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곡성 지역 고등학생 30명이 호주 시드니로 3주간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지역 수년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으나, 올해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재개하여 지역 내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 어학연수는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2주간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호주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어학 수업을 받는다. 방과 후에는 글로벌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액티비티와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등의 문화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곡성 출신 NSW대학교 국상훈 교수와의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1주일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에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지난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라오스 현지 면접을 통해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을 선발하였다. 곡성군은 2023년 9월 라오스 므앙타파받과 MOU를 체결하고,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하여 187농가에 인력을 지원한 결과 농가 만족도가 96%로 높게 나타났다. 2025년에는 3개의 지역농협으로 확대하여, 3월부터는 곡성농협, 옥과농협에서, 5월부터는 석곡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현지 면접은 라오스 노동부 및 타파받군의 협조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기본인적사항, 가족관계, 건강상태, 농업종사이력, 기초체력 등 서류심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와 농작업, 한국문화·식생활 요령, 무단이탈 시 불이익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입국 후에는 근로 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침해 예방 등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인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 외국인 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곡성심청상품권 판매량 제고를 위해 2월 10일부터 온누리신협 곡성지점과 협력해 상품권을 판매에 나선다. 곡성군은 지난 7일‘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을 심청상품권 판매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은 2월 10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은 지류형 심청상품권을 2월 10일부터 선 판매하고, 카드형 상품권은 내달 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자와 가맹점주는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신협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급격한 매출 감소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심청상품권 판매처 확대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온누리신협 곡성지점에서 심청상품권 판매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월 7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911억 원을 편성해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금년도 당초예산 4,611억 원보다 300억 원(6.5%)이 증가한 4,911억 원으로, 지난 1월 행정조직개편에 따른 사업비 조정과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79억 원(6.4%)이 증가한 4,667억 원, 특별회계는 21억 원(9.4%)이 증가한 244억 원이다.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마련하였으며, 국도비 매칭이나 복지사업 등 필수 반영 예산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세 혼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골목상권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군민활력지원금을 포함한 민생경제 회복 예산을 주로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군민활력지원금 지원 54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일 옥과한우촌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현금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옥과한우촌은 곡성군에 현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식은‘더 큰 공간, 더 큰 사랑, 더 큰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된 옥과한우촌 본점 확장 이전 완공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조상래 곡성군수, 옥과한우촌 김일재 회장, 김해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행복 나눔 실천 의지를 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옥과한우촌 김일재 회장과 김해란 대표는 각각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곡성 2호, 광주 142호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행보를 보였다. 김해란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옥과한우촌 확장 이전 기념식 및 현금 지정 기탁식에 참여해 주신 내외빈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옥과한우촌은 지역 알리기에 항상 앞장서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곡성읍 내 12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경로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기에 감염병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됐으나,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여 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지면 드물게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발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경과 및 예후가 좋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 호흡곤란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감염병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 ▲ 주기적인 환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귀농·귀촌인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 및 감면제도’를 계속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2021년‘곡성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에 지적측량수수료 지원에 대한 사항을 신설해 660㎡ 이하 주택 신축에 따른‘경계복원 측량 수수료’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고, 해당 귀농·귀촌인은 준공 후 주소이전 서류 및 수수료 납입 영수증을 곡성군 민원실 지적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그리고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를 지적 측량할 경우 수수료의 30%를 감면하고 있으며,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곡물건조기 설치의 경우에도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하고 있다. 또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해당연도의 수수료를 50~90%까지 할인한다. 측량수수료 감면을 받고자 하는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장애인은 장애인 증명서·농업인의 경우에는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첨부해 군청 민원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4,338개 전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본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 학술연구 및 지역개발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지정통계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 4,338개소로, 조사 항목은 사업장 소재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9개 항목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경우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이용된다”라면서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기타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사업체조사 콜센터 또는 곡성군청 기획실 의회법무팀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선후회는 지난 5일 곡성군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1백만 원을 기부했다. 황덕연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곡성 선후회는 2004년에 조직되어 곡성군 출신이면서 선·후배를 존경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모두가 선·후배 우애를 돈독히 유지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황덕연 회장, 최종만 초대 회장 등 선후회 회원 5명이 참석하였으며,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황덕연 회장은 "우리 선후회는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곡성군 선후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저소득 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4년 말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5년 말(금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전했다. 임대료 감면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과 인건비, 농자재 가격상승이 이어짐에 따라 적기 영농 지원과 영농현장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가의 농기계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군과 11개 읍면에서 농기계 임대 사업을 시행 중이다. 11개 읍면 임대사업소에서는 260여 종 소형 농기계 530여 대 위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무휴로 85종 260여 대 중․소형 농기계에 대해 농기계 구매 가격에 비례해 1일 임대료 1만 원에서 16만 원 범위에서 농가에게 임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3억 6천여 만 원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1,777농가에 2,203대 농기계 임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5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곡성군 실과소원 팀장, 주무관,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협의회 위원, 지역 협동조합, 청년농업인, 청년창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무원과 민관산학 관계자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남연구원 오병기 경제산업연구실장으로부터 “인구위기 시대의 곡성군 대응방향”을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전남연구원에서는 지난해 지방소멸대응포럼 곡성에 좌장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방소멸대응 워크숍에 참여해 곡성군 인구 감소 현황과 이에 따른 기금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해 자문하였다. 이어, 곡성군 지방소멸대응팀으로부터 22년부터 25년까지 확보한 기금액 472억 원(기초기금 352 / 광역기금 120)과 추진 중인 8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공공자치연구원 진행으로 ▲주거환경▲일자리▲교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5일 관내 폭설·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눈길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이 날 곡성군 오산면 도로에서 오전 10시경 주민 A씨가 몰던 흰색 경차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큰 부상 없이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구조현장에 출동한 출동대원은“사고자께서 큰 부상이 없으셔서 다행이나 경사가 높은 곳에서 미끄러졌거나 얼음물 속에서 의식을 잃었으면 인명피해가 생겼을 지도 모른다"며 겨울철 눈길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