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5일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예산에서만 지원하던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한 경비를 기금의 범위까지 확대하고 ▲행안부에서 기념일로 지정한 ‘북한이탈의 날’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기존 조례는 북한 이탈 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지역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오미섭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은 이념의 벽을 뛰어넘어 우리가 품어야 할 우리 민족이다”면서 “평화통일의 물꼬를 터줄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과거 통일부 산하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북부하나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취업 등 남한 사회 적응을 위한 정책지원을 추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상 속 행복을 선사하는 정원 품은 서구로의 도약을 위해 25일 풍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가드너들과 소통하는‘착한톡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 마을가드너 양성과정을 신규 편성했으며 상반기 1기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또 지난 9월부터 마을가드너 2기 17명과 매주 수요일 정원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을가드너 1기 졸업생과 2기 수강생 15명이 참석해 마을가드너의 역할과 착한도시 서구에 어울리는 생활정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애경 씨는 “평소 꽃과 식물을 가꾸며 행복을 느끼면서 정원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서구에서 마을가드너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걸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속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정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을가드너 이수진 씨는 “화정3동에 살고 있는데, 동 BI가 꽃마을이라 생활 속 곳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성인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구는 오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50~64세(1960~1974년 출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4가 백신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관내 지정의료기관 36개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소진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 감염병관리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접종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지난 24일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에서 ‘제3회 다독다독 캠크닉’을 개최했다. 다독다독 캠크닉은 동천동 주민자치회와 월드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하고 이웃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동천동의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캠크닉 행사는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모든 주민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22가정 64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캠크닉은 캠핑 활동과 더불어 ▲우리 가족 청사초롱 만들기 ▲돗자리 버스킹 ▲가족이 서로에게 쓰는 편지‘날 닮은 너에게’ ▲야광플라잉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편지를 통해 평소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서로 주고 받는‘날 닮은 너에게’코너는 함께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어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아울러 이날 동천동은 시설 노후화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단장한 유적근린공원 야외무대시설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새롭게 탈바꿈한 야외무대는 앞으로 마을축제, 문화예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미섭 서구의원은 2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덕흥동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미섭 의원은 덕흥동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한 그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구청장과 담당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오미섭 의원은 “2022년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파크골프장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확인했다. 이후 시장님과의 면담,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덕흥동 파크골프장 증설을 꾸준히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덕흥동 파크골프장 조성은 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서구청과 서구의회가 합심을 해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발언에서 오미섭 의원은 파크골프장 조성에 편의시설, 휴게공간 마련 등 특색있는 골프장 조성과 안전문제·세심한 운영 관리를 요청했다. 오미섭 의원은 “덕흥동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하는 일이지만 서구 파크골프장 추가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9홀로 운영되던 덕흥동 파크골프장은 확장공사가 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가 제326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교육의 안정적인 운영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2023년 574억에서 2024년 287억으로 전년 대비 50% 삭감한 데 이어, 2025년 80억 8천700만 원으로 72%를 추가로 삭감했다. 대폭 삭감된 2025년 예산에는 사업운영비와 처우 개선비만 편성되어 있으며, 이 중 예술강사 인건비는 전액 삭감되었다. 이에 김형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는 학교 관련 예산을 지방교육재정 이관의 이유로 삭감했다고 밝혔지만, 지방교육재정 부담 규모에 따라 사업이 존폐의 기로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이를 포기하는 것은 아이들의 꿈을 꺾어버린 것이며, 예술강사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를 꺾어버린 것이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광주 서구의원들은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지속 가능한 예산 지원 방안 마련 ▲지방교육재정 이관 계획 재검토 ▲ 2025년도 학교 문화예술교육 예산 즉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이 25일 제32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 통해 화정동 건축허가를 주제로 발언했다. 이날 김 의원은 “화정동 주택밀집가에 체력단련장이라는 명목으로 증축 허가를 받고, 실내야구장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라며, “실내야구장 운영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심각한 재산권 침해가 유발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북구 동림동 실내야구배팅센터의 경우 주택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민원 발생여지는 적겠지만, 평일 오전임에도 이용객들이 있어 소음이 발생한다.”라며, “화정동 주택가의 경우 24시간 실내야구장 운영시 소음피해는 불보듯 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행정의 테두리 내에서 증축 허가를 해줬겠지만,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교육환경평가서의 승인 등)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사업계획의 승인 신청 등)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개발행위의 허가) △'소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은 24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덕흥동 농로의 미숙한 관리 ▲ 기준없는 과태료 부과의 불합리성 등을 구정 질문했다. 질문에 나선 오광록 의원은 ‘서구청의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23년 행사축제성 경비는 전년대비 53.4% 증가했으며 전체 예산의 0.51%로 이는 유형평균인 0.33%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행사축제 중심의 구정방향에 대한 변화를 요구했다. 또한 덕흥동 농로실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목적외 사용허가의 미숙한 처리와 8년동안 방치된 무단점유 문제 등에 대해 따져물었으며 이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침해등의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임대사업자 자진신고제도’에 대한 서구청의 미흡한 행정조치와 과태료부과기준의 불합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이에 김이강 청장은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과 관련해서는 ‘특색있는 행사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다’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니 이해해 달라’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덕흥동 농로실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4일, 서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오미섭 의원은 질문을 통해 행정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사업추진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의 사업이 철회됐다고 주장했다. 오미섭 의원은 “사업의 철회 이후 치매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TF팀을 꾸렸다”면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간보호 및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신축 우선 검토추진’이라는 권고안을 서구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구청은 검토와 노력만 강조할 뿐 아무런 성과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원이 요구한 자료를 허위로 작성하여 보고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공개된 자료조차 허위로 보고하는 집행부를 믿을 수가 없게 됐다”며 서구청장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서구청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쓰레기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오미섭 의원은 “서구가 2045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수립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서구청 소속인 서울에 상주 중인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근거도 없이 파견되어있고, 복무 관리도 엉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에서 서구 홍보실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남구 총무과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 광산구 시간선택제 가급 공무원이 광주시 서울사무소에 상주 중이다. 서구와 남구는 서울 상주 근무에 대한 근거가 없이 채용되었고, 그나마 광산구는 파견 이후에‘광주광역시 광산구 서울사무소 설치 및 운영규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서구와 남구는 여전히 규정이 없이 운영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출퇴근과 같은 복무와 관련해서도 광산구는 공무원 출퇴근 시스템인 새올 시스템을 통해서 출퇴근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서구의 경우 새올 시스템은 설치되어 있지만, 출퇴근 기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확인해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홍보실 소속 시간선택제 나급 공무원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복무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어떤 업무를 정확히 하고 있는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맨발걷기 열풍을 일으키며 ‘맨발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맨발 산책로 조성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지난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만들었으며, 올해 1월 맨발 산책로 조성‧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다른 자치구보다 전문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구는 2022년도부터 현재까지 금당산, 상무시민공원 등 18개 전체 동에 28개의 맨발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3개소를 추가해 총 3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맨발 산책로 조성 뿐만 아니라 관리‧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맨발 산책로 26곳에 인력 50명을 배치하고 이용 불편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전담 유지관리자들을 별도 선발해 맨발길 주변 이물질 제거, 면고르기, 다지기 및 배수시설 정비, 세족장 청소, 주변 예초작업을 일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용률이 높은 맨발 산책로 6곳에는 토사함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실된 흙을 보충하면서 맨발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풍암동 소통테마길에서 풍암동만의 문화와 새로움을 담은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6일 풍암동에서 ‘우리는 마을에 함께 살고 있다’를 주제로 제12회 풍암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2년마다 열리는 풍암골 단풍 축제는 풍암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각 자생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기획ㆍ홍보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해 만드는 마을 축제이다. 단풍축제는 오후 1시부터 소통테마길, 당산어린이공원, 신암근린공원 3곳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소통테마길에서는 중흥도시농부, 자연스케치, 힐링위드아로마, 아빠와 요리교실, 동화읽는어른들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24개의 마을 BI(Brand Identity) 동아리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오후 4시부터 풍암 컬러런을 시작한다. 당산어린이공원에서는 ▲광주FC, 뉴스포츠와 함께하는 풍암올림픽 ▲주민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누구나 보이는 라디오’ ▲동화 인형극 ▲청소년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또 신암근린공원에서는 풍암푸드존, 소원 연날리기, 체험부스 5종이 운영되며 아웃도어 런웨이, 응원릴레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