요 산책로 및 오름 탐방로를 중심으로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침수 우려 구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시설 보수, 현장 근무자 대상 안전 교육 병행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상 특보(강풍·호우·낙뢰 등)가 발효되거나 위험이 예상될 경우,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장을 전면 통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대응을 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의 참가 신청을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 동호인 사이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야구장 등에서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공무원이며, 신청 시 기관장 직인이 포함된 참가신청서, 개인별 재직증명서, 상해보험 또는 스포츠공제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체육회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팀은 7월 23일 인터넷 화상추첨을 통해 예선 조를 배정받고,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차기 대회 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합 시상 외에도 최우수선수상, 홈런상, 감독상 등 총 10개 부문의 개인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공무원 선수단 외에도 가족 동반 참가자 등 2,000여 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늦여름 휴가철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다(多)같이 배움터’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多)같이 배움터’는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디지털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 돌담 및 첫걸음,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 등 총 3개 프로그램에 11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은 추자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초문해 프로그램으로, 총 4회차에 걸쳐 11명이 참여했다. ‘돌담 및 첫걸음’에서는 한글 읽기·쓰기 중심의 문해교육을 6회차에 걸쳐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19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정통신문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은 읍·면·동 외곽 경로당 6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앱, 배달앱, 키오스크 주문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했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기록물의 위·변조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추진한 ‘지적기록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종이로 보관되던 지적기록물을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사업으로 각종 재난·화재 등으로부터 문서의 손상이나 멸실을 방지하고, 증가하는 중요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산화 대상인 지적 영구보존문서는 구 토지대장(부책·카드), 폐쇄지적도, 분할·지목변경 신청서, 지적측량결과도 등으로 이는 시민의 토지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에 생산된 지적영구보존문서 3만 8,962면(지적측량결과도 1,731면, 토지이동결의서 28,310면, 기타 8,921면)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추가로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총 154만여 면의 지적기록물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전산화 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이동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방세 세목별 개요 및 납부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안내, 지방세 납부 방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한 실용적인 안내서다. 특히, 지방세 관련법을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없도록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구제 절차, 상속에 따른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 요령, 실제 사례에 기반한 세목별 유권 해석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세무정보를 상세히 담아 납세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발간된 책자는 총 1,000부로, 제주시 세무과, 종합민원실, 26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민원창구에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이번 안내 책자는 시민이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자료”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 공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