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낯선 곳에 대한 여행은 항상 설렘과 기대를 주지만, 때때로 사전정보 없이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여수시는 이 같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각종 관광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의 운영에 나섰다. ‘여수엔’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과 숙박, 음식점,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앱이다. 또, QR 체크인과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통해 한층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위치와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며, 기본 1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는 공영주차장 33곳과 연계해 주차장별 잔여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주차요금 사전 정산 기능을 통해 앱에서 미리 결제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출차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사전 결제 서비스는 특산품 쇼핑 서비스와 함께 ‘여수엔’에서 가장 많이 활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재현)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임실군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파크골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주재현 위원장, 정신출 부위원장, 김행기·박성미·문갑태·최정필·진명숙·이미경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 총 15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첫째 날 21.3ha 규모에 총사업비 1,041억 원이 투입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는 청년 농업인 교육·정착 지원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에 강점이 있어, 많은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자가 지역에 안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들은 “여수시 청년 창업농의 중도 포기율과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 완화, 공동 판로 개척, 협업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위원들은 27홀 규모로 월 이용객이 4,000명에 달하는 임실 오수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직영 운영의 공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점검을 진행해 1,318개 업소에 개선 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8월 27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현장 재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재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 진단 ▲조리 시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조리장 및 객석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 관리 ▲덮개가 있는 잔반 처리통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는 지적사항을 개선했으나 일부 28개 업소에서 건강진단 미수검, 위생복 미착용, 위생 불량 등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시는 이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음식업소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혼밥식당 지정과 1인 식탁 보급으로 1인 여행객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친절·청결·정직한 영업 문화 확산을 위한 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회장 공경택)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는 2021년부터 복지관에 총 2,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도 500만 원을 후원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백미와 현금으로 지원이 됐으며,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을 비롯한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수재가장애인총연합회 등 총 3곳에 전달됐다. 복지관에는 현금으로 직접 지원되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는 매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도 협의회의 세심한 배려와 책임감 있는 후원 방식이 돋보이는 사례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희승 관장은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결식 예방을 위해 힘쓸 것”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 건강프로그램을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관리와 함께 음악 ‘장미꽃 한송이’에 맞춰 건강박수 체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장지걸이 만들기 등 소근육 운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운동과 검진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며 생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에 맞춰 몸을 움직이니 기분이 상쾌하고 젊어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계절별 김치 나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제7회 여수 장애인 서예 연우동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서예인협회(대표 박정명)가 주관한다. 전시에는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예반과 시민 작가 등 총 40여 명이 참여, 60여 점의 서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1인당 1~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초대작가들은 작품을 기증해 전시에 뜻을 더한다. 전시 관람은 전 기간 무료로 제공되며 서예 예술을 매개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동행전이 예술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이자 포용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기간이다. 여수시는 이 기간에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보건소 민원실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관내 전자게시대를 활용해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기증 대학생 응원단(서포터즈)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펼쳐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여수시는 2025년 기준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에서 전라남도 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9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수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여수엔’ 회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야간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숙소·음식점·관광지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모션 혜택은 ▲숙소 최대 5만 원 할인 ▲음식점 20% 할인 ▲관광지 10% 할인 ▲특산품 10% 할인 ▲짐 배송 50% 할인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총 6개 분야에서 할인쿠폰으로 제공된다. 할인쿠폰은 ‘여수엔’ 회원에게 계정당 월 1회 자동 발급되며 로그인 후 결제 단계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 기간에 맞춰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여수엔’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스마트관광 플랫폼 ‘여수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먼저 중국 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자매·우호 협력 도시인 항저우, 웨이하이, 양저우, 샤오싱, 리수이 등 5개 도시에 관광 홍보물을 발송하고,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와 연계한 전략 홍보를 추진해 여수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틱톡·샤오홍슈 등 중국 SNS 플랫폼을 통한 인플루언서 관광 홍보 콘텐츠 제작, 텐센트·요우쿠 등 중국 주요 영상 플랫폼 홍보영상 송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뉴미디어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잠재 관광객에게 직접 여수를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와 국제회의기획업 전문업체(PCO) 등을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화권 크루즈 선사 대상 포트세일즈(Port Sales)에도 참여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 확충에도 힘쓴다. 시는 이를 통해 마이스 행사 개최와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등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알리고 실질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사업성 부족 평가를 받았던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단계별 개발 전략으로 보완해 재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은 이후 3월 기본구상 재수립 용역을 발주해 사업 구조와 범위를 전면 재검토했다. 이어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이후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과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2일 여수시와 업무수행 약정을 체결하고 2026년 3월까지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 검증에 들어간다. 그동안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속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 면적을 조정하고 단계별 개발 방식을 통해 경제성을 확보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이고 실현 가능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여수의 미래 성장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기 위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9월 5일 소라면 죽림리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현장을 방문해 데크길 조성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공원 조성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사가 마무리 단계까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시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감독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변 데크 둘레길과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2026년 완공까지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2.8km 규모의 수변 데크길과 전망 데크 3곳,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에는 여수의 새로운 야간 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 DL케미칼이 선정돼 4년간 국비 11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DL케미칼의 제안은 ‘AI 기반 폴리올레핀 활용 다공성 전극 소재 제조 및 친환경 공정 기술 개발’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을 통칭하는 폴리올레핀을 AI 기반 친환경 다공성 탄소 소재로 제조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석유화학 기업인 DL케미칼과 HS효성과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 등 화학분야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국비와 민간출연금을 포함해 약 166억 원에 달한다. 사업에서 DL케미칼은 석탄계 피치, 야자각 등 식물계 바이오매스 기반의 수입 재료에 의존하는 국내 다공성 탄소 소재 수요를 폴리올레핀 기반 다공성 탄소 소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며, AI를 적용해 공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HS효성은 폴리올레핀의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공정에 재활용하는 ‘CO2 Net-zero’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