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현안 사업 12건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기반 시설 확충 사업까지 문화관광, 국토교통,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고건의 사업을 발굴해 왔다. 주요 사업은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 △광양 4단계 공업용수도 사업 △율촌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026 남해안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도심항공교통(UAM) 섬 비행 시연사업 지원 등이다. ‘진남관 주변 호국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은 국보 진남관 주변에 역사문화공원을 구축해 전통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공간과 콘텐츠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 김승희 기상청 차장,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캘리그래피 공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태풍·풍랑·해일 등 해양과 기후의 상관성과 기후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2월 말까지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해 총 4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3월 1일부터는 유료화되어 성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며 유아·경로 우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일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 월요일, 신정(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정기명 시장은 “기상 전시관부터 배 위에서 태풍을 비롯한 위험 기상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로부터 생필품을 후원받아, 3월 19일부터 한 주간 섬지역에 거주하는 45명의 어르신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전달된 물품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린스 등 생활 필수품과 방한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섬지역(백야도, 낭도, 화태, 경도, 금오도, 개도, 거문도)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나눌 수 있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지역사회 지원뿐 아니라 모든 곳에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함께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고,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섬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문화홀에서 벌목작업 관리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림과·공원과 공무원과 벌목작업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벌목작업 재해 발생 현황 및 유형 △안전한 작업을 위한 준비·확인 사항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서도 벌목작업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작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교육이 벌목 관계자들의 안전보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으로 관내 유일한 섬 지역 고등학교인 여남고등학교 기숙사생에게 여객선 운임 및 조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환경이 취약한 섬 지역 고등학교 통학생에게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해 섬 지역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시는 육지에서 여남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에게 섬 주민 1,000원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적용해 여객선 운임 차액분을 교육경비 내에서 지원한다. 또, 여남고등학교 기숙사 입사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1:1 매칭으로 조식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섬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각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2월 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는 월 1회 이상 로컬푸드 직매장에 유통되는 농산물 40건을 무작위로 수거하고 463종의 잔류농약 성분을 전문 검정 기관에 의뢰해 확인한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이 적발되면 안전성 조사 부적합 처리 절차에 따라 즉시 폐기되며, 해당 농가는 일정 기간 출하 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 여수시에는 여수농협이 3곳, 여천농협이 4곳 등 총 7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320개 농가가 로컬푸드에 농산물을 출하해 135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 농가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구매하는 선순환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정기 나눔 봉사활동이 화제다. 여수시에 따르면 참여단은 지난 25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 명과 ‘한글 교실’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책상에 연필과 공책을 가지런히 두고 참여단이 알려준 이름과 ‘여수시’, ‘섬’ 등을 거듭 받아 적으며 못다 이룬 배움의 꿈을 펼쳤다. 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시민 8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정기 나눔 봉사까지 활용 영역을 넓혔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색칠 공부, 식물 가꾸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개장신고 및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절차가 변경됨에 따라 사전 준비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개장유골 화장예약 시 개장신고 증명서에 명시되는 관리번호 등록이 의무화된다. 다만, 올해 1월 이전 개장신고 한 경우 관리번호가 부여되지 않으므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또, 개장유골 화장예약 신청 가능 기간이 기존 15일에서 당월+1개월(최대 2개월) 이내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윤달이 시작되는 7월 25~31일의 경우 6월 1일 0시부터, 8월 1~22일은 7월 1일 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화장예약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여수시 영락공원 또는 장사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윤달이 다가오면서 개장신고 및 개장유골 화장과 관련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4월 1일부터 변경되는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수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로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소비자가 수산물을 구매하면 상인이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게 되며, 지정된 환급소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한 후 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환급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철민 의원을 비롯한 강현태・민덕희・진명숙・김채경 의원이 공동 주최한 ‘여수! 수산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철민 의원은 “국가산단에는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반면, 수산업은 보조금 지원에 머물러 있으며, 마치 열등한 산업처럼 취급받고 있다”며, “여수의 근간 산업인 수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연구조합 박주삼 이사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우성주 회장,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차형기 전문위원이 여수 수산업의 현재 위기 상황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 수산재해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수시 어족 자원 및 계절별 분포 조사 △수산산업클러스터 조성 △수산물 가공·유통 시설 확충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철민 의원은 “2024년 '여수시 수산물 유통·가공 및 수산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39차 정기회의가 25일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개최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50여 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계사업 8건과 공동협력사업 7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사업 7건을 심의·의결했다. 신규 안건은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여수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 △전남 동부권 지역보건의료기관 협의회 구성·운영 논의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일몰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건의 등이다.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동 대응’ 안건은 여순사건 희생자로 한정되어 있던 생활지원 대상 범위를 유족까지 확장하고, 희생자로 결정되면 일실이익을 산정한 배·보상을 조속히 한다는 내용이다. ‘여수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은 공항 로컬라이저 개선, 활주로 길이 연장, 섬박람회 기간 부정기 국제선 취항 등의 내용으로, 3개 시가 국토부 공동 건의에 의견을 모았다.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천제일교회는 지난 22일 쌍봉동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여천제일교회 교인과 쌍봉동 주민센터 직원,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천제일교회는 매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김동식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천제일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여천제일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