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27일 낙안면 주민복지관에서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주최로 낙안·송광·외서·상사면 등 4개 면 경로당 회장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기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면 지역 회장들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자리로, 신임 경로당 회장들의 직무 역량과 소양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직무 및 역할 ▲주요 복지시책 안내 ▲노인회 주요 운영사항 등이 전달됐으며,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장선 낙안면 분회장은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운 분회를 위해 따로 교육을 마련해주신 김영수 지회장님과 순천시 노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인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순천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통 규방공예의 정수를 담은 기획전 「전통 주머니, 그 깊이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섬세한 바느질 문화에서 비롯된 전통 주머니와 다양한 규방공예 소품을 통해, 일상 속에 스며든 전통미와 손끝의 예술을 조명한다. 특히,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정서가 담긴 전통 주머니를 중심으로 자수 주머니, 장식용 허리 주머니, 전통 색동 조각을 활용한 창작 소품 등 정성과 상징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규방공예 작품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통 공예의 정신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창작예술촌 2호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에서 신체적 ‧ 정신적 스트레스 및 피로도가 높은 희귀·중증·만성질환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 3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특화사업 ‘마음 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랜 치료 기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예 요법인 “나만의 정원 만들기”를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했다. 또한,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치매 예방 교육 및 검사를 통해 자가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도 높였다. 한 참여자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든 상태였으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비슷한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예쁜 식물로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드니 즐겁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참여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 서천변 일대에서‘다같이 쓰담(쓰레기 담기의 줄임말) 걷기’를 성황리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쓰담 걷기’는 민‧관 합동 생태복지 실천사업으로 김정오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시는 지역사회와 사회복지 분야에 ‘환경과 복지의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생태적 복지실천사업인 ‘다같이 쓰담 걷기’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5회,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환경정화 봉사를 넘어 ‘환경을 살리는 일이 곧 복지’라는 마음으로 시설과 단체의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지역 내 하천 환경 보호를 위해 EM 흙공을 직접 제작하고, 하천에 투척하여 수질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환경과 복지를 아우르는 실천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순천시장배 및 제34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한 여수, 광양, 해남, 곡성,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서 1,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태권도 관계자가 참가해 지역 태권도인들의 기술을 겨루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품새,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참가자 등은 스포츠맨십과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경쟁을 선보였다. 경기 끝에 ▲참교육 태권도장(순천) ▲계명대 태권스쿨(순천)이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단단함까지 기르는 훌륭한 무예이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여러분이 바로 순천의 희망”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포함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시민 간 교류와 지역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국내 대형 브랜드 편의점 2곳과 협업으로 해양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해양경찰 정책 홍보를 7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다. 편의점 브랜드 2곳은 CU⦁GS25 이며, 전국 해당 편의점 매장 내 계산대 POS 화면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CU 7~8월, GS25 8월) 송출한다. POS 화면에 송출되는 내용은 해양경찰 해양안전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불행과 다행은 구명조끼 한 장 차이‘로 여름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편의점 브랜드 2곳과 공익 메시지 협업으로 대국민 해양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6월 27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2025 전라남도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 종합평가’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발전된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례교육자치협력지구는 ‘보육-교육-진로-자립이 선순환하는 구례형 미래교육체제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 모델을 실천해 왔다. 특히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권역별 공동교육과정, 마을학교 연계 프로젝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뿌리를 내리며 구례만의 미래교육 생태계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지난 운영에 대한 자체평가 발표가 이뤄졌고, 주요 사례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가장 주목을 받은 사례는 ‘구례인생유학’ 사업이다. 2025년 현재 89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며 전남 내 최다 실적을 기록했고, 학생 만족도는 96.7%, 학부모 만족도는 95.3%에 이르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전입에 그치지 않고 교육, 정주, 돌봄이 결합된 복합형 지원 체계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2025년 백두대간 프로젝트 (속리산, 오대산) 탐방'에 앞서 6월 14일과 6월 21일, 2차에 걸쳐 구례교육 지원청 섬지뜰 다담실에서 탐방 참가 학생 및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이 2024년부터 실시해 온 백두대간 프로젝트는‘앎을 나누고 실천하는 전남 의(義) 교육' 정신을 잇기 위해 구례 학생들이 지리산에서 출발하여 백두대간을 따라 각 지역 탐방하는 현장 체험을 하면서 역사와 평화, 공생의 가치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6월 14일에 실시된 1차 사전교육에서는 남과 북 백두대간을 모두 종주한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인 뉴질랜드 국적의“로저 셰퍼드”의‘푸른 눈으로 만난 백두대간'이라는 주제로 백두대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었는데, 참가한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오후에는 지리산 둘레길 모의 답사를 통해 실제 탐방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사전교육은 6월 21일에 진행되었다. 이날은 ‘백두대간 인문학’특강과 함께 백두대간 관련 퀴즈 게임이 이루어졌으며, 오후에는 탐방 영상 제작을 위한 가이드북 만들기 워크숍과 함께 본 탐방에 앞서 사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9일, 지난 세달간 10회에 걸쳐 진행된 보성 ‘2025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배움깐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대와 순천대 사범대 대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보성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을 활용해 운영되었으며, 멘토 30여 명과 멘티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들은 국어·수학 등 기초 학습뿐 아니라, 대학 생활 소개, 진로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더불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도 높였다. 6월 29일(토)에는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멘토에 대한 상품도 수여되었다. 멘티로 참여한 한 중학생은 “형·누나 같은 멘토 선생님 덕분에 공부에 흥미가 생겼고, 장래 희망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멘토로 활동한 김○○ 학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에는 담양 관내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담양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특색 있는 프로그램 등 학교별 특징을 소개하고, 학생의 진로에 맞는 지역 내 고등학교로의 입학을 돕는 「2025. 내 고장 학교 보내기 고입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어 27일에 개최한 「2025. 교육과정 연계 대학입시 학부모 설명회」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과 고교학점제의 운영 방안, 그리고 다가오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와 대비 전략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적극적인 질문과 자녀의 진로와 학업 설계에 관한 깊은 고민을 나누었고,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진로에 대해 자녀와 함께 이야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고입 설명회와 더불어 고등학교 진학 이후 대학입시까지 연계된 진로 설계 지원이 중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8일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15명을 대상으로 <숲 너머의 우리>라는 이름으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 너머의 우리> 숲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카프라칩을 이용한 창의력 증진활동, 솔방울을 활용한 놀이, 행잉플랜트 만들기등을 통해 숲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교육등으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대상 학생들에게 건강한 사회적 성장지원을 제공한다.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매년 학습코칭단과 학생들의 라포형성 및 관계증진을 통해 공동목표를 설정하는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밖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흥미에 따라 담양관내 다양한 체험기관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2025년에는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숲체험을 통하여 적응행동 및 도전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감정을 조절하고 학교와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월산초 한 학생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의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담양교육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한아름유치원과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진행하는 후천적 장애 예방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장애의 이해, 강사 본인의 실제 사고 사례, 사고 및 장애 발생 예방법 등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다도초등학교, 영산중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7월에는 도담유치원 9월에는 영산포초등학교 11월에는 나주초등학교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장애발생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