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9일, 경찰(112), 소방(119), 전남도청(110) 등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112 ․ 119 ․ 110 등 긴급신고 번호를 통해 해양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때”의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하여 상호 논의하고 해양경찰의 관할 및 해양상황관리 현황과 긴급신고 공동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청, 전남소방, 전북소방, 전남경찰 상황실 관계자는 “해양경찰의 관할구역과 지자체의 행정구역 간 차이로 인한 신고 이관 등 업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양관할과 특수성 및 해양사고 대응현황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신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K-푸드산업 진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12월 10일(수)에 무안몽탄중에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한 K-푸드산업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푸드의 역사를 예술적 시각에서 경험하고 미래 직업 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K-푸드 무안의 맛으로 만드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와 ▲K-푸드 가족과 함께하는 3장 트리오 미식 캠프가 진행된다. 'K-푸드 무안의 맛으로 만드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만들기'는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무안의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메뉴를 구상하고, 포장 및 상품화 과정을 경험하며 식품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K-푸드 가족과 함께하는 3장 트리오 미식 캠프'는 한식의 근간이 되는 장류(醬類)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K-푸드 상품화를 체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조리 감성을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즐겨 먹던 밀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상품화 과정까지 체험하니 신기했고 식품 개발 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025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관내 읍면동 지역에 거주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점검과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광양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의용소방대, 읍·면·동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노후 전선 정리, 화기·전기·가스 등 위험요인 확인 및 조치, 그리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법과 대피요령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단독형경보감지기·소화기·화재대피마스크·미끄럼방지매트로 구성된 ‘안전꾸러미’를 배포하여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며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위기가구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금융기관(산포농협, 우체국 등)과 자치단체(산포면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긴밀히 협조,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홍보매체를 이용,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예방활동을 함께 추진하여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사기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기가 의심되는 사안을 발견한 경우 신고체제를 구축하여 사기범죄로부터 주민(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은 △사기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기 위해 산포파출소에서 제작, 배부한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예방 판단 체크리스트>를 기관의 민원인이나 고객(업체) 대상 배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송시스템, 단체톡 등 홍보매체 활용,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홍보 추진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일정액 이상 이체, 송금, 수표발행, 현금인출을 요청 받은 경우 경찰관서에 신고, 사기여부 확인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피해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에 효율적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2월 10일 열린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난 9월 도정질문에서 교육감께서 약속하신 ‘전국 최초 K-컬처 기반 고등학교(가칭 예울고등학교)’ 설립과 관련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며, 도교육청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예울고 설립을 위해서는 최소한 ‘사전 계획비’가 반영돼야 한다”며 “교육감께서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학생들 앞에서 설립 의지를 밝히신 만큼, 예산 편성을 통해 그 약속이 실질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K-컬처는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남은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교육 기반을 미루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미래교육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남이 K-컬처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늦더라도 사전계획비를 확보해 설립 추진의 첫 단계를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에 황성환 부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서호면 무송당경로당 어르신들은 소일거리로 건강도 용돈도 동시에 챙긴다. 영암군이 ‘효도복지’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공동작업장 사업으로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는 것. 마을 공동체 공간을 생산과 건강, 소득 창출의 장으로 바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이 사업은 시작됐다. 올해 10월 무송당경로당은 영암 삼호읍의 (유)우진통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에 쓰는 통발을 납품하기로 약속했다. 12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신체적 부담 없이 운동 삼아 꾸준히 할 수 있는 작업이었고, 완성품을 납품하면 생산비를 주는 조건이었다. 10월 말부터 통발을 만든 어르신들은 200여 개의 통발을 만들어 수익을 얻게 됐다. 수익 중 일부는 수고비로 나누고, 또 일부는 기금으로 적립해 경로당 운영비, 지역사회 나눔에 쓰기로 했다. 하귀봉 무송당경로당 회장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경로당에 오면 뭔가 할 일이 있어 좋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암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참여하는 ‘든든한 식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정을 돈독히 하고,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도 모색해보는 이 사업은, ‘육전키트 체험’과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으로 이뤄졌다. 육전키트 체험은 참여 가족이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줬다. 영암 맛 김치 꾸러미 체험은 지역 농산물로 가족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프로그램은 아동에게는 전통 식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키우는 계기를, 보호자에게는 가정 내 식생활을 점검하고 건강 먹거리를 선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영암군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프로그램을 돕기 위해 가정을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체험을 지원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겨울철 가정 내 돌봄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나주가 무한에너지 인공태양과 첨단기술 AI의 동반 성장을 이끌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품었다. 전라남도는 11일 대변인 명의의 환영문을 통해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사업지가 전남 나주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나주 유치는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서 미래 첨단기술의 결정체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선제적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온 성과다.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태양 부지 공모 계획이 발표된 이후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남 나주 유치를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 유치계획서를 공식 제출한 이후 부지 현지 실사와 발표심사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조 2천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나주에 구축되면 2천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전남으로 유입되고,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1만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한전 등 700여 에너지 기업, 단 한 건의 자연재해도 없는 안전한 부지, 열렬한 시도민 지지까지 준비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 2·3차 의료기관 9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주치의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건강주치의 연계·협력 협약식’이 열린다. 협약식은 문인 북구청장, 협약 참여 기관장, 보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취지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병원 ▲운암한국병원 ▲일곡병원 ▲희망병원 ▲해피뷰병원 등 총 9개소이다. 협약서에는 북구가 건강주치의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며, 2·3차 병원들은 일차의료기관과 업무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힘을 보탠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진료·회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병원 간 환자 연계, 만성 및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 성과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수계 관리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월 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김영우 환경청장과 면담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산강 유역의 수계 관리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위원회는 ▲주민직접지원비 확대, ▲수계관리기금 운용 도(道) 권한 강화,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잡목 제거 등 국가하천 관리 강화 등 영산강 유역의 4대 현안을 건의하고 환경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 정영균 위원장은 기금사업 중 주민지원 비율은 11.6%로 비중이 작다는 점을 지적하며, “타 수계지역 사례를 고려하여 주민직접지원비 상한액을 가구당 최대 350만 원으로 인상해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할 것”을 건의했다. 김영우 청장은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주민 직접 사업비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특별위원회는 “현재 수계관리기금을 환경청으로부터 직접 교부받는 시·군 현장에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며, 전남도가 책임지고 감시와 감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부 방식을 ‘도(道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진로캠프(드림 런닝맨)'를 운영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캠프 첫날, 아동들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입소식과 안전교육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마쳤다. 응급처치법과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스마트 쉼 교육 등 안전 관련 교육을 습득하고, 스트레칭·박수 게임 등을 통해 긴장을 풀며 서로 친밀감을 높였다. 점심 식사 후 서울로 이동한 아동들은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야경과 풍경을 감상했다. 이어진 쿠우쿠우 외식문화 체험과 ‘나만의 다짐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새로운 학년과 진로에 대한 목표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롯데월드에서 조별 탐방을 진행하며 다양한 직업·문화 체험을 즐겼다. 점심 이후에도 자유 탐방을 이어가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저녁에는 롯데타워 전망대에서 서울 야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경험을 더했다. 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시는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RT매거진은 2016년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열차) 차내지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해 ‘SRT 어워드’를 운영해 왔다. 목포시는 2020년부터 매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되며, 올해도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은 전국 46개 도시가 경쟁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9월 한 달간 SRT매거진 독자 12,060명의 직접 심사와 여행작가·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의 편의성 평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목포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 도시’ 인지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근대문화유적, 탁월한 해상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목포가 보여준 매력적인 관광자원들이 국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