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행사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에 참여하는 대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문화 조성과 제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성장기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기획해 제안해야 한다. 행사대행 용역공고는 나라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제출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대행사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제7장(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자 결정기준)에 따라 제안서 평가 후순위별로 협상을 진행 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공간이자,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분리 추진했던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박람회’의 사업 내실화와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통합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토양피복자재의 효율적인 수거와 처리를 위한 수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서 수거되지 않는 폐 토양피복자재(백색 다공질 필름)의 수거·운반 처리를 돕고,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0년부터 시행돼왔다. 폐 토양피복자재 수거를 희망하는 농가는 2월 7일까지 지역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 수거·처리에 필요한 비용은 톤당 38만 2,000원으로, 농가는 폐자재 발생 등 책임 의식을 제고 차원에서 톤당 3만 8,000원(자부담 10%)을 부담하게 된다. 수거는 물량 배정 절차를 거쳐 3월부터 지역 농·감협별 일정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배출장소는 지역 농·감협별 지정 배출장소(유통센터)이며, 이물질·수분 등을 최대한 제거한 후 둥글게 말아 끈으로 고정해 배출하면 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감귤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법 소각과 매립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예방해 농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 총 융자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이 중 상반기에 2,5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며, 신청한도는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수요자 금리 0.7%로,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환(1회에 한해 2년 연장 가능),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올해는 지원대상 사업 중 ‘농어촌민박 안전인증업체 시설개선 사업’의 융자 지원한도를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청은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으며, 2월 말 융자가 실행될 예정이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415억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연금 및 도 재원으로 운용된다. 매년 상·하반기 정기 융자와 어업분야 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2건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과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각각 9개소와 15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억 7,000만원 중 국비와 도비가 각각 1억 3,500만 원, 농가 자부담이 3,105만 원이다. 특히 농가 자부담 비율이 전년 30%에서 10%로 낮아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축산 현장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를 도입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시범사업은 번식우의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보조사료(코팅 베타카로틴)를 급여하고, 원적외 발열선을 활용한 송아지 집중관리 및 사양관리 방안을 농가에 컨설팅한다.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보조사료(비타민, 제한아미노산 등)로 고온기 스트레스를 줄여 비육우의 증체량 감소와 육질저하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8대 자치경찰단장 선임을 위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에 나선다. 현 박기남 단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말 종료됨에 따라 후임 인선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89조에 따라 15일부터 31일까지 제주자치경찰단장 공개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경찰공무원법' 제8조·제11조 및 기타 법령상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경무관 또는 경무관 승진 조건을 충족한 총경(현재 근무하고 있거나 퇴직 후 2년 이내) 및 5년 이상 경력의 법관·검사 또는 변호사가 지원할 수 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2년이며,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임용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연령이 60세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원서 접수는 2025년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2~3명의 임용후보자가 선발되며, 자치경찰인사위원회에 통보가 이뤄진다. 이어 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제주도지사에게 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성공적인 2025 제주들불축제 개최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5일, 본관회의실에서 열린 1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오름 불 놓기’ 없이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걱정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다음 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설은 연휴도 길고, 민생의 어려움도 가중된 상황이라 소비 촉진과 연계한 민생 대책, 연휴 기간 시민·관광객 불편 해소, 소외 계층 지원, 재난 발생 관리 대책 등에 방점을 둔 촘촘하고 면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신구간 대형폐기물 배출에 대비하여 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빼기 앱’ 등과 연계한 폐기물 수거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줄 것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오는 25일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DR’ Ⅰ·Ⅱ를 면세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DR(DISTILLER’S RESERVE)은 ‘마스터 증류사가 특별 선별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특별한 숙성방식과 독창적인 블렌딩 과정을 거쳐 높은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주도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독점시리즈로, 카발란의 본고장인 대만 북동부 도시 ‘이란(Yilan)’과 제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오는 맑은 물을 담았다. 금번 단독 출시는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 지난해 6월 카발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된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제품은 총 2종으로, 시리즈 첫 번째 제품인 ‘카발란 DR Ⅰ’은 위스키 숙성을 위해 사용된 오크통(버번·스페인 피노 셰리·럼을 숙성했던 오크통)과의 조합을 통해 특별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가벼운 꽃향기와 과일 향, 그리고 슈크림의 은은함이 어우러져 꿀 같은 단맛을 선사한다.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인 ‘카발란 DR Ⅱ’ 역시 위스키를 숙성할 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설을 맞아 지속되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심화, 고정비용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설 자금 특별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재단은 긴급운영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경색 완화를 위해 1월 6일부터 20일까지 하루 100명 이상 상담이 가능하도록 보증 상담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 급증에 따라 보증 상담인원을 최대로 배치하는 등 기존 1일 상담 대비 약 2배 이상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더 많은 이들이 적기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단은 매출 감소, 고금리로 인한 대출 상환 부담으로 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도와 협의하여 각각 300억원 규모의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과 ‘골목상권 해드림 특별보증’ 조기 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저금리 지원에 주력하여 수요자 금리가 2.5%인 道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을 최우선 지원하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반려동물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펫테크(Pet Tech) 기업 ㈜케어식스(대표 김성훈)에 시드머니 투자를 단행했다. ㈜케어식스는 반려동물의 기대수명 연장을 목표로 환자견(묘)의 수술 및 회복상태와 만성질환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해 2023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 반려견(묘) 웨어러블 기기에 세계 최초로 심탄도(BCG) 기술을 적용해 생체신호(심박수, 호흡수, 체온, 심전도)와 임상신호(배뇨, 배변, 기침, 운동량 등)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동물병원용 응급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Sense 1 VET', 수술 후 회복 중 또는 만성질환견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Sense 1 Guardian', 질병 조기 예측 시스템 'Sense 1 Home' 등이 있으며, 자동 바이탈 체크 기능이 내재되어 있어서 이상데이터 발생 시 담당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조기에 정보를 알려 치료가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기본적인 인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거주시설 패러다임 전환사업’공모를 오는 2월 5일까지 추진한다. 현재 제주시 장애인거주시설은 아가의집, 송죽원 등 총 9개소로 장애인 수용의 효율성과 국비 지원의 한계로 인해 사생활 보호에 취약하고 이용자 간 마찰 발생 우려가 높은 다인실이 대부분이다. 특히, 신축하여 20년 이상 경과된 곳이 6개소로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수용·보호 개념에서 주거·자립형 장애인거주 시설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다인실 구조의 주거공간을 소규모(1~2인실)·가정형(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도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한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금년 기준중위소득 6.42% 인상과 부양의무자 및 자동차 선정기준 완화 등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3만 1,000여 건의 사회보장급여가 신청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공정한 조사를 통한 적정 급여를 지원한다. 신청 가구에 대해서는 공적자료와 상담을 통해 급여의 적정성 및 누락 여부를 정확하게 평가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 급여를 지원하고, 생계·의료·주거급여 탈락 및 위기가구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한 권리구제와 타보장 공공·민간서비스를 적극 연계한다. 또한 매월 1회 제주교도소를 방문하여 교정시설 출소 예정자에 대한 복지제도 안내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응을 도모한다. 아울러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안내를 강화하여 성실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급여 신청·문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받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과 통합조사팀에서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회보장급여 3만 91건에 대해 통합조사를 실시하여 410가구를 권리구제하고, 416가구에는 타보장서비스를 연계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난해 새별오름 푸드트럭 운영 공모를 통해 새로운 영업자 5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1월 15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청년 및 수급권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 공모에서는 총 12명이 접수했으며, 자격 기준,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 등을 심사한 결과 1순위에 해당하는 취업애로 청년, 급여의 수급권자(생계·주거·의료급여), 장애인 등록증을 발급 받은 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공유재산 사용 수익 허가 계약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정해진 구역 내 영업권을 부여받게 됐으며, 식품위생법상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영업신고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한편, 새별오름 푸드트럭 영업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됐으며, 청년 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새별오름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오름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간편하고 위생적인 먹거리가 제공되어 제주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