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에 걸쳐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700여 개 모든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공사 전 사업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5대 중대재해를 비롯한 12대 핵심 안전 수칙에 지반 침하 상태 등 집중호우 관련 점검 항목을 추가해 현장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수 점검은 사업 현장을 담당하는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주관하며, 본사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선제적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아무리 좋은 목적의 사업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정당성을 잃게 된다”라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8일, 광주광역시 동구 라마다프라자 바이윈덤 충장 대연회장에서 열린‘2025년 호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우수사례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GICON이 주관한 호남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운영된 프로그램 및 교육 과정의 참여자·수료생 중 우수 성과를 거둔 인물을 선발하고 시상하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동기 부여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서면 평가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수상자들의 우수성과 발표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AI 창업스쿨’, 개발자 소그룹 ‘팀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개인 목표에 맞는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창업,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시제품 개발, 커뮤니티 확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CJ제일제당, 농협유통, 보성·강진통합RPC는 18일 전남도청에서 새청무 쌀 활용 햇반 출시를 통해 안정적 원료곡 공급부터 소비 활성화까지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린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 이찬호 농협유통 전무이사, 문병완 보성통합RPC 조합장과 진성국 강진통합RPC 조합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전남에서 육성해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즉석밥을 제공하도록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즉석밥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설계·생산 ▲새청무 쌀의 안정적 공급 지원(연 1만 톤) ▲새청무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 소비 활성화 노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는 새청무 쌀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가졌으며,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농협유통, 보성·강진통합RPC에선 새청무 쌀 1만 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4천만 개의 즉석밥을 출시, 홍보 마케팅과 판로처 확대에 적극 나설 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임직원의 신체 및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보건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은 연초 임직원 건강 유지·증진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건강검진 100%달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유소견자 사후관리 등 PDCA(Plan-Do-Check-Action) 주기별 세부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특히, 전국에 산재한 현장 업무 수행을 담당하는 사업소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효성과 만족감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전KDN의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 ▲전문가의 1:1 자세 교정 테라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찾아가는 심리상담 등 몸과 마음의 자생적 회복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대응하는 기초 건강을 튼튼히 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임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업무 특성을 고려한 근골격계 유해 요인에 대한 체계적 정기조사을 위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으로 진단 신뢰도를 높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드론 등이 일상이 된 미래도시가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로봇·드론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이 융합된 미래형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이 일상 전반에 접목되는 새로운 도시다. 광주광역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강기정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직·주·락(職住樂)이 결합된 신도시와 규제프리존·메가샌드박스 기능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 구축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서는 혁신적 미래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위한 것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복합 시범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규제프리존과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면 자율주행차가 기본 교통수단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ESG 인증모델을 개발하여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한전은 8월 1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신보와 '전력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전력데이터와 신보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전기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반으로 ESG 성과를 인증하고 우수기업에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기사용량 절감 실적 활용 ESG 인증모델 개발 및 운영 ▲ESG 이행기업 대상 보증 규모 확대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확산 등의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의 보증기업은 ESG 경영 활동 실적에 따라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ESG 이행 우수기업은 보증한도 최대 20% 상향 적용과 보증료율 최대 0.5%p 인하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이 보증 발급을 신청하면, 한전이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ESG 리포트를 발급하고 신보가 이를 근거로 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발족식 및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어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행사에는 전남도와 여수시·순천시·광양시,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전남테크노파크,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자체, 산업계, 학계·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원팀(One Team)’ 민·관 공동조직으로, 특화단지 지정 추진, 기업 애로 해소,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리튬 등 원료 확보 ▲소재 정제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양에는 포스코그룹의 수산화리튬 및 고순도 니켈 정제 공장이 들어서 있으며, 광양항의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 여수·광양국가산단의 철강·화학 기반 산업, 나주·광양 지역 재자원화 실증 기반까지 확보한 상태다. 최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기준 개정으로 광양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 입주가 가능해졌으며, 현재까지 7개 기업이 총 7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8월 12일(월) VX스튜디오에서 「아시아문화기술실증센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 및 문화기술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기술 상용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2024년 실증 사업 성과물 영상 공개 ▲배경 데이터 제작·수집 결과 발표 ▲실감콘텐츠 데이터·응용서비스 개발 지원 사례 ▲데이터 플랫폼 전략 및 운영 계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백스포트, ㈜위즈온센·(주)엑스온스튜디오, ㈜인디고, ㈜지니소프트 등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제 제작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며 실감콘텐츠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버추얼 프로덕션 LED 월(LED Wall), 실시간 게임 엔진 연계 기술, 3D 가상 배경 합성 촬영 기술 등 최신 실감형 제작 기술도 소개됐다. 이 기술은 배우의 실제 연기와 실시간 가상 배경을 결합해 영화, 드라마, 광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8월 13일 광주광역시 동구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긴급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KPX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 복지·위생 등 생활권을 보호하기 위한 혹서기 대비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당일 주민들 대상 배식 봉사를 시행하였다. 전력거래소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통합돌봄과 및 쪽방촌 공동체 공간인‘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와 협력하여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희망 물품 수요를 조사하고 생필품 키트를 마련했다. 당일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이 직접 포장한 생필품 키트에는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입한 쿨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쿨매트, 삼계탕 및 장우산 등이 포함됐다. 완성된 생필품 키트는 이번 광주지역 긴급 지원활동 협력 기관인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오기호)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송되었으며, 당일 점심에는 전력거래소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 배식 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쪽방촌 긴급 지원활동은 지난 7월 4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전력거래소 등 11개 민관 기관·단체로 구성된 ‘취약계층 권익보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고수온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전복 특별 판촉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서삼석·전현희 최고위원, 최민희 과방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지원·손명수 국회의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신우철 완도군수, 관련 지자체장, 수협중앙회,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해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시식회 ▲활전복과 전복 가공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 다양한 판촉활동이 이뤄져 전남 전복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활전복 위주의 시식에서 벗어나 전복꼬치·전복물회·전복비빔밥 등 다채로운 전복 활용 메뉴를 선보였고, 전복어묵·전복차우더 등 가공제품을 홍보해 전복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 길을 제시했다. 전복계란말이김밥, 전복비빔밥 등 전복을 재료로 활용한 간편 도시락은 행사에 참가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저탄소 농산물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정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전남도의 올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전국 92%를 차지하는 2천569ha로, 총 6천884ha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남도가 올해 전국 1위를 목표로 한 저탄소 인증면적 6천160ha(기존 1천660·신규 4천500)의 112%에 달하는 수준이다. 실제 지난 1월부터 5차례 실시한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에 76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도 뜨겁다. 이처럼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규 신청 면적이 가장 많은 것은 전국 50% 이상을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기반과 전국 최초로 인증 확대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 벼 등 단지별 단체 신청 유도 ▲순회 설명회 ▲인증 현장 평가 적극적 대응 ▲전국 유일 전남도에 한해 2회 교육 추가 실시 건의 등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신청한 농가에 대해선 7월 서류 평가를 통해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과 농어촌의 가치 확산과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침에 따라,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에 대한 미래 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인중 사장과 김대중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농어촌 현장 기반 생태‧체험‧진로 교육 공동 기획과 운영, ▲전남지역 학생과 연계한 농어촌 가치 확산 콘텐츠 기획과 홍보,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 기반 사회공헌활동과 재단의 인재 육성 사업 연계이다. 협약에 앞서 공사는 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함께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투어, 농업 관련 국제기구 직원 인터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공동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스마트농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현장 견학 등 농어촌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농어촌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