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양동건어물시장에서 ‘2023년 양동건맥축제’를 개최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 축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건전하고 건강한 시장’을 콘셉트로 다양한 먹거리와 맥주를 선보인다. 양동건어물시장 주먹밥 공모전 수상자와 참가 부스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동아리 ‘청춘열전’이부스 등에서 건어물을 활용한 안주를 체험할 수 있다. 또 ‘건물생심 어린이 미술공모전’, ‘키링 컬러링’, ‘타투 체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양동건어물시장상인회는 친환경 경영(ESG)에 이바지하기 위해 축제기간에 발생한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는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축제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환원한다. 광주시는 축제를 통해 양동건어물시장이 가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콘셉트 개발, 관광객 유입 촉진, 축제 홍보·마케팅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창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충장축제 포스터 시리즈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충장축제 개막 D-100일을 기점으로 공개되기 시작한 충장축제 포스터 ‘축제 연작(連作)’은 광주 역사와 문화의 심장인 금남로 분수대 일원을 담은 ‘금남풍광(風光)’과 광주의 청춘들과 한 시대의 서정을 담은 ‘우다방 거리’에 이어 D-70일을 맞아 3번째 시리즈 ‘추억극장’을 공개했다. 미공개작 2편이 아직 남아있다. ‘축제 연작(連作)’은 기존 축제 포스터와는 달리 거대한 화폭에 담긴 섬세한 묘사와 장면들이 마치 광주의 속살을 그려낸 ‘광주 문화의 세밀화’를 연상케 한다. 더불어 충장축제의 주제인 ‘충·장·발·光’이 겹쳐져 예술적 감성이 배가된다. 빛고을 광주의 상징적 의미와 정체성을 품은 원도심 동구의 시공간이 결합하면서 탄생시킨 새로운 미감이라는 평가다. 3번째 포스터 ‘추억극장’ 역시 거대한 화폭에 광주극장과 충장로 4·5가 일대의 풍광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광주천을 지나는 버스와 천변의 버드나무, 새로 들어선 건물과 낡은 가게들 사이를 걸어 극장을 향하는 사람들의 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휴가를 보낼 곳으로 고흥 남열해수욕장, 무안 회산백련지, 장성 남창계곡, 장흥 정남진물축제를 8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고운 모래사장과 어우러진 800m의 해송숲은 물놀이 후 휴식을 취하고 캠핑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객을 위한 넓은 주차장과 야영장을 포함해 음수대, 샤워장,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특히 전남을 대표하는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먼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초보자도 해변가에 위치한 서핑숍에서 장비를 대여해 입문교육을 받고 도전할 수 있다. 무안 회산백련지는 7~8월 33만여㎡(10만여 평)의 백련지에 연꽃이 만개한다.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연꽃 모양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새하얀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동물농장도 조성돼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 유아풀, 파도풀을 비롯해 샤워실, 매점, 그늘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16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초대형 온비 캐릭터와 멀티미디어 그라운드가 축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 10m 높이로 제작된 온비 캐릭터는 축제장의 마스코트이자 포토존이 될 전망이다. 멀티미디어 그라운드에서는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의 역사와 프로그램 정보를 상영한다. 다양한 정보 제공 뿐 아니라 물멍 때리기, 사랑의 메시지 보내기, 주제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다. 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물로 하나된다는 의미의 ‘수국통일(水國統一)’을 주제로 펼쳐진다. 7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거리퍼레이드 행렬은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인 장흥교 주차장까지 행진한다. 관광객과 지역민들은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세례 때문에 처음엔 주춤하다가도 금방 물에 젖어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게 된다. 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 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말그대로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국 최대 백사장 길이(12km)를 보유하고 있는 홍매화의 섬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섬 민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어축제는 식전행사인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민어요리 만들기 및 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 및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농·수특산물 판매관 운영, ‘민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영상 시청, 생산자·소비자·판매자 자정선언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주로 7~9월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는 신안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라고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병약자, 노인, 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고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고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귀한 음식으로 서울 등 대도시에서 최고급 횟감으로 인식되어 고급음식점을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여름 보양음식으로 꾸준히 찾아 증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대표 관광콘텐츠인 낭만버스킹으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거리문화공연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썸머페스티벌’이 오는 29일 낭만포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썸머페스티벌’은 저녁 7시 개막식을 비롯해 저녁 9시 30분까지 댄스와 악기, 밴드,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버스커들과 홍록기와 김성수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여름휴가철인 오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거리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낭만버스킹의 킬러콘텐츠인 만큼 낭만포차와 밤바다 등 여수 대표 관광 요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로 준비했다”며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에서 마음껏 즐기시고, 한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인근 종포해양공원 주무대에서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실버마이크 축제’가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제26회 무안연꽃축제가 7월 20일 ‘내 인생의 화양연화, 다시 피어나다’를 주제로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 수해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공연행사는 취소하고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공연은 비록 축소됐으나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10만여 평 광활한 회산백련지는 만개한 연꽃과 80여 종의 수생식물과 66종의 세계 각국의 연이 전시되고 동물농장, 스마트팜의 수국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신만의 그늘을 만들어보는 그늘쉼터 만들기 체험, 무안백련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자원순환활동을 위한 제로웨이스트샵, 빛과 음악의 치유공간으로 변신한 쿨존과 꽃탑, 불멍이 얼음멍이 되는 이열치열 불멍존, 캠핑존의 이색적인 쉼터에서도 관광객들로 붐볐다. 연빛달빛야행(夜行), 메타버스 여행체험, 3D펜체험, 사진인화서비스, 천연염색체험, 분청자기 물레체험 등으로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번 제26회 무안연꽃축제는 축제를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더위 대책을 마련해 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총선 출마 여부가 광주·전남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전 지역구인 목포가 아닌 자신의 고향 진도군이 포함된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원장은 전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 임기 중 국정원의 개혁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도 출마지역에 대해서는 3선을 지낸 전남 목포와 고향인 해남·완도·진도를 놓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유권자들은 “박 전 원장의 우리 지역 출마 선언을 반기며 큰 정치인이 나와줘서 감사하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써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1936년 조성된 철도관사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6회 순천철도마을축제와 제4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를 오는 8일(14:00~20:00) ‘내일(rail, 未來)로 가는 기적소리’라는 주제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기차모형만들기, 어바운스 물놀이, 환궁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철도마을박물관과 철도문화체험관에서는 철도관사마을의 역사를 배우고 철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 해설사와 함께 철도관사마을을 둘러보는 동네 마실 프로그램도 현장 예약을 받아 2회 운영하여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오케스트라, 남산중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및 평양예술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제4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생 10팀이 천상의 목소리로 동요제 본선 경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노욱 주민자치회장은 “조곡동의 특색을 살린 순천철도마을축제 기간에 어린이 동요제를 연계하여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어린이들이 앞으로 꿈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최상의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목포역 관광안내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관광객 2,000만명 목표로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목포시는 그동안 관광객 맞이를 위한 다양한 수용태세를 정비하면서 오기 좋고, 놀기 좋고, 쉬기 좋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목포관광안내소는 서남권의 대표 관문인 목포역사 내에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포의 여행지 안내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잘거리, 놀거리 등을 안내하며 여행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시는 이런 목포역 관광안내소를 목포역 외부 광장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역관광안내소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목포역 외부에 관광안내센터를 새롭게 설치했다. 그동안 협소하고 불편했던 사무실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객이 보다 쉽게 안내소를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됐다. 또한, 영어, 중국어 통역안내원을 비롯한 3명의 안내원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화광장 종합관광안내소를 비롯한 5개소의 다중집합장소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에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역축제,하계휴가철 주요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 이행, 친절 및 위생 상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민,관 물가 합동점검반과 관할 소재지 읍면동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 형태로 이뤄지며,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인 청소골, 조비골, 상사호주변, 이사천, 정원 박람회장 주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별대책기간은 8월 말까지 운영되며 중점 관리품목은 주요 피서지 음식값, 숙박료, 피서용품 등 여름 성수품이다. 중점 점검 분야는 ▲바가지 요금 등 과다 인상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위생 상태 등이다. 또한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 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부당 상행위 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 피서지 주변 가격정보 공개 확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피서지 개인서비스업 대상 간담회 실시, 물가안정 협조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업주분들의 자율 참여와 피서지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변 주차장, 오천그린광장, 풍덕경관들, 동천 주변에 대해 불법 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봄꽃과 함께하는 ‘2023화순고인돌축제’ 행사장에 지역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전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전시구역을 세 곳으로 나눠 춘양 고인돌유적지, 도곡 고인돌유적지, 거석테마파크에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한다. 꽃과 함께 연출될 세 곳의 테마는 화순군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화순농산물존, 화순국보인 도곡면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기유물을 형상화한 꽃 조형물을 전시할 청동기화순국보존, 거석테마파크의 모아이상 등 이국적인 공간과 어울릴 이색정원존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화순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 팔주령, 쌍주령 등 모양의 꽃 조형물을 신규 제작했으며 대형 꽃탑과 어우러진 농특산물 캐릭터와 함께 입체감 있는 야외 꽃 전시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와불, 고인돌게이트, 장미꽃기둥, 촛불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봄꽃과 함께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불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0.8㏊의 유채단지에 포토존을 조성하여 한창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유채단지에 축제 시작 전임에도,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으며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