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강진군에서 열리는 제1회 강진 하맥축제가 맥주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축제기간 동안 푸소체험과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하맥축제 참여자가 푸소체험을 사전 예약하면 2인 4만 원, 3인 10만 원, 4인부터는 1인당 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소 농가 숙박과 건강한 아침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푸소 운영농가에서 행사장과 숙소까지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1일부터 전화를 통해 예약을 받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예약을 희망하면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전역에 있는 푸소 운영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의 정과 감성을 경험하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포근한 잠자리와 따뜻한 아침식사는 푸소체험 농가에 맡기고,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맥축제는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축제다. 하멜촌 맥주는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에서 시작해 또 다른 땅끝을 향해 걷는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을 떠나보자. 해남군은 코리아 둘레길 걷기 여행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해남 구간 지도를 발행했다. 코리아 둘레길은 한반도 외곽을 4가지 길로 구성하여 ▲해파랑길(동) ▲서해랑길(서)▲남파랑길(남해안) ▲DMZ 평화의 길(DMZ 접경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10개의 광역지자체, 78개의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며 해남 구간은 서해랑길 총 9코스(1~5코스, 13~16코스) 138.5km, 남파랑길 총 3코스(85, 89, 90코스) 46.3km이다. 특히 해남은 송지면 땅끝마을의 땅끝탑에서 서해랑길이 시작되고, 남파랑길이 끝나면서 코리아 둘레길의 가장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또한 각 코스마다 해남의 서쪽 해안을 따라 걷는 노둣길, 드넓은 일직선의 평야지대길, 들과 철새를 벗 삼아 걷는 저수지길, 한반도 지맥의 마지막 용트림이라 불리는 달마산의 달마고도길 등 이야기를 가득담은 길이 이어져 걷기 여행의 묘미를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지도에는 각 코스별 이동 거리, 소요 시간, 관람 포인트 등을 비롯해 둘레길이 있는 지역 안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하여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서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퍼플섬에는 49,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라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퍼플섬에서는 10월 6일 아스타 꽃 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광양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관광형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해 광양관광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등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형 캐릭터 및 상품화 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로부터 관광형 캐릭터와 상품화 디자인, 캐릭터 활용 전략, 홍보 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관광형 캐릭터는 광양매화마을, 광양불고기, 인서리공원 등 광양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광양 대표 캐릭터로 경쟁력을 갖춘 ‘매돌이’가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활약해 감성을 사로잡는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광양의 9경 9미 등 대표관광자원을 연계한 응용형 이모티콘 40종, 관광기념품 등 시안 16종 등을 구현하고 캐릭터 및 디자인 관리 매뉴얼 제작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기념품, 축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 및 활용방안을 수립,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개발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제대로 알리고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자기 주도 여행인 ‘고흥을 방방콕콕’은 참가자가 직접 가고 싶은 명소를 선정한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신체적·감정적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촉진하고 주도적 여행경로 계획을 통해 스스로 적극성을 발휘하고 실행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여행을 통한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고 SNS 견학 인증으로 지역을 홍보하며 또래와 함께하는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참여신청서에 희망하는 날짜와 희망 여행지를 적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80명을 확정해 오는 9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희망 장소를 최대한 반영해 고흥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 후 개인 SNS를 통한 견학 인증과 고흥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고흥군청 여성가족과로 연락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가성비 여름휴가로 주목받고 있는 ‘강진 푸소 村캉스’ 참가자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 93,000원으로 2박 3일간 푸소 농가 숙박과 세끼의 시골밥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청자체험, 짚트랙 등 강진을 즐길 수 있는 7종의 유료 체험 중 2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은 인스타그램 핫 플레이스 추천 여행지, 권역별 여행코스, 관광지도 등 사전에 예약자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 중 개인 SNS에 여행 사진을 게시하고 인증하면 푸소 굿즈(goods)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체험객 박수현씨(서울, 32)는 “친절한 사장님과 푸짐한 현지식 밥상 체험이 2박 3일간의 강진 여행에 든든한 연료가 됐다”며 “올여름 강진에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이은 폭염에 지친 여행객들이 강진을 찾아 푸소 농가에서 제공되는 정성스런 밥상과 다양한 강진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평생 기억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며 “매년 휴가철 오고 싶은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수요에 늘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강진 촌캉스 예약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월출산기찬랜드 물놀이장서 폭염을 피했다. 지난달 15일 개장한 월출산기찬랜드 이용객이 4만 명을 돌파했다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알렸다. 개장 15주년을 맞은 월출산기찬랜드는, 월출산 맥반석을 흐르는 계곡물을 이용한 자연형 풀장으로 월출산을 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가족 단위 여름 휴가지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와 목포, 순천 등 도시에서 접근성이 좋고 실내 물놀이장,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부터 기찬랜드 이용권 미감면자에게 입장권의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개장식에서는 영암 멜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매주 주말마다 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 특산품 알림의 장으로도 가치를 높이고 있다. 나아가 수시로 버스킹 등 문화공연을 곁들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김여주 프로듀서는“올해 다양한 문화적 시도를 계기로 기찬랜드를 레저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아트벨리로 확장하겠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지난 8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섬 민어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제15회 섬 민어 축제’는 무더위 속에서 신안 민어를 맛보기 위해 1,200여 명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민어 건정 주먹밥 요리 시연·수산물 깜짝 경매·민어 해체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임자 고등학교 김소향 학생의 “민어가 들어주는 바다 이야기” 낭송은 청정한 바다 보존에 대한 경각심과 자정선언문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 임자 해역에서 잡히는 민어는 전국의 미식가들이 맛을 보고 싶어 하는 신안의 주요 수산물로 중요한 상징 중 하나”이며, “이번에 열리는 축제에서 신안 민어를 맛보고 드넓은 임자 대광해변을 보며 잠시나마 관광객들의 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컬러 마케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군이 이번에는 섬 꽃 축제 여행상품 판매에 나선다. 신안군은 10월 5일 병풍도에서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광주지방조달청과 여행 서비스 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신안군에서는 여행상품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하고 조달청에서는 학생이나 공공기관이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이다. 맨드라미 축제부터 퍼플섬 라벤더 축제, 수선화 축제, 수국 축제, 튤립 축제, 겨울꽃 축제 등 모든 꽃 축제 여행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단체 관광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전담 배치하고, 현지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의 연계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10~50%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안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 축제가 열린다”라며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여행상품을 판매해 섬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 사도 둘레길, 완도 소안도 대봉산 둘레길 등 도내 섬 길 44개를 포함한 전국 명품 섬 길 100개를 엄선해 소개하는 ‘백섬백길’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백섬백길’은 전국 섬에 흩어져 있는 섬 길을 하나로 연결한 섬 길 종합안내소다. 사단법인 섬연구소에서 지난 10년간 100개의 섬 길을 답사하고 조사해 총 725㎞의 끊어진 섬 길을 하나로 소개했다. 제주 올레길이 인기를 얻은 후 다른 섬에도 우후죽순처럼 섬 길이 생겨났지만 유명세를 얻은 극히 일부만 이용될 뿐 대다수는 무관심 속에 버려졌다. 어느 섬에 무슨 길이 있는지 모르고, 섬마다 분산돼 찾기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섬연구소는 방치된 섬 길을 되살려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연구를 추진했다. 섬 길 중 걷기 좋고 경치가 수려한 섬 길 100개를 선정해 길마다 코스를 부여하는 등 ‘백섬백길’이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사이트를 열게 됐다. 섬 길을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수 사도 둘레길에서는 백악기 공룡 발자국을 따라 걸을 수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하의도에서는 조선의 공주 가문에 빼앗겼던 농지를 되찾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축제의 절정인 오는 10월 8일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꽃 ‘충장 퍼레이드’의 개요를 발표하고 퍼레이드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국민 참여 퍼레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충장퍼레이드에서 주목할 만한 지점은 금남로 전체를 ‘불의 퍼레이드’로 명명한 대규모 모뉴먼트(기념 상징물)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우선 ‘충장발光’이라는 전체 주제 속에서 동구 13개동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 마을별 추억의 이야기를 모뉴먼트로 완성할 예정이다. ‘추억 나르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 퍼레이드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마을주민들이 만든 모뉴먼트를 직접 운반하는 장면이다. 광주의 ‘대동정신’과 ‘공동체성’에 기반해 기계 동력 장치의 도움 없이 주민들 힘으로 ‘전일빌딩’ 앞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로 13개 추억의 모뉴먼트들이 주민들의 횃불 행렬과 함께 펼쳐지는 ‘불 사르다’라는 부제의 점화 의식이 진행된다. 근현대사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한데 뜻을 모아 불을 지피며 좋은 기억을 강화하는 동시에 잊고 싶은 기억을 소거해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장관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순천형 음식 개발과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자 또는 사업장을 둔 자로 순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 단체, 개인(비영업자 가능)이며, 오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45개 팀이며,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 등 식재료를 활용하여 개발한 소량의 단품 음식으로 ‘주전부리형 음식’ 35팀, ‘순천대표음식’ 10팀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맛과 문화예술의 매력적인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음식부스 운영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